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성모병원, 괴산군 태권도 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충북=괴산타임즈】 노원래 = 충북 괴산군 성모병원이 괴산군 태권도 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괴산군내 태권도 꿈나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괴산군 성모병원 이사장실에서 성모병원 나숙연 이사장을 대신해 김종성 원장이 괴산군 태권도 협회 이시용 회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 성모병원은 업무협약후 우선 코앞으로 다가온 내달 3일 괴산군민 체육관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보호를 위해 바닥에 까는 매트리스를 교환 지원 해 주기로 즉석에서 제의했다.
이에 따라 괴산군 태권도 협회는 성모병원의 즉석 지원 제의를 받아 그동안 낡고 안전성이 없었던 구형 매트리스를 최신형 매트리스로 교환하기로 하고 3일 열리는 시합날짜에 맞춰 사용 할 수 있도록 긴급 발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측은 MOU 체결 후 괴산군의 태권도 꿈나무들의 발전과 육성 방안에 대해 괴산 성모병원이 재량권을 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괴산 성모병원 측은 확약했다.
특히, 이시영 태권도 협회 회장은 시합 중 부상을 입는 선수에 대해 성모병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김종성 성모병원 원장은 병원 사정이 허락 하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처리해 줄 것을 약속했다.
내달 3일 괴산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괴산군수배 및 태권도 협회장배’대회는 괴산군내 초중등 학생 2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또,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괴산군을 대표해 충북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각종 태권도 대회에 괴산군 대표로 출마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괴산군내에서 열리는 공식 공인 경기로 꿈나무 태권도 선수 부모들이 많은 관심이 괴산군민 체육관에서 열리는 3일 대회에 쏠리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김종성 성모병원 원장은“괴산지역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괴산지역을 대표하는 큰 인물이 되길 바라며 병원의 재량이 허락되는 한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이시영 태권도 협회장은“낡은 매트리스위에서 대회를 치러 학생들이 다칠까 매번 불안했는데 괴산 성모병원에서 선뜻 매트리스비를 지원해줘 이번 시합부터 어린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