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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뮌헨 설득에 나섰지만 협의점을 찾는 게 쉽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뮌헨은 한국이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던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차
출을 허락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 김 감독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이현주가) 합류하더라도 현지에
서 소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인지 협회는 일단 이현주를 뽑은 뒤 2022 카타르 월드컵처럼
최종 엔트리 밖의 예비 멤버 동행하는 방법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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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황 감독이 대표팀의 뼈대로 고려하는 일부 해외파들이 이미 병역 의무를 소화했다는 것이 고민
이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 오현규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오세훈(시미즈)
모두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선수들이다. 이들이 대표팀 공격을 책임질 수 있다면 금메달 도전이
순조로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공격력 약화를 각오해야 한다. 최근 황 감독이 일본을 방문한
것도 오세훈의 차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시기가
두 선수의 소속팀 일정이 바빠지는 때와 맞물렸다. 당분간 이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고
전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