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전 라인업

박주영-안정환-차두리 라인은 거의 90%실패라고 봅니다. 후반에 정경호 투입될때까지는 패스웍도, 공격시도도 제대로 이루어지는게 없었구요, 박주영선수 A매치라는 큰 경기여서 긴장했는지 드리블미스나 키핑 미스 자주보여줬구요.. 시종일관 답답한 모습 보여준것 같네요. 현재 본프레레호의 공격수들은 이동국 안정환 차두리 박주영 김진용 정경호 . 김대의선수가 부상으로 수원으로 돌아간걸로 알고있는데요.. 3톱의 훈련시간 그렇게 짧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대승 거두고.. 크게 문제 없을거라고 봤는데 우즈벡전은 는 의견이 잘 안맞은것 같기도 하고 안정환선수 패스가 자주 빗나갔네요. 자. 여기서 쿠웨이트전에서 라인업을 어떻게 구상해야할까 하고 본프레레감독 머리를 쥐어짜고있겠죠.. 분명 안정환선수의 우즈벡전에서의 움직임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컨디션이 극상이라면 모를까, 이동국선수가 선발로 나올가능성이 크겠죠. 아니면, 한경기 더 맡길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쿠웨이트의 그다지 크지않은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동국선수의 포스트 플레이가 큰 메리트로 다가온다는 거겠죠. 박주영 선수를 중앙에 놓자는 의견이 지배적인것같은데-네이버 축게 몇몇을 제외한 초딩들- 솔직히, 박주영선수 본인도 최전방 원톱보다 세컨드라인-섀도우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쪽에 있을때 공간활용이 용이하고 2선침투가 좋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지 않습니까. 쿠웨이트는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올 공산이 큽니다만, 홈경기니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수비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한다면 우리나라는 정경호-이동국-차두리 김동진-박지성-박주영-이영표 김한윤-유경렬-곽희주 이운재 이렇게 나가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박지성-박주영 라인에서 혹여 3백의 수비부담이 급증하겠지만, 박지성 선수는 공격의 재능 못지 않게 수비의 재능또한 뛰어나니, 김남일의 빈자리를 임시로 메꾸는건 어떨까요. 오히려 이런 A매치에서-상대가 강팀/유럽팀이 아니라는게 아쉽지만- 수비형 미들로써 뛰는모습으로 멀티플레이어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맨유에 가더라도 긱스/로이킨의 자리를 마음껏 - 대런 플레쳐가 긱스가 빠지는 자리에 들어갈 가능성도 크기때문에;;;; - 이용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각설하고, 정경호-이동국-차두리 3톱에 박주영의 오펜스미드필더. 어떻게보면 4톱까지도 될수도 있겠지만; 정경호선수역시 박지성 선수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폭넓게 움직이는 선수이니만큼 최전방에서부터의 압박도 좋을것 같습니다. 박진섭선수나 오범석선수/송종국선수가 합류하지 않는이상 이영표선수의 왼쪽 복귀는 기다리기 어려울것 같네요. 박규선선수 달리기는 빠른데 크로스가 부정확해서.. 아무튼..허접한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