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허가받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후 PSG에 의해 2주간 출장 정지를 당한 것은 메시와 PSG 간의 관계를 망가뜨렸다. 메시가 이번 여름 이후로 PSG에 잔류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인다.
몇 달 동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후, 그의 계약은 올 여름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동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이다.
메시는 2021년 PSG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선수 측은 다음 시즌 PSG의 스포츠 프로젝트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릴 것임을 내비쳤다.
이제 스포츠 프로젝트에서 메시를 위한 자리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이번 주에 일어난 사건들로 인해 결론이 갑자기 나오게 됐다.
그렇다면 PSG가 아니라면, 메시는 다음 시즌 어디서 뛰게 될까? 2021년까지 그가 활약했던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가능할까? 메시가 사우디 관광 위원회에서 대사 역할을 한다는 것은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라 중동에서 뛸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것일까? 인터 마이애미와 MLS로의 장기적인 이적은 어떤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까?' 이는 분명히 주안 라포르타 회장의 꿈이고 모든 징후는 메시의 개인적인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느낌들이 현실이 될 수 있을 때까지 여전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
사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메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추측하는 것조차 무모하다고 느껴진다. 아직 구단은 가비, 로날드 아라우호, 알레한드로 발데, 마르코스 알론소 그리고 세르지 로베르토의 재계약을 라리가의 급여 규정에 따라 등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메시 영입이 지금 당장 바르셀로나에서 불가능한 퍼즐처럼 보이지만 그 어떤 것도 바르셀로나에서의 많은 사람들이 딜이 결국 성사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설득하지 못할 것이다.
라리가는 바르셀로나가 23/24 시즌에 연봉 지출을 약 €200M 줄일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샐러리 캡을 초과하고 있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른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는 다음 두 시즌 동안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따를 단계를 마련하기 위해 재정적 실행 가능한 계획을 제출해야 했다.
2주 전, 바르셀로나는 그것을 제출했다. 구단은 또한 여름 이적시장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라리가에 알렸다. 이 계획이 무엇을 수반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세부사항은 없지만 익명의 여러 바르셀로나 소식통들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메시를 영입하겠다는 구단의 생각에 대해 들었다고 확인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영입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기다리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구단이 세계 축구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하는 것과 연봉 지출을 €200M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별개의 문제이다.
코칭 스태프는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구단은 메시가 팀에 부족한 것을 정확히 제공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20살의 페드리가 팀의 성공에 대해 너무 많은 책임을 지는 것처럼 보이는 파이널 써드에서 차이를 만들 것이다.
드레싱 룸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메시와 다시 한 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즐기겠다는 것이 현 선수단의 중요 인물들의 생각이지만 복귀 전망에 대해 더욱 꺼리는 일부도 있다.
메시 측은 몇 주 전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는 현재로서는 현실적인 것이 아닌 이상적인 관점에서만 구상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여기는 바르셀로나이다. 뭐든지 일어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 그 수치는 무서울 수준이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봉 €400M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PSG에 1년 더 잔류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었을 때, 스포츠 정보 기관인 Twenty First Group에 따르면 실력 측면에서 세계 리그에서 58번째로 순위가 매겨진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뛰는 것은 메시에게 가장 매력적인 옵션이 아니었다. 그는 2024년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유럽에 잔류해 최고 수준의 활약을 계속 펼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유럽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 메시를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PSG가 잠재적인 옵션에서 배제된 상황에서, 그에 대한 정당한 관심을 인정하는 것은 바르셀로나뿐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메시와 맺은 스폰서쉽 계약은 당연히 그가 자동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그는 영향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리그가 목표로 하는 유일한 선수는 아니다. 1월에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 후, 사우디 리그는 네이마르, 페페, 루카 모드리치와 같은 선수들을 잠재적 타깃으로 삼았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 메시의 PSG에서의 시간이 끝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는 오랫동안 메시 영입을 추진해 왔다.
MLS 쪽에서 메시가 언젠가 마이애미로 이적하는 것은 오랫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구단은 여전히 '언젠가'가 올 여름이기를 바라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 겨울 동안 계속된 만남으로 오랫동안 그 결과를 추진해 왔다. 데이비드 베컴 회장과 함께 인터 마이애미를 공동 소유한 형제인 호르헤 마스와 호세 마스는 협상을 이끌었고 호르헤 메시와 수많은 만남이 이루어졌다.
메시는 마이애미에 집이 있고 플로리다 남부에서 정기적으로 휴가를 보낸다. 마이애미는 또한 메시를 위한 로스터 공간(또는 MLS 용어로 '지정된 선수 자리')을 준비했고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만들 수 있다.
MLS 커미셔너 돈 가버는 지난 3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인 딜이 필요할 것 같지만 MLS와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적절한 보상 패키지를 유연하게 찾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볼은 여러 면에서 이곳 메시의 코트에 있다.
'PSG에 잔류?' 메시의 파리 생활이 곧 끝날 예정이다.
12월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그가 PSG를 떠난다는 생각은 억지스러운 것처럼 느껴졌다. 그의 재계약에 대한 합의는 당연한 결론처럼 보였다. PSG는 리그에서 무패였고 메시는 PSG에서 그것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PSG는 올 한 해에만 9패를 당했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패배해 탈락하는 등 급락했다.
메시는 개인적으로 이것에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좋지 않은 선수단의 징후로 구단이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구단의 월드컵 이후의 불안은 지속됐다.
메시에게, 그의 커리어에서 이 기간은 멍이 들 것이고 이제 이 구단의 제재에 의해 PSG 커리어는 끝나버리게 된다. 팬들의 반응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고 경기 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팬들은 그의 이름을 비난했다. PSG 서포터들의 감정은 그가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만큼 경기에 힘을 투자하지 않았다는 것에 집중됐다.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한 반복되는 소문도 그 불을 붙였을 것이다.
이제 파리에서 그런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관계가 재건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메시에게, PSG에 잔류하는 것은 더 이상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리그앙 내에 존재하는 대규모 인재 풀을 활용하려고 한다. 그것은 그들이 '슈퍼스타'와 거물급 선수(많은 연봉을 받는)를 강조하는 것을 중단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또한 메시와 결별하겠다는 의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