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최근 3개월 주가 흐름의 함의'
자료링크 : https://vo.la/J9jlRcy
▶️ 1Q26 Review : 흑자 구조 안착
- 1분기 실적은 매출 6,054억원(YoY -4%, QoQ +22%), 영업이익 209억원(YoY +823%, QoQ -50%)으로 3개 분기만에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했다. 기아 해치백 모델 EV2의 4월 출시, 현대차 중소형 SUV 아이오닉3의 하반기 출시 앞두고, 삼성SDI향 NCA 출하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ESS향 NCA 소재 매출도 소폭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 수익성의 경우, 4분기에 발생했던 유형자산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회계적 이익 효과가 소멸하며 부문 영업이익률 QoQ -5.3%p(OPM 3.5%) 하락했으나, 1회성 이슈 제외 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1회성 비용 제외 영업이익률 추이 1Q25 -4.5%, 2Q25 -1.8%, 3Q25 0.0%, 4Q25 0.3%, 1Q26 2.9%).
- 한편, 재고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재고 자산 회전율이 높아졌고(2Q25 1.34, 3Q25 1.12, 4Q25 0.9, 1Q26 0.95), 재고 일수 역시 줄어들었다(2Q25 75일, 3Q25 94일, 4Q25 114일, 1Q26 104일).
▶️ 2분기 : 안정적 수익성 유지
- 2분기 실적은 매출 6,444억원(YoY -17%, QoQ +6%), 영업이익 236억원(YoY -52%, QoQ +13%)으로 흑자 지속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감소폭이 큰 것은 자회사 1회성 이익 효과 소멸에 따른 것으로 1회성 이슈 제외 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BMW 및 폭스바겐 등 삼성SDI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메탈 가격 상승으로 제품 판가 역시 소폭 상승하며 실적 개선될 전망이다.
▶️ 조정 시 매수 권고
- 2025년 8월, 2년만에 목표주가를 BUY로 상향할 수 있었던 것은 실적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2030년 기준 적정 시총 20조원(24만톤 CAPA 및 PER 40배) 대비 당시 가격(시총 12조원)이 저평가 구간이었기 때문이다.
- 이후 20조원에 도달했던 2026년 2월 실적 발표 이후 추가 매수 의견을 제시할 수 없었던 이유는, 2030년 기준 PER 40배 적용 시 도출되는 20조원과 당시 시총 21조원을 고려했을 때 상승 여력을 도출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난 3개월간 섹터 전반의 주가 상승 속에서 에코프로비엠의 3개월 주가 상승률이 정확히 ‘Flat’이었던 이유도 기업 경쟁력의 열위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굉장히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 즉, 2028년 실적 기준 Valuation으로도 상승 여력이 도출되는 셀 메이커와 달리 에코프로비엠은 높은 실적 성장성 바탕으로 2030년 실적 기준Valuation을 하던 상황이었으므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었다는 뜻이다.
- 다만, 최근 유럽의 산업 가속화 법안(IAA) 통과로 유럽 내 양극재 공장의 활용 가치가 크게 높아졌고, 이에 증설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30년 최대 CAPA를 기존 24만톤에서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 아직 그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우므로 과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기에 부여 받았던 PER 배수 적용(50배) 통해 추가 CAPA 상향 조정 여력을 보상해준다면 시총 25조원이 도출되어 현 가격에서도 약 20% 상승 여력이 도출된다. 이에 목표주가를 257,000원으로 상향한다. 물론, 제한적인 상승 여력 하에서 트레이딩을 전제해야 하나, 적어도 Short 관점에서 접근은 적절하지 않다.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