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까페에 다녀왔어요.
광고 방지를 위해 위치가 궁금하신 분은, 따로 쪽지를 보내주세요@_@
부산 동래쪽에 사시는 분들이 가기 편하실거예요. ㅎㅎㅎㅎㅎ
본격 저의 마음을 훔쳐부린 고양이들을 보여드릴게요.
터키쉬 앙고라와 샴이예요.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터앙이 아니라 노르웨이 숲이였어요. ㄷㄷ
고양이 덕후들을 미치게 한다는 젤리 찹쌀떡... 하악...
샴이예요. 아직 1년을 못채운 아기 고양이라서
몸집이 작고, 털이 놀라울정도로 부드러워요.
사람을 좋아하고 친근한 성격이지만 조금 소심한것 같았어요.
흔들렸는데 무늬가 너무 멋진
아메리칸 숏헤어!!
아메리칸 숏헤어는 처음 보는데 코숏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털이 극세사처럼 부드럽고 좀 더 날카롭게 생긴 정도였어요.
하루 20시간을 잠만 잔다는 스코티쉬 폴드.
사람이 불러도 만져도 굴하지 않고 잠만 청하심...
뚱뚱해 보이나 옷을 벗으면 날씬하다는 폴드종 ㅋㅋ
페리시안 이예요. 만지면 싫다고 뒷발로 걷어차요. --;;
내가 멀 그렇게 잘못했니.
간식 주면 낼름 받아먹고 사라져버립니다.
그리고 메인쿤!!
놀라울정도로 품종묘들이 많지요?
주인분은 잡종묘와 코숏도 좋아하지만 인연이 이렇게 됐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나비시안이예요.
날카로운 인상과 달리 제일 활동적이고 사람을 잘 따랐어요.
칭얼칭얼 대더군요.. 간식 나눠주면 제일 먼저 애교를 부리는듯.ㅋㅋ
간식 없는걸 확인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림. ㅡㅡ;;;
이렇게 10마리의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데,
한 마리가 사라져서 찾고 있는 것 같았어요. 보이는 애들은 9마리더군요.
9마리고 모두 품종묘...ㅡ.,ㅡ;;;
"품종묘만 선별해서 키우는게 아니니,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아달라"
는 무언의 말씀같은걸 읽었어요.ㅋㅋ
그래도 고양이들 관리를 어찌나 잘 하셨는지
9마리 모두 털이 아주 깨끗해서 몸에서 인형냄새가 나고
입냄새 같은것도 전혀 안났어요.
고양이들도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잘 지내고 있는것 같더군요. ㅎㅎ
비슷한 위치의 또 다른 고양이 까페예요.
여기는 코숏 3마리 - 턱시도, 화이트, 삼색이가 있어요.
근데 좀... 관리를 안하는지 아이들에게서 입냄새가...ㅠㅠ
털 상태도 그닥 ............
그 중에서도 이 턱시도는 추위를 많이 타는지 이렇게
사람만 보면 무릎을 점령해버리는 무릎냥이었어요.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고양이 최고!!!
개도 !! 최고!! ㅋㅋ
첫댓글 냥이들 너무 귀엽네요ㅠㅠ 사나운 것 같지만 알고보면 정말 예쁘고 귀엽고..ㅎㅎ매력넘치는 냥이들이죠ㅎㅎ
샴 고양이가 너무 멋있네요 !! 파란 눈이 매력적이예요~
터키쉬앙고라 우리냥이랑 비슷하게 생겼네 예쁘다^^ㅎㅎ
으어 메인쿤..ㅠㅠㅠㅠ 애들 다 이쁘네요.ㅋㅋ
에이쿠.....고양이를 안키워봐서 종류는 생소하지만 넘 이뻐요^3^ㅋ
고양이는... 그냥 고양이라서 다 예쁜것 같아요~^^ 만져보고싶어요... 쭈물쭈물 하면 녀석들 어떤 반응을 보일라나... 우리집 뚱냥이들은 대체적으로 싫어라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