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특집섹션
‘세컨드 하우스’ 대세 양양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집을 만나다
설해원
입력 2023.08.24. 03:00
5개의 타입별로 잘 정돈된 설해별담 단지.
작년 여름 ‘최고의 여름휴가지’를 묻는 설문에 강원도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강원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특히 강원도 양양(襄陽)은 젊은 층 사이에선 ‘서퍼들의 성지’로 통하고, 설악산·낙산사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세컨드 하우스’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양양이 첫손에 꼽힌다.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양양역까지 연결되는 것이 확정됐고, 2027년 완공 예정인 청량리-속초 KTX로 교통 인프라가 훨씬 좋아질 예정이다.
이런 장점으로 양양에서 많은 주택이 분양되는 가운데, 양양의 고급 리조트 설해원(雪海園)이 최근 완공한 설해별담(雪海別譚)은 ‘좋은 주거 상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맨 먼저 후분양이라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브로셔만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하는 대다수 주택과 달리 완공된 실제 집을 직접 확인하고 특색과 장점을 고객이 체험하고서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설해별담은 어떤 근거로 이런 자신감을 어필하는 것일까.
멀리 30㎞ 직선거리 속초 외항치항까지 조망권을 가진 설해별담.
별장형 단독주택인 설해별담은 설악산 대청봉은 물론 30km의 원거리 조망권을 갖췄다. 또한 5가지 타입의 총 20가구가 모두 복층구조로 278㎡(84평)부터 646㎡(195평)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설해원 관계자는 “주변의 골프코스와 대청봉 조망,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같은 자연을 향해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가장 럭셔리한 집은 가장 자연스러운 생활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했다.
이 같은 설해별담의 콘셉트가 가장 잘 드러난 것이 ‘중목 구조’다. 설해별담 상당수는 중목 구조로 지어졌다. 무거운 나무(重木)로 기둥과 보를 세워 하중을 분산할 뿐만 아니라 구조체를 완전히 노출해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더했다. 일반적인 중목 구조 건축물이 장식적인 요소로 나무를 활용하는 데 비해 설해별담은 최초의 이중 레이어 중목 구조로 집을 받치는 역할뿐 아니라 매립된 조명으로 은은한 나무의 향기와 빛으로 집안을 가득 채웠다. 설해원 설계 담당자는 “한 번만 안에 들어와 보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은은한 향기와 아름다움, 건강한 집이라는 느낌을 바로 알 수 있다”고 했다.
A타입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설해별담 전경.
멋진 조경과 화려한 조화를 이룬 Y타입 1층 거실 내부 모습. /계선 제공(사진작가 이철희)
욕조 하나에도 자연스러움이 담겨 있다. B타입에 설치된 기소 히노키는 수령 300년 이상의 히노키를 공수해 설치했다. 일본 막부(幕府) 시대부터 보호된 편백나무로 만든 것으로 일반 소나무보다 훨씬 많은 산소를 공급하는 친환경 소재다. 또한 히노키티올이라는 특유의 향으로 항균은 물론 심신안정, 숙면효과를 준다고 알려졌다.
설해별담은 조명까지 자연스럽다. ‘설해 휴(休)라이트’라고 명명된 설해별담의 조명은 하지와 동지, 춘분과 추분 등 절기에 따른 태양의 각도와 조도를 측정해 실내에 건강하고 편안한 빛을 제공한다. 설해별담 관계자는 “귀한 명품을 맥락 없이 모아 집안을 도배하듯 채운 것이 아니라 가장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공간과 디테일을 구성했다”며 “집과 마당을 가리키는 가정(家庭)이란 말처럼 가장 자연스러운 집에서 주변의 자연을 마당처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의 (02)5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