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ISFP인데 ISTP도 가끔 나오는 여시)
https://news.v.daum.net/v/20220224071902794
기사내용 요약
우연히 심장마비로 죽은 환자의 죽기 직전 뇌파 촬영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것같은 패턴과 일치
죽기 직전 지난 삶의 중요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간다는 말이 사실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과학적 증거가 우연히 포착됐다고 B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과학자 팀이 뇌전증(간질)에 걸린 87세 환자의 뇌파를 측정하던 도중 이 환자가 예상치 못하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하면서 그의 뇌파가 약 30초 가량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같은 패턴을 따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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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라니.. 멋지다
표현 멋지다…
무섭다 ㅠㅠ
이거 진짜야 나 8살때 계곡에 빠져서 진짜 죽기 일보직전까지 간적있었는데 어린나이였는데도 살아온게 필름처럼 여러장이 겹쳐서 촤라락 지나감 그땐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는게 뭔지도 몰랐는데.... 진짜 빠르게 지나가는데 한장면 항장면 다생각났던 느낌이였어
헐 나돜ㅋㅋㅋㅋ 계곡이랑 수영장에서 죽을뻔 한적 있었는데 두번 다 쫘라라라락 지나갔어
4444 나도 계곡에 빠져죽을뻔한 직전에 ㅋㅋㅋ 그 주마등 스텨가면서 물속에서는 물먹어서 괴로운 느낌도 없었도 고요하고 편안했엌ㅋㅋ아 ~ 이게 죽는거구나 싶었음.. 몇초전만 해도 물먹어서 괴로웠었는데ㅠㅠ순간적으로 우주에 붕붕 떠있는 느낌? 내 몸이랑 정신이 분리되는 엄청 편안하고 포근하고 고요하고 아픔도 고통도 못느꼈었엌ㅋㅋㅋ주마등 찐임 ㅠ
나도 난 흑백으로 짧게 지나갔었어 그 순간엔 물때문에 숨 못쉬어서 고통스럽고 그런 것도 없고 그냥 내 머릿속에서 영화처럼 재생되고 있구나만 느껴짐...
나는 이게 죽을 뻔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몇년 전에 내내 몇시간도 못자고 몸이랑 마음 스트레스 심각했을 때 그날도 늦게 집들어와서 자려고 눕는데 숨이안쉬어지고 옆에자고있던 엄마 부르고싶은데 안불러져서 너무무섭고 울고싶어도 못울고 괴롭다가 순간 평온해지더니 주마등처럼 인생스쳐지나감… 그것도 다 웃고있는 기억들만 스쳐지나갔어
지금 생각해보면 공황 아니면 기절한것같기도하고…? 그 때도 주마등스쳐지나가나?
아무튼 평온해지는 순간엔 다른 여시들이 말한것처럼 이게 죽는느낌이구나. 나 죽나보구나 이런 생각하고 그렇게 기절한듯,,
저게 단 몇초만에 일어나더라
그럼 열심히 매순간을 즐겁게 살아야겠다 마지막순간의 나를 위해서
멋진말이다
여시댓보고 울컥...
ㅠㅠ
이거 예전에 쩌리에서 뇌가 충격받으면 엄청 빨리 돌아가면서 지난 기억들 되짚어가면서 생존방법 찾는거라고 봤었는데
와 흥미롭다
어 나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오 이거 흥미롭다..
와 너무 흥미돋이야 열일하네!
너무 슬프다ㅠㅠ..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살고싶을거같아
뇌가 죽어가면서 마지막까지 남기는 기억만 보여주는건가 그럼 고통없이 죽는것도 이해되네...ㅠㅠ
이거 맞는 듯...지하철문에 끼인 채로 출발해서 죽을 뻔 한 적 있는데 진심으로 머릿속에서 순간순간이 촤라락 지나갔어 주마등처럼
헉 그래서 어캐댔어 ???
@미 노 이 몇 초 가다가 멈추고 문 열렸어 다행히...ㅠ 출발소리 들으면서 난 죽겠구나했음.. 안에 있던 사람들 다 놀라고 난 소리지르고 했던 기억,,,
@갤시럭기어 천만 다행이다 ㅠㅠ 시민들이 도와줘서 뺀줄 알았네 .. ㅠㅠㅠ
슬프다...아ㅠㅠ
신기하다 교통사고 났을 때 그냥 잠깐 기억을 잃어서 블랙아웃? 그렇게 그냥 아무것도 없겠다 생각했는데 죽을 위기는 아니어서그런가
신기하다… 슬프기도 하고 ㅠㅠ
나 아파서 수술해야해서 전신마취하고 진짜 정신 몇초만에 잃었는데.. 진짜 딱 순간 엄청 편안한 느낌 들고 탁 꺼진 느낌이였는데 죽으면 이럴까 싶더라..
주마등같은 그런건 뭐 느낄새도 없었지만 진짜 죽으면 다 끝인것 같다는 기분 느껴봄
나 저거 느껴본적있어
어렸을 때 청평갔다가 물에빠졌었는데 그때 진짜 주마등처럼 내 눈앞에 촤르륵하고 지난날이 스쳐갔음 그 후에 구해져서 살았지만 ㅜ
슬프다 ㅠㅠㅠ...
목졸려서 죽을뻔한적있는데 진짜였어ㅋㅋㅋ약간 꿈꾸는듯이? 과거회상장면 스르륵 지나가더라 시간도 되게 천천히 장면장면 다 봤던거같음ㅋㅋㅋ근데 진짜 짧은시간이었더라고
주마등 겪은 여시들 왤케 많어😢다들 조심혀
그럼 최대한 내 인생에 많은 경험을 해야겟네 언젠지 모를 끝을 위해서.... 😭 혹시 알아? 내 뇌에 난 기억도 안나는 기억에서 방법을 찾아서 제2막을 살게해줄지..... 인체는 신비해
죽기전에 삶을 한 번 더 살아보는거 같애 기억이 스르륵 지나갈때는 시간이 이상하게 길게 느껴지더라고 나이가 차고 정말 인생을 오래 살다가 마무리하게 되면 그 기억들이 길어져서 삶을 한 번 더 살아보는거 같을거 같음
자다가 죽어도 볼 수 있을까???
나도 친구 아버지네 자동차 타고 가다가 사고날 뻔했는데 그 아주 짧게 일어난 찰나의 순간에 내 과거가 주마등처럼 엄청 빠르게 차라락 스쳐 지나가더라... 고통이나 위험이 지속된 상태도 아니고 진짜 갑자기 핸들 확 꺾어서 사태파악도 안되는 그 찰나의 순간이었는데... 진짜 신기했어
슬퍼…
신기해 인체의신비..
뭔가 슬프다
맞아 나도 물에빠져죽을뻔한적잇는데 나 죽나...? 이런생각들면서 옛기억들 다 스쳐지나가고 더 살고싶다는 생각 들더라고
ㅠ 난 걍 주마등 없이 깨꼬닥하고 싶다.. 너무 무서워
나는 겪어본 적 없지만 할머니 임종 지켜드릴 때 정말 말 한마디 못하시고 눈도 감고계셨거든 우리 가족들이랑 친척들은 할머니 둘러쌓고 앉아서 그저 울고있고 .. 근데 딱 임종 맞으시기 3초전? 즈음에 할머니 의지로 눈을 딱 뜨시더니 우리 가족 한번 훑으시고 입가에 미소띄우시면서 돌아가셨어 .. 그래서 뭐랄까 마지막 순간에 우리 얼굴을 봐서 다행이란 느낌이 들었어 지금쯤 할아버지 만나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