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114003611832
제목은,
하종강 이선옥, "공작가에게 묻는다"
입니다.
트위터 중
출판계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출판사 옆 대나무숲' 이라는
계정을 팔로하고 계신 분은
이 기사를 읽으시면서
그들이 외치는 출판업계의 문제를
이 기사에서 찾아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트위터를 안 하시는 분들을 위해
출판업계의 문제점 중
이번 사태와 관련된 것만
간단히 요약해 드리지요.
1. 심각한 작가권력
2. 지적재산권에 대한 형편없는 업계 인식
저는 솔직히 출판업계의 관행 내지는
실상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었기에
저 일이 처음에 터졌을 때부터
하종강 씨와 이선옥 씨가
'피해자' 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중은 공지영 작가의 편을
들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 있었으면서 왜 침묵했냐고
비판하신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첫댓글 전 의자놀이 책 안 샀어요. 대한문 기부 만원 이상 했음 책 2~3권 사준셈이니 가책을 느낄 이유도 없고...
지금에서야 이야기하는 거지만, 공지영 개인의 문제나 출판계의 문제나 정말 심각합니다...
공지영 개인은, 복잡한 노동이론 이전에, 남의 지적자산을 쓰는 것에 대한 주의나 고민 자체가 부족한 사람입니다. 거기에 감정적이기까지 하고, 불리하면 팬들을 앞에 내세우고 자기는 뒤로 빠지죠...
그리고 출판계는... 거기도 기본적으로 착취 마인드에 공구리 마인드를 못 벗어난 곳입니다. 지적 창조물의 창작과정에서부터 그 의미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논의를 해서 그걸 경영에 반영시켜야 하는데... 안 했죠. 아직도 쌍팔년대 마인드에 머물러 있달까요.
뭐 책 집필하셨다고 하셨으니 그런 내용은 잘 아시겠죠. 전 문외한인데 당시 공지영 트윗보고 학을 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