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교 때 나는 적산 가옥에서 풍요롭게 자랐다.
세삼 여기오니 친정아버지가 보고 싶고 또 얼마나 훌륭한 기업가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그땐 몰랐다. 모두 그렇게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다.
우리 집 정원은 여기서 보는 정원과 같은 것 이였고 매일 소학교 방과후엔
친구들 20명-30명이 몰려와서 마루에서 연극과 무용놀이를 하면,
엄마는 식모(가정부)를 시켜서 국수, 수제비, 떡, 과자를 내어주시곤 했던
그 행복했던 기억이 나를 더욱 즐겁게 하였다.
지금도 소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너거집에 우리 다아 가서 놀았던 때가"를
이야기 한다.
첫댓글 사진속 선생님의 예쁜 포즈
아직 소녀티가 묻어 있어요
선명하게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면서 어저께가 새롭군요
선생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늘 행복 하세요
김현수 선생님!!
감사합니다.
소학교 때의 생각에 회상의 흔적을 찾는 그리움으로 찍은 사진 속에 빠져들곤 했지요
늘 ~ 김현수선생님!!
건강하시고 밝은 나날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고우당과 정세나님이 잘 어울리네요!
昊圓/황영희 님!!
감사합니다.
회원들의 좋은 한 때를 남겨주셔서 수고하셨고요.
정말 감사하게 폄하였습니다.
언제나 즐거움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