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경악! 이성한 경찰 청장, '살인 미수'에 사과 아닌 '유감' 표명, '불가피한 추락 상황'? 다른 지역 활동가 철수?

[아름드리 나무]

몇 인터넷 기사가 이성한 경찰 청장이 5월 10일 살인적 진압 사건과 관련 '사과 하였다' 로 제목을 달아 본문을 보니 '사과'아닌 '유감' 이라는 사실에 분노가 일었습니다. 더구나  이성한 경찰 청장이 그것이 '불가피한 추락상황'이었고 피해를 입은 주민의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말을 했다니  경악으로 할말을 잃었습니다.

5월 24일 강정 마을회등은  김미량 여성 주민이 경찰의 팔꿈치에 밀려 떨어진 것과 관련 해당 성명 미상 경찰을 미필적 살인 미수로 고발한 것을 포함, 5월 10일의 사건에 대해  서귀포 시청과 관련해서는 김재봉 서귀포시장, 고성행 환경도시건설국장, 강문철 재난관리과장 등 총 3명을, 서귀포 경찰서와 관련해서는  강언식 서귀포경찰서장, 구술환 서귀포경찰서 경비과장, 서현수 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 그리고 강정주민 추락사건과 관련된 성명 미상의 경기 제5기동대 소속 경찰 1명 등 총 4명을 고발했습니다.(관련 기사)

김미량님은 고발장에서 “저는 분명 저의 생명에 위협을 준 기동대원이 아직 어떠한 처벌도 없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적시했으며 또 '당시 그 경찰은 김씨가 난간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음에도, 그 뒤에 앉아있던 자신을 '사전에 경고도 없이 갑자기 구인하는 과정에서 밀친 것'이라 말했습니다.  관련 인용 기사에는 '더구나 당시 현장을 찍은 동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주변 사람들이 김씨 때문에 소리치며 아우성치는 데도 단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현장을 빠져 나갔다는 것이다. 이에 김씨는 그 경찰이 자신을 고의로 밀친 것이 아닌지 의심 할 수밖에 없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 (인용 기사: 위와 같음)

하마터면 경찰이 국민을  살인할 뻔한 상황에 대해 경찰 청장이 해당 경찰을 처벌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사퇴하고 공개 사죄해야 할 판에 '유감'이라고요? 그 가족에게 '양해'를 구한다고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강정의 '육지 병력' 철수 주장에 대해 "시위가 평화적으로 이뤄지고 다른 지역의 활동가들이 철수한다는 보장이 있으면" 이라고 했다고요? 

강정의 평화적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것은 경찰입니다!

또한 '국책 사업' 운운하면서 국민의 세금이 비극적으로 낭비되는 사업에 옳은 소리하는 국민들의 입을 막다니요? 

대한민국 경찰은 딴나라 경찰입니까? 일제 제국주의 시대 일제 경찰과 같은 맥락의 발언에 경악과 분노가 치밉니다.

경찰청을 더 늘린다는데 국민의 입을 막고 정작 치안을 유지해야 될 일들은 못하는 경찰! 국민의 세금을 국민을 진압하는데 쓰지 마시오! 

_이성한 경찰청장은 국민을 두 번 죽이고 우롱하는  중대한 거짓, 왜곡 발언에 대해 즉각 공개 사죄하고 사퇴하라!

_박근혜 정권은 경찰의 미필적 살인 미수가 일어났음에도 이를 방관수수하고 있다. 경찰 청장이 국민을 심각하게 우롱하였음에도 불구, 이를  용인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국민을 상대로 하는 살인적 진압 및 언론 왜곡 조작을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

_제주의 청정한 바다 물고기들과 유네스코 지정 연산호들을 다 파괴하는 불법 환경 파괴 전쟁 기지 공사 즉각 중단하라!' (관련 기사)

_헌법의 '양심의 자유' 원칙을 파괴하고 체포한 모든 평화 양심수들을 즉각 석방하라!


......................................................
참조 기사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29782
이성한 경찰청장, 강정주민 부상 유감 표명
데스크승인 2013.05.24  10:54:47

▲ 이성한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10시15분 제주지방경찰청 2층 한라상방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최대한 마찰 줄일것”...제주신청사-차장직제-교통방송 신설 약속

최근 제주해군기지 앞 반대측 천막 철거과정에서 마을주민이 하천으로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 청장은 24일 제주지역 ‘국민과의 눈높이 간담회’를 앞두고 제주지방경찰청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강정 해군기지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자들이 언급한 ‘강정주민 부상’은 지난 10일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공사장 앞 반대측 천막 철거과정에서 마을주민과 경찰 등 3명이 6미터 하천 아래로 추락한 사건을 말한다. 

이 청장은 “경찰청장으로서 공사진행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본인과 가족분들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주의를 해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최대한 마찰을 줄여나가고 주민과 시위대의 안전문제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경찰측에서도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최대한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해군기지 공사장 인근에 배치된 대규모 육지부 경력에 대해서는 “현장 상태가 평화롭다면 굳이 많은 경력으로 주민들 자극할 필요는 없다”며 상황에 따라 경력배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최근 국가인권위에서 경범죄 사안에 대해 시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취지의 권고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나친 점이 있다며 사전 예방교육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성근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연행 당시 경찰은 시위대의 인적사항을 듣지 못했다. 이 부분은 시위대와 상반되는 내용”이라며 인권위의 권고결정과 다소 상반된 주장을 폈다.

제주지방경찰청 청사와 차장직제 신설, 제주 교통방송 건립 등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청장은 “올해 신청사 설계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건축비를 확보할 것”이라며 “본청에서도 신청사 건립의 당위성을 느끼고 있다. 차장직제 신설도 최대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통방송에 대해서는 “2004년부터 추진 중이지만 주파수 문제가 있다. 관광객과 제주도민을 위해서도 교통방송은 필요하다. 관계 기관과 협의해서 최대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도민, 경찰관과 연이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제주해군기지 헬기 시찰 등을 끝으로 제주일정을 마무리한다.<제주의소리>

http://www.jjinews.com/ArticleView.asp?intNum=43777&ASection=001006

2013-05-24 오전 11:07:38 입력

이성한 경찰청장, 강정주민 추락사고 사과
제주 방문한 청장, 육지 경찰 철수에는 부정적

이성한 경찰청장이 강정마을에서 설치한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강정주민 추락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 이성한 경찰청장

하지만 강정마을회가 요구하고 있는 다른 지방 경찰병력 철수와 관련해서는 "당장 철수할 방침이 없다"며 "시위가 평화적으로 이뤄지고 다른 지역의 활동가들이 철수한다는 보장이 있으면 가능한 현지 경찰력만으로 치안 유지를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눈높이 치안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24일 제주를 찾은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일 발생한 강정주민 강정천 추락사고에 대해 "경찰청장으로서 사고 발생에 대해 당사자와 가족에게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추락 당시 영상을 여러 각도에서 확인했다며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을 주민과 시위대의 안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추락사고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대한 양해를 구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 청장은 이 밖에도 올해 중에 예산을 확보해 제주지방경찰청 신청사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교통방송 개국과 제주지방경찰청 차장 직제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547

이성한 경찰청장, 강정주민 추락사고 사과..."유감"

"외부 활동가 물러나야 타지방 경찰력 철수"

이성한 경찰청장이 강정마을 해군기지 천막철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눈높이 치안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제주를 찾은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오전 10시15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3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예정부지 천막철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경찰청장으로서 사고 발생에 대해 당사자와 가족에게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특히 추락영상을 여러 각도에서 확인을 했다며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을 주민과 시위대의 안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추락사고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대한 양해를 구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부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활동가들이 주장하고 있는 다른 지방 경찰병력 철수와 관련해서는
"당장 철수할 방침이 없다"며 "시위가 평화적으로 이뤄지고 다른 지역의 활동가들이 철수한다는 보장이 있으면 가능한 현지 경찰력만으로 치안 유지를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 밖에도 올해 중에 예산을 확보해 제주지방경찰청 신청사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교통방송 개국과 제주지방경찰청 차장 직제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Licky Rooney]

[연행 당시 경찰은 시위대의 인적사항을 듣지 못했다. 이 부분은 시위대와 상반되는 내용”]이라고 했지만 이미 둥글이가 촬영한 비디오에는 저희가 착실하게(?) 신분증을 파출소 아저씨께 드리는(?) 장면이 분명히 찍혀있고, 아저씨는 미니수첩에 이를 꼼꼼히 적고 있었으며, 인권위 또한 그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조사당시 인권위는 저와의 통화에서 자신도 그 비디오를 보았다며 "이해를 할수 없는 경찰집단"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아름드리 나무]

맞습니다. 고마운 지적! 정말로 경찰청장까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데 할말을 잃습니다. 그러고 보니 조약골님이 이 부분에 대해 포스트 한게 있네요. http://cafe.daum.net/peacekj/5ort/3387

[광야]

이 성한경찰청장님! 이 상한경찰청장님이시네요! 불법공사를 더욱 불법적으로 하는 것을 막기위한 작업장을 강제철거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무가 아름답게 자라고 있는 제주도에, 아름드리로 크는 나무들을 촘촘히 심으려하다가, 고의적으로 주민을 강정천으로 밀어넣은 정황(동영상 있음)에 사과는 못할 망정, 유감?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해대다니..,. 이상한경찰청장님아니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