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명이 다시모였다 .. 찬희 훈이 흥배.옥자 재옥이 나...
만나서 반가운 사이 .. 참 사람과의 관계는 .. 이끌리는 정이랄까 ..
한번씩 번개로 만나는 사이 .. 공식적이 모임 자리 말구 ...
사당 또는 방배 장소보다는 신도림역으로 ... 디큐브 시티 ...
아니 어떻게 이렇게 변했지.. 예전에는 그져 하천 부지 정도 였었는데...
그 그 이전에는 연탄공장이었을 ,, 자리가 호텔이 들어오구.. 주상복합아파트에 백화점이...
역시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무얼해도 되는 것 같다 ...
다섯시 모임에 재옥이 훈이 나 셋이 일단 식당 잡고... 수다를 풀기 ...
창가에 앉아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 주거니 받거니.. 찬희도 합류.. 그렇치 바늘가는데 실이 안오면...
옥자는 섭외의 여왕 답게 장소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잡는다 ..
준비한 응봉곡주로 목을 ㅎㄴ잔씩 축이고...
옥자의 추천 뮤지컬 고스트를 보자 한다 .. 마침 여덟시 시작 하니까 ... 흥배 빨리오라구 전화독촉 ..
드뎌 여섯명 정원 완료..일단 저녁식사는 여기서 마무리... 뮤지컬 극장으로 고고씽 ...
예전 사랑과 영혼의 도자기 빚는 .. 데미무어 주연이였던가 ... 아주 스토리가 똑같다
약간의 각색과.. 배우들의 노래 춤... 진짜 놀라운 것은 무대장치 조명 서라운드 입체음향
들리는 이야기로는 240억(?)을 들였다나.. 정말 대단 하다 .. 눈앞에 펼쳐지는 입체감 ...
희노애락을 ... 갑작스런 사고로 살해를 당한 주인공의 구천에 떠도는 그리구 못내 아쉬움에
여자 주인공 곁을 차마 떠나지 못하는 그리구 동갑내기 연적.. 여자는 또 ...
예전 영화에서는 흑인여자 몸을 통해서 전문용어로 몸을 렌트 해서 목소리로 전달 ....
지하철씬에서는 완전 압권이다 .. 그냥 영화다...입체영화...
중간 20분간의 쉬는 시간 포함해서 2시간 남짓 .. 지루할 시간이 없다 과연 뮤지컬이
이런 감동을 또 주는 구나...
돌아가신 모든 영혼이 우리주위에서 맴돌듯이 .. 뮤지털 고스트에서도 이를 진짜 시실감있게
표현 하는 예술 감각에 저절로 감탄사를 나오게 한다 ...
마지막까지 맥주.. 그리고 집근처에서 또 맥주 ... 그 담 날 ..
출근도 가볍게... 인생 그냥 재밌게 ... 오감 만족 하면서 ... 유쾌 상쾌 통쾌 ...
아주 멋진 하루를 보내게 보살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