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4장10-11절을 보십시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이 상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아버지가 일 하시므로 밖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이사야서를 보면 예수님은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고 연한 순 같다고 합니다(사53:2) 동사무소 서기를 해본 적도 없고, 통장을
해본 적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나사렛 목수의 아들이라고 일컫는
예수 안에 누가 일하신다고요? 하나님 아버지가 일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의 외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그리스도가
일하시는 영적장치 곧 진리의 성령의 역사가 중요합니다.
인간의 말이라든가 행동양식은 그 안에 있는 생각과 사고방식의
시스템으로부터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system thinking)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하나님의 신성이 그 안에 가득한 분이기 때문에
시스템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만 쌓고, 무엇이든지
어떻게든지 잘 해보려고 노력하지 말고, 내 안에 있는 시스템을 바꾸어야 합니다.
진리를 따라 영적 시스템만 바꿔 놓으면 사도 바울처럼 입만 열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최 권능 목사님은 입만 열면 ‘예수 천당’이었답니다.
하루 종일 예수천당만 하니 일본 순사가 지겨워서 내보내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뭘 물어봐도 예수 천당, 발로 차도 예수 천당, 넘어져도 예수 천당하니까
그냥 놔두었다간 시끄러워서 못살겠으니 석방!...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 분속에는 오직 예수 천당만 있으니까 어느 버턴을 눌러도 예수 천당만 나옵니다.
코를 잡아도 예수 천당, 귀를 잡아도 예수 천당, 등을 밀어도 예수 천당,
그 안에 있는 시스템은 예수 천당 밖에 안 나오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순사가 유도심문으로 ‘최권능 목사님 집에 가고 싶습니까?’해 봤답니다.
최 목사님이 집에 가고 싶은 육신적인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예’ 할 텐데
그 때도 대답이 ‘예수 천당’이었답니다. 그러기 때문에 최권능 목사님은
정말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볼 때에 ‘키가 크냐 작으냐, 지위가 높나 낮나’를 보지 마시고
그 사람의 존재적으로 보시란 말입니다. 그 사람 안에 어떤 존재가 되어 있는가를
세상에는 소유와 기능이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갖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되어 진
존재를 보십니다. 사람은 뭘 할 수 있는 기능과 역할을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를 바로 보십니다. 지금 우리 자신을 바로 여러분을 보고 계십니다.
그렇듯이 우리도 사람을 그런 시각으로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평양대부흥운동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again 1907하고 외치지만
길선주목사님과 같이 본질적인 영성을 가진 분의 고백이 없이는 그 도화선을
찾지 못할 겁니다. 길 목사님은 오랫동안 우주의 근원의 기운에 합일이 되고자
집중하는 선을 하신 분이고 또 복음을 미국선교사에게서 바로 받은 분이었습니다.
지금 성령운동을 한답시고 본질을 벗어난 현상만 좇는 미국산 성령운동은
성령 받아 교회부흥, 성령 받아 병고치고, 성령 받아 열방을 선교하자 구호뿐입니다.
어떤 목사가 병으로 스러지며 남의 병은 고치는데 왜 자신의 병을 고치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를 합리화 시키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의 나타나심만
좇는 현상을 따르는 성령운동을 한 탓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베드로는
성령이 왜 오셨는지 명확하게 그 본질을 꿰뚫고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보좌에
앉으신 주와 아버지 하나님을 향해 주의 이름을 호소할 수 있는 시스템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표적이나 기사와 은사가 나타나는 걸 본 사람들은
성령의 역사의 현상만 보고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바로 지금의 성령운동과 같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주와 영생이 되시는 사실을 믿고 시인하는데
부터 출발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그리스도와 합한 것이 성령세례임을 알고
옛적에는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히1:1-2) 새 언약의 날, 새 생명의 날인
오늘 날을 알아 성령의 내주 역사 충만해지는 진리 영의 인도와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은퇴를 하고 말씀만 여기저기에 전하러 다니는 한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는
제목은 걸고는 예수 안에 거하라고 설교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리스도 안이겠지요?
교회위기를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구원을 먼저 걱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하는 ‘그 날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우리 의식 속에
각인이 된 예수에 대한 기록과 행적과 그의 선하심과 구속의 은혜밖에는 알지 못합니다.
그 날 곧 오늘 날 다른 보혜사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주님께서 아버지 안에, 아버지는
주님 안에 계셔서 주님께서 아버지를 표현하신 것과 같은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저는 최권능 목사님의 예수 천당하시는 영성의 시스템과 삶의 본질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고 다만 예수 천당으로 일관하신 그 분의 현상만 전해 들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 그 기름부음으로 우리 안에
임재하셔서 우리 속에 스며들면 주님께서 나를 본 자를 아버지를 보았거늘 하시듯
우리 또한 세상의 소금이 되고 세상의 빛이 되는 8복이 이루어져 주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듯 우리 또한 그리스도의 편지와 향기가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될 겁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신 이 마지막 날에 우리가 그런 사역자들이 되어야 할 겁니다.
첫댓글 좋은 산앙 글 감사합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오늘 하루도 주위 사람들에게 베푸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