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포럼은 지난 1월 15일 제22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제16대 이성태 학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오준석 학회장(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이 취임했다.
우선 제16대 학회시상에서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논문상 공로패, 감사패를 시상했다.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은 한국조세연구포럼 창립자로 우리나라 조세법학의 태두인 故 설린 최명근 선생을 기리고 납세자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조세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다양한 활동성을 거둔 자에게 시상한다. 올해 제3회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수상자로는 김완섭 서울시립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논문상은 "다국적 기업의 공시수준과 조세회피 관계"로 신영효 교수가 최우수논문상을,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의 적정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장재형 변호사와 박선희 조사관, "배당소득 증대세제 및 기업소득 환류세제가 상장기업의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최기호 교수(서울시립대학교)와 이예지(서울시립대학교 박사과정)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아울러 수석부회장으로는 정찬우 세무사가 추대됐다. 제17대 감사는 현 감사인 강남규 변호사가 2년 차로 유임되고, 새로운 감사로 최세훈(73회) 회계사가 단수 추천돼 총회 참석 인원의 추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 조세관련 판례회고'와 '2022년 개정 지방세법 해설'을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