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당]
“누가 우리 애 이름 불러달라 했나”
이태원 유족들, 명단 공개에 분노
親野매체 명단 무단공개 논란
친야 인터넷 매체 ‘민들레’가 유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자
유족을 비롯해 야권 성향 시민단체들까지
반발했다.
야권의 ‘재난의 정치화’를 두고
여론의 역풍도 거세다.
----'시민언론 민들레' 홈페이지----
이태원 참사로 조카를 잃은 A씨는 15일
본지에
“ ’이름을 알아야 추모를 한다’
‘이제야 이름을 불러 본다’고 하는데 누가 우리
애 이름을 불러 달라고 했느냐”
며
“아직 조카 친구 몇 명과 회사 말고는 알리지도
않았는데, 제3자가 마음대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 말이 되느냐”
고 했다.
그는 명단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에 이메일을
보내 조카 이름을 지워 달라고 요청했고,
이날 아침 삭제됐다는 답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홈페이지에서 이름이 내려가도, 이미
사진 파일이 다 퍼졌는데 무슨 소용이 있느냐”
고 했다.
그는 전날 추모 미사에서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대해서도
“과연 이 성직자들이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며
“사람들을 선동하는 사이비 종교 단체와 다른
게 뭐냐”
고 했다.
이번 참사에서 딸을 잃은 B(54)씨는
“딸을 잃고 정신없이 지내는 와중에 화를
내야 하는 건지 분간도 되지 않는다”
며
“모든 사람들이 다 이름을 봐버렸는데,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고 했다.
참사 때 숨진 외국인 유학생의 친구 이모(27)씨는
“(해당 언론이) 가족이나 친구들 누구에게도
이름 공개와 관련해 묻지 않았다”
며
“사고 뒤 2주가 지나 가족들이 겨우 안정을 찾은
상황인데, 이름이 공개된 것을 알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크다”
고 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단 공개를 놓고 야권도
자중지란에 빠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배후설’을 제기하며 일제히
비판했고, 정의당은 물론 민변,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인권위원장도 우려를 표명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는 말이 나왔지만, 일부 강경파들은
“희생자 실명 공개를 위한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
며 장외 투쟁을 시사했다.
** 아직도 슬픔은 여전한데 **
----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 추모 공간에
지난 13일 추모 꽃이 놓여 있는 모습.
최근 친야 성향 한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단을
유족 동의도 없이 공개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국가인권위원장, 국민권익위원장 등도
“부적절하다”면서‘우려’입장을 밝혔다----
< 뉴스1 >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희생자 명단 공개가
공공의 알권리 영역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 가족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채 명단이 공개됐다고 하는 점”
이라고 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도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의 의사가
존중되어야 된다”
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유족의 위임을 받은 대리인으로서 희생자
유족의 진정한 동의 없이 명단을 공개하거나
공개하려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고 했다.
민주당 내에선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노웅래 의원은
“명단 공개는 당사자인 유족 입장이 우선돼야
되는 것 아닌가”
라며
“유족 입장과 다르게 공개하는 건
법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
고 했다.
강훈식 의원은
“결과적으로 적절치 않다”
고 했다.
하지만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명단 공개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20여 명의 의원은 15일
희생자들의 실명을 담은 ‘온라인 기억관’
개설을 추진하고,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해 유가족 간의 소통을 돕겠다고 밝혔다.
참사 유가족 협의체 구성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희생자 명단
공개를 공식 제안했던 이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
라며 민주당 배후설을 제기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족의 동의 없는 일방적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다”
며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같은 당 이만희 의원은
“명단 공개는 친야 성향의 매체인 ‘민들레’를
비롯해 ‘더탐사’라는 언론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됐지만, 그 과정들을 살펴보면 그 배후에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측의 관여가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사망한 피해자들을 거명한다는 것은 결국은
유족에 대한 2차적 좌표 찍기의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인터넷 매체는 유족들 의사에
따랐다며 희생자 11명의 실명을
성만 남긴 채 비공개 처리했다.
하지만
“희생자들을 익명 그늘 속에 묻히게 하는
것이야말로 재난의 정치화”
라며 나머지 명단은 그대로 공개하고 있다.
주희연 기자
박지민 기자
신지인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Nicolas
아니 그럼 죽은 이들을 위한 연미사도 정작
유족들이 극구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미사때
천번이고 만번이고 이름을 부르겠다고?
완전 깡패 조폭 아닌가?
Unicyclist
野圈의 '재난의 정치화'도 혐오스럽지만 여야를
막론한 "정치의 재난화"는 절망스럽고
암담하기까지 하다.
도대체 언제쯤 돼야 국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회복하고 언제쯤 돼야 자칭 '국민의 대표'들에
대한 혐오감이 사라질까.
그런 날이 오긴 할까
동방삭
이재명 3행시조 5 ;;;
이태원 참사후의 눈물짜는 입장발표 //
재명이 판교참사 흑역사가 생각나네 //
명확한 사실에서도 내로남불 오지네
동현
종교단체가 정치하는 곳인가? 정의구현 당으로
활동하지? 가지 가지하는 천주교 개혁없이는
곧 망한다!
천주교 신자임이 부끄럽다!
가산
더불어미친개들아~ 유가족협의체는 네놈들이
개돼지들 선동에 필요한것이지 유가족들에게
왜 필요하나!
이죄명아 뭐라고 짖어봐라!
Freewolf
주사파 정치집단들이 진정 추모가 목적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저런 남의 불행을 이용하여 자기들이 권력을
잡기위핸 수단으로 일 뿐입니다.
유가족 여러분 속지 마세요.
UncleSsam
정보를 유출한 자들과 그 배후를 밝혀
아작을 내야한다.
박대마
우리 사회에서 천주교가 그동안 끼쳐온 각종
폐혜들과 종국에는 적화통일이라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시도까지 우리는 보았다.
해방신학과 518 향우회에 물든 천주교의 본질이
이 정도였던가 ??
새삼스럽게 천주교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된다.~!???
보리새우
이재명이 방탄하다 계속 망하는군.
돈조반니
징벌적 손해배상 을 조단위로 해서 파산 시켜야 한다
화무십일홍
사악한 놈들.
저 더불당 패거리들은 이 땅에서 공존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들이다.
저런 것들을 지지하는 7시 인간들은 뭔가?
다정종고
민주당과 호남은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는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
이런 영혼을 가진 자들은 결국 자신을 먼저
파멸시킨다.
영혼이 썩어 있기 때문이다.
북조선과 똑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는 자들이다.
공리 공생은 정치의 궁극적 목적이고 종교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속에 사탄의 영혼을 가진 자들은 정치인이나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되고 조폭이나 범죄인이
적성에 맞기 때문이다.
삶이
공산주의자 공산당 좌파 이들의 행위는 양의 탈을
쓴 OOO들이다.
왜 늑대를 안하고 OOO라 한것은 공산주의자
공산당 좌파들이 개 돼지 늑대보다 못해서
늑대에게 미안해서 OOO라 할 만큼 저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