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기타스포츠 게시판 KBO 다시 본 10년전 lg 기아의 지명
마신아 추천 0 조회 2,305 10.02.03 22:1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2.03 23:05

    첫댓글 27번 김진욱은 한양대 시절 국가대표까지 했고, 경남상고 시절 몬스터였었죠...천보성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고질적인 부상 때문에 프로에는 지명받지 못했지만, 엘지에서 조인성 후임으로 공을 들였던 선수죠...이거 완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저랑 같이 야구 하고있는 후배 녀석인데, 대학교때 그렇게 잘나가던 녀석이 프로에 못가다니...아쉽습니다.

  • 10.02.03 23:50

    심수창이 미국행까지 고려할 정도로 초기에는 우수한 선수였군요ㅋ 올해도 구질 업그레이드 좀 잘해서 좋은 활약해야될텐데 말이죠ㅋ 최경환도 포텐은 정말 ㅎㄷㄷ했군요. 초창기에 미국에 있을 정도니...ㅋ 왜 엘지 나간 선수들은 모두 다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현상이 일어날까요?? ㅋ

  • 10.02.04 00:07

    배명고 시절 언터쳐블이었죠. 다만 부친이 아마야구 심판위원장이셨던 심태석씨입니다. 이분이 아들이 예상외로 엄청난 선수가 되자 미국에 보낼 생각을 하지요...그래서 3학년 때는 부상을 핑계로 거의 경기에 내보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맥을 이리저리 이용해 몰래 메이저 스카우터들을 모아놓고 투구를 시키죠...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프로야구 구단들이 이 사실을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고 결국 메이저 행 마저 좌절된 심수창은 한양대에 입학합니다. 대학 시절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드래프트에 당당히 나섰으나 이미 괘씸죄가 적용되어 심수창 보이콧을 협약하고 마지막까지 심수창의 이름은 불리지 않는데

  • 10.02.04 00:12

    은근히 눈치보고 있던 LG에서 슬쩍 픽을 행사한거죠...덕분에 LG는 타팀 스카우트 팀으로부터 당연히 곱지 못한 시선을 받게 되고...메이저에는 못보냈지만 프로 계약금은 든든히 받아야 겠다는 아버지 심태석씨와 한참의 줄다리기 끝에(이 문제로 법정싸움 얘기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억 1천만원에 계약하게 되지요...

  • 10.02.04 00:19

    그러고보면 엘지도 선수 데리고 오는 것은 수혈을 감안해서라도 참 잘 하는 편이네요. 김재현 데리고 올 때도 에피소드가 있었고, 심수창까지... 둘다 우여곡절끝에 데리고 온 만큼 성적으로 보답을 다 해줬지만, 심수창은 뭔가 더 아쉬운 느낌입니다.ㅋ

  • 10.02.04 00:42

    10년전 지명으로 치면 거기서 거기네요...단지 해외파 영입이나 트레이드 그리고 그 후의 픽에서 앞서 기아가 V10을 이뤘을 뿐이네요...딱히 10년전 드래프트 자체는 두팀의 운명을 좌우하지 못했다고 봅니다...아이러니 하다면 최경환이 한국시리즈7차전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는거 말고는 말입니다...근데 이건 다른팀의 이익이지 픽당시 팀의 이익은 아니네요.(박기남까지 넓게 생각한다면 기아를 위한(?) 픽인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