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로크의 주장 중 백지설에 주목한 사람들은 마음에 인식되는 모든 것이 감각에 의존한다는 감각ㄱ주의적 관점을 발전 시켰다. 타고난 마음이 백지라는 로크의 주장은 교육적으로 보면 인간의 마음이 결국 후천적으로 학습적인 위치에 있기 떄문이다. 이 생각은 유전적 소질보다 환경이 중요하다는 환경결정론적 생각으로 이후의 교육자들에게 교육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확신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계몽운동기에 유행했던 '교육 만능설'은 교육을 통하여 얼마든지 우리가 원하는 바람직한 인간과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중 일부는 국가의 성격이 그 시민이 받는 교육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사회를 개혁하려면 국가에 교육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은 사회를 구원한는 길이 모든 사람을 국가의 이익에 봉사하도록 준비시키는 국가교육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반면, 로크의 주장 중 마음이 수행하는 능동적 기능에 주목한 사람든은 마음은 단순히 감각적 자극을 방아들이는 것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그 이상의 가치ㅣ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감각주의를 비판했다. 그들은 또 일부 계몽사상가들의 교육만능설을 비판하면서, 교육의 사회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교육이 개인의 본성에 미치는 영향 주로 강조하여 교육의 이차적 목적을 완전한 '시민의 양성이 아닌 완전한 인간의 양성에 두었다. 이러한 교육적 이상은 루소의 자연주의에서 뚜렷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인간은 백지일까?
후천적으로 가능할까?
본성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지않을까..나는 능력심리학 쪽으로 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