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데이(19일) 연휴를 맞아 광역토론토(GTA)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빅토리아데이 당일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
토론토에서는 19일(월) 오후 10시 애쉬브리지공원(칵스웰/레이크쇼어)에서 열리는 불꽃놀이가 가장 인기가 있다.
2천개의 폭죽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5분 정도 이어진다. 온타리오플레이스가 보수공사로 문을 닫으면서 빅토리아데이 불꽃놀이의 대표적인 명소가 됐다. 매년 약 8만 명이 찾는 행사로 상당한 정체가 예상돼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토론토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토론토 북서쪽에 위치한 놀이공원 원더랜드(메이저매켄지/하이웨이 400)에선 18일(일) 오후 10시부터 폭죽쇼를 펼친다. 원더랜드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공원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6천개의 폭죽이 사용된다. 공원인근 주택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해밀턴에선 18일 오후 9시30분부터 던다스드라이빙공원(시든햄/킹 웨스트)에서 20분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 밖에 콜링우드에 있는 스키리조트 블루마운틴에서는 이보다 하루 앞선 17일(토) 오후 9시30분 불꽃놀이를 한다.
*행사
연휴기간 동안 토론토에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일부 행사는 무료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17~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하버프론트센터(235 Queens Quay W.)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서커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곡예단이 출연해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인다. 광대들도 나와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포트욕(100 Garrison Rd.)에선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옛 군대복장을 착용한 병사들이 제식훈련 등을 재연한다. 조지언시대의 요리법을 보여주는 이벤트도 있다. 성인 7.96달러. 어린이 3.76달러. 포트욕 유적지를 둘러보는 투어프로그램도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토론토아일랜드에 있는 동물농장(Far Enough Farm)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말·당나귀·돼지·토끼·공작 등을 볼 수 있다. 토론토아일랜드까지 일단 페리를 타고 가야 한다. 아일랜드 내 동물농장은 무료.
하이파크(1873 Bloor St. W.)에 있는 동물원도 17∼19일 오전 7시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질 무렵까지 들소, 사슴, 라마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기상당국은 연휴기간 토론토 일원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목)까지는 비가 내리지만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16일(금)부터는 해가 뜰 것으로 예보됐다.
미니박스
빅토리아데이
빅토리아 영국여왕(1819~1901)의 탄생을 기념하는 빅토리아데이는 캐나다에선 1845년에 처음 지정됐다. 원래는 5월24일로 정해졌다가 1952년부터 매년 5월25일 직전 월요일로 굳어졌다. 비공식적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다 ( 토론토 한국일보 copy)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유익한 정보 감사드려요.
좋은정보네요.
항상 좋운 정보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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