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초등학교는 처음이라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했다.
역시나 밝고 활발하고 적극적이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개인적으로 책을 많이 구입한 거였다.
이런 학교에 가면 마구마구 에너지가 솟는다. ㅎ
신들린 듯이 개그우먼처럼 아이들의 혼을 빼고 왔다.
아참! 연초 발간된 뒤끝작렬 왕소심이 초판 3000부가 다 소진되고 얼마전 재쇄를 찍었다.
이 아이들도 한 몫 했다는 생각. 감사!
강연 시간이 애매해서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이상한 게 나왔다.
글쎄 키오스크 주문에서 토핑을 선택하는 줄 알고 맛난 걸 죄다 클릭했더니. 아뿔싸 그게 제외하는 거였음.
해서 바비큐포크에 매운 피망만 들어있는 샌드위치가 나온 거였다. 에휴. 점점 살기가 어려워진다.
#뒤끝작렬_왕소심
#명지초등_250명
#다름_성격
첫댓글 멋져요. 교수님!
뒤끝작렬 왕소심 재쇄 축하드려요.^^
아오. 고맙습니다. 그 책으로 강연이 이어지니 감사한 일이지요
교수님의 열정에 저절로 고개가 90도로 꺾이게 돼요.
그리고 서브웨이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요. 할라피뇨만 들어간 서브웨이 샌드위치라...
이 다음에 이야기 소재로 써도 될지요.
그러게요. 언젠가 작품에 등장시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