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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대표, 한반도대운하 반대! | ||||||||||||||||||||||||||||||||||||||||||||||||
12일 공주연기 출마 기자회견 통해 개인적 견해 밝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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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유선진당의 당론은 확정된 것이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운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 대표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산악으로 동서가 나뉘어 있는데 굳이 운하로 국토를 갈라놓는 일은 재고되어야 한다"며 "또한 환경과 수자원 관리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해야 하는 문제이고 기술적인 검토가 끝난 후에도 필요하다면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심 대표는 11일 대전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충청의 정치세력을 결집하고 신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상징성이 있는 공주연기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심대표는 행정수도 재추진을 충청인 스스로 창조해나가자는 11일 발언에 대해 묻는 질문에 "행정수도가 정치적 목적과 재미를 보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되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내용이 변질되는 일이 없으려면 이웃의 힘을 빌릴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힘이 모아져 뒷받침되어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충남도지사와는 배치되는 생각이 아닌가" 묻자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 지사의 뜻을 잘 알고 있다. 나와 크게 다른 생각이 아닐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연기지역의 현안문제를 대변할 지역출신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주민의 이익과 지역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역할과 함께 중앙정치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서도 소금역할을 할 수 있는 전체를 생각하는 정치에 임하는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역설하며 "지사 시절에도 도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갈등과 민심을 통합하는 정치를 해 온만큼 지역민의 반목과 갈등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서을에서 연기공주로 지역구를 바꾼 의도가 정진석의원에 대한 보복성이 아닌가를 묻는 질문에는 "40년 공직생활에서 적을 만든 적이 없다. 정 의원은 후배로서 나와 생각이 달라도 개인적으로 응징이나 보복을 생각한 적은 없다. 다만 큰 정치를 위해 충청권에서 확고한 기반을 만들고 전국정당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곳을 선택한 것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덧붙여 "우리 당은 창당 1개월만에 전국정당으로 나갈 역량이 아직 부족하여 이 곳에서 정치적 바람을 일으켜 발돋움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탈락자를 수용할 의향이 있는가 를 묻자 "인재를 키우는 방안으로 선별적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은 높은 여당지향성으로 많은 인재가 몰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들 중 미래를 위한 투자로 좋은 인재는 영입의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도 "무분별하게 받아들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심대표는 "오병주 한나라당 후보는 좋은 인재로 생각한다. 앞으로 자주 만나게 될것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손잡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공주연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봉철 예비후보에게 "나의 출마선언으로 당혹스러울 텐데 같이 자리해 줘서 고맙고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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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3월 12일 15:0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