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두산 (000150.KS/매수): 두번째 레벨업
자료: https://cutt.ly/ktLSc3pt
■ 추가 증설 발표로 중장기 성장 가시성 확보
두산은 금번 실적발표를 통해 해외 생산 거점 신설 계획을 발표. 태국 Araya 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신규 공장은 부지 면적 약 2.2만평 규모로, 초기에는 약 25% 수준의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이후 단계적인 증설이 이어질 전망. 투자 규모는 약 1,800억원이며 양산 시점은 2028년 하반기
현재 전자BG의 네트워크 보드 생산능력은 정상 가동 기준 약 1.1조원 수준이며, 2026년 4분기와 2027년 상반기에 각각 기존 대비 약 25%의 증설이 계획. 이에 더해 2028년 하반기 신규 공장 가동을 통해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데이터센터 내 인터커넥트 중요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하이엔드 CCL 수요는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 특히 병목 요인으로 작용해온 유리섬유 공급업체인 Nittobo의 증설이 병행되고 있어, 전반적인 공급 제약 완화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 아울러 두산은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 구조 다변화가 기대
■ 1Q26 Review: 차원이 다른 수익성
26년 1분기 전자BG는 매출액 6,173억원(YoY +53%, QoQ +11%), 영업이익 1,870억원(YoY +60%, QoQ +44%, OPM 30%)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는데 25년 4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제품 믹스 개선 및 일부 제품군에 대한 판가인상이 반영된 영향. 특히 반도체 패키지, AI 가속기 및 네트워크 장비 등 하이엔드 내 전 제품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해 수익성을 견인. N사향 CCL 수요가 견조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Vera Rubin향 공급 본격화,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
현재 진행중인 SK실트론 인수는 SPA 체결을 위한 세부사항 조율 단계에 있으며 하반기 중 실적 기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 목표주가 242만원으로 상향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2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전자BG 27년 순이익에 대만 CCL 공급사인 Elite Material의 PER을 적용했으며 연결자회사 가치에는 70%의 할인율을 적용
제한적인 생산능력 및 특정 고객사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가 두산의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해왔으나 금번 대규모 증설 발표를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
데이터센터 내 인터커넥트 고도화에 따른 초저손실 CCL 수요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두산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하이엔드 CCL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