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즐거웠던 일을 써보려 합니다.~!
요번 여름 휴가때부터 회사 동료들과 여름 계획을 잡던 도중 광남이가 이곳 운영진에 속한다
는 소식을 듣고 그래? 잘됐네 어여 추진 해보셔......... 한지 2개월...-.-
정작 일을 추진해보라는 사람은 참가도 못해보고 그안에 동료 직원 보거스 님과 다른 직원들
은 벌써 2~3번 참가했습니다.
이리저리 회사일과 모임 ,시간 땜에 항상 펑크 났지만 9월의 마지막 여름을 이렇게 떠나보내
면 안돼겠다 싶어 계획 잡았던 사람들과 의기 투합 하여 참가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버스 출발 하기 전에 때 마침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자리를 잡자 마자 전날 과음으로
인하여 잠에 곯아 떨어졌습니다...자다보니 다른 분들 자기 소개때 하신 말씀들도 하나도 못
듣고 그러다가 자기소개때 차례가 돼어 보거스님이 깨워준 덕택에 나갔지만 혀가 꼬여 머라
고 했는지도 생각도 안나고.... 하튼 내린천 가는 내내 속이 메스꺼웠지만 다행히도
도착하면서 속이 개운해졌습니다. 드뎌 기다리던 레프팅을 시작 조편성에서 어떤 여자분 땜
에 큰 보트쪽으 로 갈뻔 한걸...철판 깔고 끝까지 남은 덕분에...ㅎㅎ (저의 요번해 마지막 여
름 이라서...ㅜ.ㅜ) 바람의 전설님과 미소천사 님이 타신 보트에 타게 돼었습니다.. 후..처음
해보는 레프팅 이라 떨릴줄 알았는데... 막상 급류를 타고 흘러가다 보니 떨림은 커녕 재미를
느꼇습니다...그러나 몸과 마음은 따로 놀고 있으니...ㅎㅎ 제가 앞에 타고 미소천사님이 뒤에
타셨는데... 맨뒤 바람의 전설님이 보시기에 미소님과 제가 서로 팬싱을 하듯 노를 서로 부딪
히면서 젓고 있었습니다...ㅋㅋ 구령 하나에 나는 왼쪽 오른쪽 손 가는데로 휘읙 젓고 미소님
은 순서대로 저으니 당연히 부딪힐 수 밖에...ㅎㅎ 하튼 어느정도 구령붙이면서 진행 하다보
니 조금 숙달 되더군요...
(기숙사에서 같이 갔던 동료들과 동영상 감상 하는데 다들 놀람...ㅎㅎ 참고로 사진에 보면 노
가 일직선을 그리고 있는데...거의 예술 아닌가요? 바람의 전설님...ㅎㅎ) 하여튼 첨으
로 가본거지만 회사 동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정말 심심하지 않게 재미있었습니다.~!
싸2코 광남이, 아놀드 종현이, 보거스 형우, canya광진씨 외 친구들,멍텅구리 덕수형등 회사 동료외.. 바람의 전설님 ,미소천사님,글구 아놀드 뒤에 앉은 파란색 옷 입으신분 외 밤주신분 등등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담에 기회 돼면 또 뵜으면 합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돼세요~^^
첫댓글 양광진씨라... 음~ 맘에 들어 역시 넌 내 친구다 ㅋㅋ 너가 무게로서 이렇게 성공을 거둘줄이야 기숙사에서 유도할때만 살인병기로 써먹을줄 알았는데 ㅋㅋ 암튼 오늘 최고였어~
근데 아놀드는 왜 살아서 돌아오냐? ㅋㅋ 너의 패배를 인정해라 ㅋㅋ
아놀드는 사람이 아니야.. 기계야... 거기다가 광남이 자슥까지 2:1로 덤벼서리...ㅋㅋ
래프팅을 첨해보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못하고, 체격이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출발지점에서 서로 노를 부딪고해서, 앞으로 나타날 급류를 어떻게 통과하나했는데, 금방 잘하게 되어서 놀라웠다. 그리고, 본래 패들은 일직선으로 꽂아야 제 힘을 내는 것인데, 그것까지 마스터해서, 모든 급류가 별로 힘들지 않았었다.
패들링하느라고 힘들었을 텐데, 푹 쉬고, 앞으로도 광남이랑, 형우랑, 그리고 종현이, 덕수 등, 맘에 드는 동료들과 함께 참가해라. 담에 키를 잡으면 한두 번 전복도 되겠지만, 패들링하는 거 보니까, 네 말대로 독립해도 되겠다.^^
^^;; 예술이에요~ ^ _^;;; 하하~~ 수고 많으셨어요~ ^ _ ^
앗!그 몹쓸 여자분이 저인 거 같은..............저도 많이 민망했어여~용서하세여~흑흑
패들이....일직선....ㅋㅋㅋ 그렇군요....
컥..용서까지...저도 남자로서 양보해야 하는데...못해서 많이 뻘쭘 했다는...^^; 담에 같이 놀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