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학 끝나고 아이들의 걱정에 의해(새색시라면 알라나.. -_-;) 매우 심란한 상태에서 가게 된 엠티....
정류장도 지나쳐버리고.... 다들 피곤해서 눈이 풀어졌지만.... 바이킹의 화려한 불빛과 강가를 보고 아아~~ 역시 오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
헤헤....
가니까 고기 굽고 있던데..... 정말 맛있더라....
비록... 아파서 많이는 못먹었지만....
후훗........
두루미 친구들과 한 농구는 정말 즐거웠지.....
두루미 친구들의 유쾌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았지....
(크윽... 우리 농구공 빠진 그 곰탕은 먹었을까....?? -_-;
그리고.... 술먹은 구성환은 정말 놀라웠다..... 역시... 음주의 힘이란..... 후훗... 현철이형은 완전히 날아다니더군..... 템포 조절의 귀재 인식이...-_-; 하지만.... 부동의 포인트 게더 치관이가 있던 우리팀에겐.... ^^; 후훗..)
다들 넘 재밌었구...... 헤헤...
강둑도 넘 좋더군.....
많은 얘기는 하지 못했지만..... 뭐... 강둑이니... 강둑이란말이다.... 강둑이라 무조건 좋다....
나중에는 혼자 강둑에 누워서 술먹구 노래부르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기는 했지만... -_-;)
그렇게 밤새고......
체력이 어디서 남았는지 몰라도....
족구와 축구도 했지......
(제길... 재동이녀석은 왜그리 내기에'만' 강하단 말인가... 평소에는 완전 허접이었는데.... 밥내기가 걸리니... 날아다니더군.... -_-; 혹시 내기를 성립시키기 위한 연극..? ^^;)
집에 일찍와서 좀 자고 오랫만에 동창친구들 만나 낮술 마시고....
지금은 국어 발표과제 준비중.....
후우.....
빨리 해야 이따가 새벽 2시에 있는... 쓰레기 친구들의 모임 "짠한 꽃꾸러기들.." 에 가서 술마실텐데.......
근데... 왜이리 양이 많은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