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약 4:6-10)
할렐루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지난 한 주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평안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을 찾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찾아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도 우리에게 “너희는 하나님을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6)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찾아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처럼,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에게,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 55:6-7)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찾을 수 있을 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을 때가 다가옵니다.
가까이 계실 때에, 하나님을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하루 빨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용서하심을 믿고, 하나님께로 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지구의 종말이 다가온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종말을 향하여, 급하게 달려가고 있는 이 악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한번 따라해 볼까요?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시편 73:28절을 보면,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피난처이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에게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셔서, 모든 것들을 다 품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63:8절을 보면,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신다”고 하였습니다.
왜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오른손으로 나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흔들릴 때, 갈 바를 알지 못할 때, 능력의 오른손으로 우리를 굳게 붙들어 주십니다.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이런 은혜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세상을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세상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세상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가까이 할 수는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만 있기 때문입니다.(요일 2:15-16)
사도 바울은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고후 6:14-16)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고전 10:21)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조선을 개국할 때, 훗날 태종이 된 이방원이 정몽주를 초청하여, 그의 마음을 떠 보기 위하여,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는 “하여가”를 읊었습니다.
이방원의 시를 들으며, 빙그레 웃던 정몽주가 답을 했습니다. “단심가”라고 합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정몽주는 이방원에게 자신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정몽주는 “자신의 몸이 백 번이라도 죽는 한이 있고, 뼈가 사무치더라도, 고려 왕조에 대한 충성심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쉬울까요? 아니면, 세상을 가까이 하는 것이 쉬울까요? 아마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사는 것보다는, 세상을 가까이 하며 사는 것이 훨씬 더 재미도 있고, 편할 것입니다.
여기서 세상이란,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반적인 세상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주로 죄악, 탐욕, 탐심, 교만, 재물, 권력 등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유혹합니다. 시험에 들게 합니다. 죄악에 빠지게 합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일백 번, 죽는 한이 있어도, 오직 하나님을 가까이 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들보다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고 하면서, 세상의 방식에 젖어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믿음 안에서 어렵고 힘든 좁은 길을 택하기보다는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넓은 길을 더욱더 좋아합니다.
오히려 세상적인 사고방식에 더 잘 적응하는 사람이 형통하고 성공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그들을 부러워하며, “나도 저렇게 살까?”라는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은 일찍이 시편 기자가 고민했던 문제이기도 합니다.
시편 기자는 세상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보면서, 넘어질 뻔 했습니다. 세상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 악인이라고 할지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났습니다.
시편 기자는 악인이 형통한 것을 보면서, 미끄러질 뻔했습니다.
솔로몬은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잠 24:1)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시편 기자의 결론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 73:28)
그렇습니다. 세상을 가까이 하는 것이 더 잘 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진짜 복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비록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이 결국에는 승리의 길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신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반드시 가장 좋은 것이 오게 될 것입니다.
6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아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더욱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교만이란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 아닙니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원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어도, 하나님의 도움이 없어도, 자기 스스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원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사람에게도 은혜를 주시지만, 그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지도 모르고 살아갈 것입니다.
훗날 힘들고 어려워지면,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왜 나를 도와주지 않습니까?”라고 부르짖겠지만, 하나님이 그들에게 은혜를 안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풍성하게 은혜를 주셨지만, 그들이 그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알지 못한 것뿐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은혜로 아는 자만이 참다운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절대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했습니다.
교만하면, 패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만하면, 스스로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왜 겸손해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나, 겸손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데, 우리는 더욱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은혜는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크게 임합니다.
찬송가 263장 1절 가사입니다.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주의 은혜로 대속하여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같이 희겠네”
이 험악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이 더욱더 힘들 것입니다.
때로는 마음 둘 곳도 없고, 도움 받을 데도 없고, 초조하고, 외롭고, 불안할 것입니다.
때로는 캄캄한 현실을 마주할 때, 답답할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차도 모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답답한 마음이 시원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막혔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시 118:5-6)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내 편이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내 편이 되셔서, 나를 도와주시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넓은 곳에 세워주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높은 곳에 세워 주십니다.
내 편이신 하나님이 역사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뿐인 내 편이십니다.
10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아멘.
우리는 주 앞에서 낮추어야 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 앞에서 낮추는 사람을 높여 주십니다.
스스로 높아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높아지려고 하는 마음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이 높여 주셔야 합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습니다. 그는 높은 자리를 택하여 앉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 14:11)고 말씀하셨습니다.
어거스틴은 “교만은 천사를 마귀로 만들고, 겸손은 인간을 천사로 만든다”라고 말했습니다.
겸손하면 겸손할수록, 하나님이 그를 높여 주십니다.
교만하면 교만할수록, 가만히 놔두어도, 그 사람은 점점 더 악하고, 추해집니다.
여러분! 자기 자신을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낮아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사람에게 큰 은혜를 주시고, 그 사람을 크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크게 높여 주실 것입니다.
7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아멘.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자기 입맛에 따라 이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해야 합니다. 무조건 아멘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복을 받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와 친해져서는 안됩니다. 마귀와 짝하면 안됩니다. 마귀를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마귀를 가까이 하게 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가까이 하면, 죄악을 가까이 하면, 마귀를 가까이 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마귀와 단절되고, 세상과 단절되어야 합니다.
죄악을 가까이 하면, 행복할까요? 마귀와 짝하면, 행복할까요? 행복하지 못합니다.
죄악은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가 없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있는 행복을 빼앗아가는 존재입니다. 죄악이나 마귀는 우리의 생명을 빼앗아가고, 우리의 가정을 파괴하고, 우리의 행복을 빼앗아갑니다.
마귀는 파괴자요, 약탈자요, 거짓말쟁이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모든 것읋 줄 것처럼 말하지만, 마귀는 애초부터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아무 것도 줄 수가 없습니다. 마귀는 속이는 자요,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럴싸한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행복할까요?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들어가야 하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높은 곳을 밟을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와 같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3-15)라고 고백했습니다.
어찌 바울뿐이겠습니까?
여러분! 노예선 선장이었던 존 뉴턴은 어느 날, 큰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배의 돛은 떨어져 나갔고, 바닷물이 갑판 위로 쏟아졌습니다.
선원들은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뉴턴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앞에서, 하나님을 부인했던 과거의 죄를 뉘우치면서, 그가 그토록 외면했던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훗날, 존 뉴턴은 그때를 생각하면서,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라고 찬양했습니다. 찬송가 305장입니다.
하나님은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던 사울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를 위대한 사도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예선 선장이었던 존 뉴턴에게 큰 은혜를 베푸셔서, 그를 위대한 하나님 사람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추함과 더러움을 십자가의 보혈로 덮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받는 어떤 은혜보다 가장 귀한 은혜는 바로 구원 받은 은혜입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큰 은혜를 받았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죄악 가운데 태어났지만,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9-10)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8-9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아멘.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다시는 손을 더럽혀서는 안됩니다.
세상 사람들도 “이제 손을 씻었다”는 말을 합니다. 죄를 더 이상 범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죄를 계속 범해서야 되겠습니까? 안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두 마음을 품어서는 안됩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단호하게 “일백번 죽어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욕심을 잉태해서는 안됩니다. 죄악을 품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한 걸음 가까이 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열 걸음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하면 복이 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힘이 되고, 능력이 되고, 피할 요새와 반석이 되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 더욱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더욱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원한다면,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하나님을 멀리 떠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를 힘쓰는 여러분에게, 오늘도 하나님이 가까이 다가오셔서, 더욱더 큰 은혜와 큰 축복을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은혜의 주님!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구원의 주님!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사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자녀들을 기억하사 구원하여 주옵소서.
복의 주님!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옵소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모든 이에게 큰 은혜와 큰 복을 내려 주실 줄 믿고 감사를 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