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기(8)(2006.1.24)마사지, 민속 쇼, 코끼리 쇼
파타야로 들어오면서 가이드는 태국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축제 기간 중 사람들은 지나가는 시민이나 스님, 때로는 관광객에게까지 서슴지 않고 물을 뿌린다. 이 시기가 가뭄이 극심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에는 지난해의 악운을 씻어버리고 새해부터는 좋은 일만 생기라는 축복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이 기간은 길게 일주일도 되는데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오토바이를 타고하다가 물을 뿌리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에 사고를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언젠가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축제도 좋지만 안전은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태국은 세계의 주요 쌀 수출국으로 알람미를 수출하고 있는데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알람미로 밥을 한 것인데 끈기가 떨어져서 우리 한국사람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고무, 보석, 주석, 설탕, 파인애플이 또한 태국의 주요 생산품인 동시에 수출품이기도 하다. 태국의 종교는 세계에서 가장 독실한 불교국가이다. 국교는 소승불교의 한 갈래인 남방불교이며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믿고 있다.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므로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나 다른 종교를 믿는 인구가 나머지 10%를 차지한다. 불교는 태국 국민의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고승들은 크게 존경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와 마을의 불교사원(wat)는 사회, 종교적인 생활의 중심부가 되고 있다.
태국의 또 다른 자원은 바로 관광이란다.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아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데 태국에 들어오는 관광객은 중국인들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일본인이며 한국인이 그 뒤를 잇는다고 한다. 태국의 거리를 달리면서 택시의 독특한 형태를 볼 수 있다. 일반 택시가 있는가 하면 쏭태우라는 트럭 형 택시가 있고 방콕에선 톡톡이라는 오토바이형 택시가 있다고 한다. 우리들은 식사를 하기 전에 라텍스전시판매장에 들렸다. 그 곳 역시 우리 교민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태국의 종교는 세계에서 가장 독실한 불교국가이다. 국교는 소승불교의 한 갈래인 남방불교이며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믿고 있다.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므로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나 다른 종교를 믿는 인구가 나머지 10%를 차지한다. 불교는 태국 국민의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고승들은 크게 존경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와 마을의 불교사원(wat)는 사회, 종교적인 생활의 중심부가 되고 있다.
불교의 가장 일반적인 수행방식인 참선은 많은 태국의 일반인들이 마음의 평정과 행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정기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고무나무 껍질에 칼로 금을 그으면 스며 나오는 끈적한 액체로 고무나무의 껍질에 흠을 낼 때에 분비되는 우윳빛 액체를 말한다고 한다. 라텍스 제품은 경화하여 생성된 제품인데 공기방이 인체의 압력을 지지하고 복원되면서 생성된 공기방의 역할로 통풍층을 이루는 항균소재에 습기제거 및 변온에 민감하고 우수한 커버 소재로 패브릭을 하여 인체가 누웠을 때 형성된 신체의 윤곽에 따라 원형대로 돌아와 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도와주는 천연 고무원액이 함유된 제품인데 매트리스에 누워보니 무척 편안했다. 가격이 베개 하나에 10만원이나 되고 매트리스는 수십만원이 되어 세트로 구입하면 100만원이 다 되었다. 솔직히 사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가격표를 보면서 콜라 한잔만 마신 후에 자동차에 올랐다.
그 곳을 나와서 우리들은 한식 식사를 하러 갔는데 그 집도 한국교민이 운영하는 식당이었고 김치찌개로 식사를 했다. 입구에서 현지인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만 원 짜리 바꿔요"라고 말을 하였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으나 나중에 안 것은 행상을 해서 번 돈을 은행에서 바꿀 때 천 원짜리 지폐를 태국돈인 바트로 바꿀 때와 만 원 짜리 지폐를 바꿀 때 차이가 30바트나 난다고 한다
우리들은 태국의 전통안마를 받기 위해서 안마업소로 갔다. 태국의 선택 관광코스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바디 마사지 업소는 아예 빌딩 전체에 시설을 갖춘 기업형인 곳도 있었다. 우리들이 방문한 곳도 여성 종사자가 이 백 명에 이른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들이 방에 들어가 가운으로 갈아입은 후 잠시 시간이 지나니 마사지를 하는 종사자들이 대야를 들고 나타났다. 발마사지를 했던 북경과는 달리 간단하게 발을 닦아 준 후에 우리들의 자리로 갔다. 이 업소는 전통안마 하는 곳이다. 안마사들은 소녀들과 중년 여성들까지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잘 한다고 했다. 열린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안마를 받기 때문에 쑥스러운 면도 있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안마 기술을 배우고 익혀 온 전문가들이다. 보통 두 시간 동안 온 몸을 주무르는데 강도가 매우 세다. 발부터 시작해서 다리와 팔 그리고 들까지 주무르는데 사실 소리를 지를 정도로 아프기도 하지만 참았다. 그들은 한국 관광객들을 상대하기 위해 “아파요?”같은 짤막한 한국말을 하기도 했는데 그들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괜히 미안했다. 안마를 마치면 그들은 입구에 서 있다. 나는 가이드가 3,000원을 팁으로 주라는 말을 어기고 5,000원을 주자 그 아이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왔다.
안마를 받은 후 십 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농눅빌리지(NongNooch Tropical Garden)가 나타났다. 농눅빌리지는 공원이 있는 땅 주인의 이름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너무 사랑했는데 할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뜬 후 할머니가 꿈을 꾸었는데 할아버지께서 꽃을 심는 모습이 나타나 조금씩 꽃을 심기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되었고 그곳을 정원으로 가꾸어 파타야시에 기증을 했는데 그 후손들은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그 곳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테마파크로 손꼽혀 많은 관광객이 많이 다녀간다. 태국어로는 "쑤언 농눗"이라고 부른다.
1980년도에 정식으로 개장하여 태국 의 자연과 문화를 접목시킨 곳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백 만평이 넘는 광대한 대지에는 난 정원, 선인장 정원, 동물원, 조류동물원, 쇼핑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고 매일 오전과 오후에 민속공연과 코끼리 쇼가 열리고 있었다. 먼저 우리들은 전통 민속 쇼를 보았다. 전통 쇼는 테마 파크인 농눅빌리지에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코끼리 쇼와 더불어 태국고유의 춤과 민속을 30분 정도 보여주는데 킹 복싱, 각종 무용과 전통 춤, 코끼리를 동원한 쇼를 포함한 태국의 전통을 되살린 관광상품이었다. 그 곳에서 코끼리가 등장할 때쯤에 코끼리 쇼 장으로 가라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가려하자 직원이 길을 막아 할 수 없이 입구로 돌아서 코끼리 쇼 장으로 갔다.
이미 좋은 자리는 사람들이 앉아있어 우리들은 구석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코끼리쇼가 시작되자 코끼리 퍼레이드에 이어 코끼리 코로 그림 그리기, 농구경기, 축구, 평균대 쇼, 코끼리 발 마사지, 자전거 타기 등의 많은 볼거리를 비록해 관람객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되어있었다. 그런데 한 번 공연이 끝나면 코끼리 조련사와 코끼리가 관중석 가까이 와서 바나나와 돈을 받아간다. 일종의 팁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웃었다. 그림을 그리는데 솔직히 나보다 훨씬 더 잘 그린다는 생각을 했다. 그 그림은 티셔츠에 그려지는데 하나에 200바트(7,000원)정도 받았다. 여기 저기에서 코끼리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도 열심히 코끼리 사진을 찍었다.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누워있는데 코끼리가 사람을 피해 누워있는 사람을 피해서 건너가는 것과 남자와 여자를 눕게 하고 코끼리의 코로 남자와 여자의 중심을 가지고 장난하는 장면이었다. 아이들과 여행중이라면 아마 여행이 끝날 때 가장 좋은 여행의 한 장면으로 코끼리 쇼를 집어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