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부터 갑자기 머리가 빠지더니..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지금 장난아니게 많이 빠졋네요
지금 재수중이고요
작년 12월부터 피나스테리드 약 먹고 잇어요.
제가 지금 증상이 처음엔 앞머리만 빠지다가 몇달전부터 정수리도 빠지더라고요. 갑자기 많이 빠졋어요.
그러다가 엠자도 지금 빠지고 윗머리도 장난아니네요.
근데 이상한게 구렛나루랑 옆머리 뒷머리도 많이 빠진다는겁니다.
윗머리숱과 뒷머리 옆머리숱 거의 비슷하고 앞머리는 초토화.
요즘 너무 힘드네요 수능한달남기고 쓰는데 진짜 불안해서 미치겟고 대학가서 머리때매 학교도 잘 못적응할거 같고
전체적으로 숱이 다 빠지는데 이게 유전도 이러나요?
제가 유전이긴 해요, 외가가 다 탈모집안인데 그분들 다 40넘어서 탈모오셧는데 왜.. 저는 18살에. 진짜 어이없네요 저희형도 이나이때와서 지금 엠자 심해요
억울해서 울고싶은데 눈물은 안나고.
장난아니고 진짜 정상인이엇을때 머리숱의 절반이상 빠졋습니다. 이건 제가 확실히 알아요.
그리고 왼쪽이 오른쪽보다 더 많이 빠졋고요.
약도 잘 먹고 잇는데 왜이러는지.
피나스테리드도 한 8개월~9개월정도 먹을때까지 효과 진짜 거의 미미햇거든요. 원래100개정도 빠졋는데 60~70개정도로 준거정도.
그러다 이게 스트레스때문인가보다 하고 1달정도 원없이 놀앗거든요,
그러다가 좀 불안해서 다시 약먹기 시작햇는데 그때 머리빠지는개수가 좀 준거같더라고요.
그러다가 어쩔땐 덜빠지고 어쩔땐 ㅈㄴ빠지고.
요즘은 앞머리가 집중초토화되고 잇어요. 하루에만 30개이상은 족히 빠져요. 앞머리에서만요.
그래도 이제야 약 효과가 좀 나타나는지 빠지는개수가 좀 줄거든요.
이거 계속 먹을까요? 18살때부터 약먹는인간 저 혼자일꺼에요. 아. 역겨워 죽겟네요. 10대가 탈모때매 고민하면서 약먹는다라.
약효과도 5년이면 절반으로 준다던데 5년뒤면 저 어떻게될까요.
군대가서 탈모 심해진다던데 완전 대머리 거의 다되서 전역하겟네요.
제 증상이 왜 이런거죠. 다른분들은 앞머리만 빠지고 따른데는 정상이던데. 전 뒷머리숱도 빠져서 모발이식도 못할거 가테요
그리고 약 계속 먹을지 안먹을지.. 수능때까지는 일단 먹고 그담부터가 문젠데. 먹을까 안먹을까 고민입니다
그리고 조언좀 해주세요. 진짜 힘드네요.
정말 탈모가 30살에만 왓다면 소원이 없겟네요. 탈모가 인생 한방에 보내네요 진짜
어렷을땐 머리없는사람보면 왜저렇게됫지하면서 신기해햇는데 이제 제가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요. 저좀 어떻게 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