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작용과 혈당을 잡는 미인풋고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미인풋고추’는 초록 콩나물, 가지 등을 제치고 혈당을 잡는 천연 인슐린 1위로 꼽힐 정도로 그 효능이 탁월하다.
● 미인풋고추의 효능
1. 당뇨 예방- 미인풋고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식전 혈당 치료제로 주로 쓰이는 ‘아카보스’ 40mg을 섭취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미인풋고추를 먹는 가장 큰 이유가 당뇨 예방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정도로 미인풋고추가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원예과학기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의하면 미인풋고추에는 당뇨환자가 식전에 복용하는 아카보스라는 당뇨약에 주요 성분인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AGI)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AGI는 혈당 강하 성분으로 미인풋고추 1개를 먹는 것은 당뇨환자가 먹는 아카보스 40mg 정제 한 알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미인풋고추를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장에서 분해되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혈당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막아주는 천연 AGI라 할 수 있다.
2. 항산화 작용- 항산화 노화의 원인 중 하나가 몸에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 때문이다. 이 활성산소로 인해 백내장, 암,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게 되는데 베타카로틴은 발암물질 및 독성물질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미인풋고추를 섭취하게 되면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로 인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이외에 미인풋고추를 섭취하게 되면 세포의 노화 및 산화를 예방하여 노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면역력 증진- 미인풋고추는 비타민C가 일반 고추보다 2.44배, 사과의 16배 그리고 귤에 9배에 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면역력을 높여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C로 인해 피부 미용에도 매우 좋다.
● 미인풋고추의 부작용
하지만 이렇게 좋은 미인풋고추도 잘못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다른 고추들에 비해 미인풋고추는 무와 비슷한 당도를 내며 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캡사이신은 성분이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10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미인풋고추를 먹는 방법은 일반 고추와 마찬가지로 고추 장아찌, 고추 무침, 고추 다대기 등의 요리를 통해 먹으면 미인 고추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