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머니회갑기념으로 가족모두다 싸이판으로 여행갑니다.
사실 저는 일본한번 갔다온거 빼고 가족모두 다 해외여행이 처음이에요.
제가 해외여행간다고 친구한테 말한게 실수였는지, 친구한테 바로 부탁이 들어오네요.
면세점에서 명품핸드백하고 시계,향수좀 사달라고…
전 아무것도 모르고 친구의 부탁이니 오늘 롯데백화점 면세점에 같이가서 이것저것 견적을 뽑았는데. 대략 2백만원이 나오네요.
근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면세점 1인당 한도가 4백불이더군요?
4백불 넘은 물건은 세관에 신고해야하고 만약 미신고로 입국시 걸렸을 때 누진세에, 관세까지 다 내야한다네요.
전 그것도 모르고 바보같이 친구의 부탁이니 들어준다고 했지만 --; 제친구는 걸릴일 없다고 걱정말라고 큰소리까지 치니,,,새가슴에 소심한 저로서는 왠지 찝찝하고..휴~
기뻐 해야할 여행준비가 지금은 명품물건 때문에 왠지 짜증이납니다.
오늘 여권을 안가져가서 다행이 물건 구매는 못했는데, 대신 출국전 공항면세점에서 구매하라고 카드까지 친절히 주니..휴~~
해외여행 자주하신분들이나 면세점에서 고가 물건 사신분들 진짜 친구말처럼 잘 입국할 때 안걸리나여? 물건은 루이비통 핸드백이랑 지갑,그리고 스와치 손목시계에요….
저희 형 말로는 4백불이상 사게되면 전산시스템에 입력이되서 분명 걸린다고 하는데…
친구는 아니라하고,면세점 명품관 누님은 애매모호한 말씀만 하시고…
머가 먼지 모르겠네요… --;
첫댓글 거의 안걸립니다. 검사도 별로 안하고 당당하게 나오시면 될듯 ㅎ
친구한테 부담을 주면서 까지 부탁하면 안되는건데;;(저도 소심증인지라;;) 일단 한두개만 사다준다고 하세요. 난 불안해서 못하겠다. 라고 하시는게 좋을듯 ^^;;
왠만해선 안잡아요...잡아도 왜 나만 가지고 그러느냐고 따지면 그냥 보내주기도해요..정 불안하시다면...님이 구입하시고..돌아오실때는 어머니께 가지고 들어가달라고하시고...님은 어머니 뒤뒤쯤에서 따로 들어가세요^^
잘 안걸립니다~ 하지만, 잘 안걸린다는거지, 아얘 걸릴 일이 없다는 건 아니구요!
ㅎㅎㅎ꺼내서 들고 나오세요. 그럼 사용물품이므로 상관없음.
잘 안걸립니다. 세개정도라면 무난할겁니다. 게다가 가족여행이시라니까 한분이 하나씩 맡으면 걸려도 봐주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따라서 제 결론은 95% 안걸리나...정말 아주아주 재수없어서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럴경우엔 친구분께 미리 언질을 해놓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나도 안걸릴꺼같지만 재수없어서 걸리면 관세까지 내라 -_-"
좀 황당하네요... 분명이 법을 어기는것인데 이렇게 당당히(?) 가져오라고 하시는게..... 면세물품 부탁은 하지도 들어주지도 않는 편이 좋습니다. 법이 맘에 안들더라도 대놓고 게시판에서 범법을 행하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이건 마치 고속도로에서 단속안하고 차들 없는데선 100키로 말고 110정도로 달려도 될까요? 정도의 범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아예 수입상을 하겠다는건 몰라도 명품 세개정도는 유도리있는 선으로 봐줘야 할거같다는...
대단한 시민의식이네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만, 바람직한 사고방식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니...시민의식까지 말씀하실것까지는 ㅡ ㅡ;;; 그러니 제가 할말이 없어지네요. 질문자님도 웬만하면 (즉, 자신에게 피해가 안돌아온다면) 친한 친구 부탁을 들어주고 싶어서 올리신거같고 솔직한 대답을 드리는게 좋을거같아서 그런거예염~ 넘 노여워하지 마세여
그리고 질문자님 혼자라면 몰라도 가족분들이 나눠서 갖고 들어오면 범법도 아니잖아요...
일단 세관신고라는것이 짐들고 나오는 사람들 전부다 검색하고 엑스레이 스캔하는게 아닌... 말그대로 자신신고 식입니다. 신고할것이 없다면 그냥 nothing to declare(면세) 라인으로 당당히 걸어나오시면 뒤지지도 않구요, 대신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가끔 뒤져봅니다. (짐이 허벌나게 많다던가 등등등). 또한 짐이 벨트로 나오기전에는 스캔을 받긴 받는데요, 이경우는 소지불법대상항목이 주요한 검색대상입니다. (총검,마약,식품, 생물 등등)
그리고 국내면세점에서 1000불 이상 구입하시면 요즘은 거의 잡히던데요....(400불 이상 통보시 전부 세관에 통보되는것 역시 맞습니다) 한번 걸리면 두고두고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괴로울수 있고, 세금문제로 친구와 다툼이 생길 여지도 분명 있습니다. 잘 생각하시고 판단 하세요.
가족들한테 맡길수는 있지만 물건을 다 제 여권번호 입력하고 사는지라, 물건을 가족들한테 맡겨서 걸려도 가족들이 샀다고 변명도 못할것 같고 .. 친구는 부담된다고 말을해도 계속 막무가내니..--;
사실때, 결재는 님이 하되, 여권번호는 따로 해서 살수있는지 여쭤보세요.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그정도까지 해도 안되면 그냥 친구분께 곤란핟고 솔직히 말씀드리는것이 어떨지...
일단 곤란하다고 말씀하시고, 그래도 부탁하면 걸렸을때 세금도 다 그친구가 무는걸로 해야죠. 혹시 걸리면 본인 신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마 세관에서 그런거 리스트 만들어놓고 관리할껄요..
화장품이나 향수 한두개면 상관없는데 명품백이라 요건 좀 그렇네요 가격도 문제지만 진짜 재수없게 세관에 걸리면 우정꺠져 이것저것 짜증나고 신경질나는 일이 생길듯 적당히 향수나 사다준다고 하세요
일단 물건이 너무 많네요.. 부탁하는데 뭘 3개씩이나.. 한개만해준다하세요.. ㅎ 가방은.. 님의 가족분 이름으로 사세요,, 그리고 들어올 때 님이 들고 들어오시던지.. 요즘은 가족은 한단위로 일관 신고가 가능해서 가족이 합쳐서 어느정도 되는 것은 넘어가 줍니다. 그리고, 내 여권번호로 사도, 재입국시 내 손에 없으면 상관 없습니다. 물론 위법하는 행위를 조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나, 도움이 조금은 되었으면 하고 글 남깁니다. ^^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도는 3천불이고요 4백불 이상일때 신고하라는 말이예요 우선 들어오실때 산 물건들의 영수증이나 새것같아 보이는 흔적을 좀 없애시고 하면 문제가 되진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