간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대사, 소화, 에너지 저장 및 호르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은 또한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간에서 일어나는 해독 작용은 두 가지 단계로 나누어 지는데 해독 1단계와 해독 2단계라고 합니다.
해독 1단계
해독 1단계 과정은 독소에 대한 첫 번째 방어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는 사이토크롬 P450계 효소 그룹이 관여합니다. 이 효소들은 알코올 및 카페인과 같은 물질을 중화해줍니다. 이들은 독소를 덜 해로운 물질로 전환함으로써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해독 1단계의 부산물은 여전히 신체에 유독할 수 있습니다. 독소가 간에 남아 축적되면, DNA 및 단백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잔여 독소가 간에 축적되지 않게 하는 것이 해독 2단계의 역할입니다. 독소는 이 단계에서 완전히 중화되어 체내에서 배출될 수 있는 상태로 전환됩니다.
해독 2단계
해독 2단계에서는 해독 1단계의 부산물과 기타 잔여 독성 물질을 추가로 중화합니다. 이것은 독소를 수용성으로 전환함으로써 가능해집니다. 이는 또한 중화된 물질이 체외로 배출되기 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접합 반응이라고 하며 글루타치온, 황산염 및 글리신이 이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해독 2단계 효소로 생성되는 글루타치온은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인체에 더 많은 독성 물질이 유입되면, 글루타치온 생성량이 증가됩니다.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물질이므로 “마스터 항산화 영양소”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글루타치온이 우리 몸에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항산화 영양소이며 간에서 스스로 재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루타치온은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시금치, 브로콜리 등과 건강 기능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글루타치온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에서는 효율적으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이 영양소는 흡수되기 전에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야 하고 이를 체내로 직접 운반하는 신체 시스템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글루타치온이 효율적으로 흡수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식사 습관을 통해 체내 글루타치온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글루타치온 생성을 위해 몇 가지 핵심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특정한 식품과 건강 기능 식품으로 이러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신체의 글루타치온 생성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생성에 도움 되는 영양소로는 셀레늄, 비타민 E,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 알파 리포산, 밀크 씨슬 및 N-아세틸 시스테인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C
비타민 C 또한 간의 해독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영양소는 해독 1단계 및 2단계에서 생성된 해독 효소를 유해 산소로부터 보호합니다. 비타민 C는 유해 산소로부터 간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 또한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독소 제거 과정에도 어느 정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순환되는 비타민 C와 조직에 축적된 비타민 C 농도는 비타민 C를 보충하지 않고도 특정 식물 화학 물질로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내의 비타민 C 농도는 신체에서 정밀하게 조절됩니다. 비타민 C의 혈중 농도는 주로 비타민 C 섭취량과 신장의 조절 작용에 따라 결정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식물 물질은 비타민 C 섭취 없이도 혈장 내 비타민 C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
사향메론
자몽
허니듀멜론
키위
망고
오렌지 및 기타 감귤류
딸기
수박
글루타치온 생성량 촉진에 대한 임상 연구
과학자들은 일련의 영양소 블렌드에 대한 이중 맹검 대조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연구 목적은 이 영양소 블렌드가 혈장 글루타치온 및 비타민 C 생성량을 증가시키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연구 참가자들은 비오틴, 콜린, 밀크 티슬 추출물, N-아세틸 L-시스테인, 알파 리포산, 브로콜리 추출물, 녹차 추출물, 올리브 열매 추출물 및 심황 추출물로 구성되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하였습니다.
15명의 건강한 성인이 이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28일 동안 위 건강기능식품 또는 위약을 섭취하였습니다. 연구를 시작한 첫날과 14일, 28일이 되는 날에 혈액 샘플을 채취하여 혈장 비타민 C와 글루타치온 수치를 측정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대상자는 처음 복용한 지 2시간 후에 혈장 글루타치온 수치를 증가시켰고 8시간 후에는 글루타치온 수치가 현저히 증가하였습니다.
이 연구 마지막 날 측정된 혈장 글루타치온 수치는 최대 74%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처음 섭취한 지 2시간 만에 혈장 비타민 C 수치를 증가시켰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급성 단계(0-8시간 사이) 내내 유지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이 블렌드의 영양소들은 상승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 사용된 건강 기능 식품 포뮬라는 글루타치온과 비타민 C 생성을 모두 촉진하였습니다. 이 포뮬라는 해독 과정에서 신체가 글루타치온을 활용하는 능력을 더욱 향상하였습니다. 또한, 신체의 항산화 영양소 함유 용량도 증가시켰습니다.
추가 연구에 따르면 글루타치온과 비타민 C의 증가는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위 포뮬라의 제품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위약을 섭취한 참가자들보다 유해 산소에 대한 저항력이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결론
이 연구 결과는 특정 식물 화학 물질은 비타민 C 섭취 없이도 혈장 비타민 C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이전 연구를 뒷받침합니다. 또한, 특정한 영양소 블렌드로 신체의 글루타치온 생성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