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틸/상사/전력기기/조선 유재선]
HD현대일렉트릭
일부 납기 조정에도 20% 중반 마진
□ 목표주가 1,44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HD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1,440,000원으로 기존대비 33.3%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28년 예상 EPS에 목표 PER 40배를 적용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고마진 프로젝트 매출 이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18.0억달러로 전년대비 34.6% 증가하며 단일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주잔고는 78.9억달러로 28.2% 증가했다. 북미 잔고 비중은 69.2%로 전분기대비 3.4%p 상승했다. 전력기기 수주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향후 배전기기와 회전기기의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6년 기준 PER 46.3배, PBR 16.7배다.
□ 1Q26 영업이익 2,583원(YoY +18.4%)으로 컨센서스 부합
1분기 매출액은 10,3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전력기기 중심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회전기기 외형 성장이 주목할 부분이다. 전력기기는 변압기의 경우 국내와 북미, 고압차단기는 국내와 중동 중심 실적 성장이 나타났다. 배전기기는 미국 패드변압기 납품 마무리로 인한 기저효과에 더해 국내에서 반도체 등 육상용 배전반 납품이 2분기 이후 집중된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회전기기는 선박용뿐만 아니라 북미 육상용 수요 증가로 단일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종속법인은 알라바마 법인 생산량 증가에도 고객사 납기 조정으로 아틀란타 판매 법인 매출이 감소하며 둔화되었다.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전년대비 18.4% 증가했고 마진은 24.9%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정적 관세 영향이 260억원 가량 반영된 가운데 미국, 중동 등에서 납기 조정에 따른 일시적 매출 공백에도 1분기 기준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 이제는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시점
전력기기 중심의 기록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변압기 수요에 더해 차단기도 향후 친환경 420kV GIS 제품 개발 이후 유럽향 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영국 전력청향 대규모 수주도 2분기 중에 가시화될 수 있다. 최근 그룹사의 미국 데이터센터 개발사향 가스엔진 공급계약 공시가 확인되었다. 빠른 납기의 전력공급수단이 절실한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간주되며 장기적으로 그룹사에서 생산한 중속엔진, 고속엔진, 발전기의 시스템 공급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배전기기는 빅테크향 매출의 경우 납기를 감안하면 연내 매출로 이어지는 물량은 제한적이지만 2027년 이후로 공급 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전력기기 중심 포트폴리오에 배전기기와 회전기기까지 유의미한 기여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중장기적인 실적 우상향 추세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