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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가사 모음
1.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간삼간 집을 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천년만년 살고지고
2. 두꺼비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물 길어오너라
너의 집 지어줄게
두껍아 두껍아 너의 집에 불났다
쇠스랑 가지고 뚤레 뚤레 오너라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물 길어오너라
너의 집 지어줄게
두껍아 두껍아 너의 집에 불났다
쇠스랑 가지고 뚤레 뚤레 오너라
3. 둥개 둥개 둥개야
둥개 둥개 둥개야 푸두둥 둥개야
너나 나는 어서 나와 푸른 잎에 신선화
얼음 밑에 수달피 떡갈나무에 부엉이
둥개 둥개 둥개야 푸두둥 둥개야
4. 이 박 저 박
이 박 저 박 곤지박 하늘에 올라 조롱박
갖다 먹은 잔주박 처마 끝에 대롱박
할아버지 두릉박 할머니는 조개로
잘라내니 많은데 떡을 하니 작았지
천지눈이 딸가닥 수닭 암닭 꼬꼬댁
꼬부랑 깽깽 다 먹고 꼬부랑나무에 올라가
꼬부랑 막대 탁치니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깽~
5. 대문놀이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열쇠없어 못열겠네
어떤대문에 들어갈까 동대문에 들어가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열쇠없어 못열겠네
어떤대문에 들어갈까 서대문에 들어가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열쇠없어 못열겠네
어떤대문에 들어갈까 남대문에 들어가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열쇠없어 못열겠네
어떤대문에 들어갈까 북대문에 들어가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덜컹덜컹 열렸다
6. 술래잡기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디어디 숨었니 나무뒤에 숨었다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디어디 숨었니 장독뒤에 숨었다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디어디 숨었니 나무뒤에 숨었다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디어디 숨었니 장독뒤에 숨었다
7. 잠자리 꽁꽁
잠자리 꽁꽁 꿈자리 꽁꽁
이리 와라 꽁꽁 저리 가라 꽁꽁
잠자리 꽁꽁 꿈자리 꽁꽁
이리 오면 살고 저리 가면 죽는다.
8. 실구대소리
꼬꼬댁 꼬꼬댁 꼬꼬댁들이 들어가네
앞뜰에 일 나간 아빠 빨리 돌아오소
아빠 빨리 돌아오소
실꼬댁 실꼬댁 실꼬댁들이 들어가네
앞뜰에 일 나간 엄마 빨리 돌아오소
엄마 빨리 돌아오소
절이세 절이세 배추 김치 절이세
앞뜰에 일 나간 아빠 엄마 돌아오소
아빠 엄마 돌아오소
9. 자장가
자장자장 우리 아기, 자장자장 우리 아기
꼬꼬 닭아 우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깰라
멍멍 개야 짖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깰라
자장자장 우리 아기, 자장자장 잘도 잔다
금자동아 은자동아, 우리 아기 잘도 잔다
금을 주면 너를 사며, 은을 주면 너를 사랴
나라에는 충신동아, 부모에는 효자동아
자장자장 우리 아기, 자장자장 잘도 잔다
10. 나물노래
꾸불꾸불 고사리 이산저산 넘나물
가자가자 갓나물
오자오자 옻나물 말랑말랑 말랭이
잡아뜯어 꽃다지
배가아파 배나물 따끔따끔 가시나물
바귀바귀 씀바귀
매끈매끈 미루나물
11. 외따기
외따자 외따자 칭이야칭칭 외따자
꼬리야 꼬리야 닥쳐라 여기도 따고 저기도 딴다
이리치고 저리치고 외따자 외따자
외따자 외따자 칭이야칭칭 외따자
꼬리야 꼬리야 닥쳐라 여기도 따고 저기도 딴다
이리치고 저리치고 외따자 외따자
12. 줄넘기
똑 똑 누구십니까 손님입니다 들어오세요
문 따주세요 철컥 하나 둘 셋 넷
아래목에 앉아라 아이구 뜨거워
윗목에 앉아라 아이구 차거워
의자에 앉아라 아이구 엉덩이
땅바닥에 앉아라 아이구 더러워
못앉겠어요 못앉겠으면 빨리 빨리 나가주세요
13.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두껍아 큰집 지어라
두껍아 두껍아 큰집 지어라
개미는 흙 나르고 황새는 물 긷고
까치가 밟아도 딴딴, 황소가 밟아도 딴딴
두껍아 두껍아 큰집 지어라
두껍아 두껍아 큰집 지어라
헌집은 무너지고 새집은 튼튼하고
꼬맹이가 살아도 딴딴, 토끼가 살아도 딴딴
14. 흰구름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 걸려있네
솔바람이 몰고 와서 살짝 걸쳐놓고 갔어요
뭉게구름 흰 구름이 마음씨가 좋은가봐
솔바람이 부는대로 어디든지 흘러간데요
15. 뻐꾹새 노래
저 깊은 숲에서 뻐국 새 우는소리가 뻐꾹
맑은 하늘에 흘려 뻐꾹 쓸쓸하게 들리네 뻐꾹
멀리 멀리 들리네 뻐꾹 쓸쓸하게 들리네 뻐꾹
뻐국~
왜 홀로 우는지 뻐꾹 참 맑게 흘리네 뻐꾹
같은곡조로 우는 뻐꾹 숨어 우는 새낀지 뻐꾹
같은곡조로 우는 뻐꾹 숨어 우는 새낀지 뻐꾹
뻐꾹~
16. 봄바람
솔솔 부는 봄바람 쌓인 눈 녹이고
잔디밭엔 새싹이 파릇파릇 나고요
시냇물은 졸졸졸 노래하며 흐르네
솔 솔 부는 봄바람 얼음물 녹이고
먼산머리 아지랑이 아롱아롱 어리며
종다리는 종종종 새 봄노래 합니다
17. 이 몸이 새라면
이 몸이 새라면 이몸이 새라면 날아가리
저 건너 보이는 저 건너 보이는 작은섬까지
이 몸이 새라면 이몸이 새라면 날아가리
저 달이 높이 뜬 저 하늘 높이 뜬 흰구름까지
18. 산울림
뿌~으 우 부르는 소리가 뿌~으 우 들려오네
뿌~으 우 멀리서 나더니 뿌~으 우 가까웠네
뿌~으 우 부르는 소리가 뿌~으 우 들려오네
뿌~으 우 멀리서 나더니 뿌~으 우 가까웠네
19. 반짝 반짝 작은별
반짝 반짝 작은 별 이상하게 비친다
금광속과 같이도 반짝반짝 비친다
낮에 해는 지고서 어둠 깜깜할 때에
야광주와 같이도 밤새도록 비친다
어둔 밤에 헤매는 길을 잃은 나그네
달빛별빛하고서 길을 찾아 간단다
20, 등대지기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위에 자고
한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모질게도 비바람이 저 바다를 덮어
산을이룬 거센파도 천지를 흔든다
이 밤에도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한 손 정성이여 바다를 비친다
21. 우리 집에 왜 왔니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미달이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종현이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학동이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샛별이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가위 바위 보
22. 함박눈
흰 눈이 펄 펄 내린 날
앞산과 뒷산에 함박눈이 내린 날
잠자는 이 마을
흰 눈이 펄 펄 내린 날
이 마을 저 마을 함박눈이 내린 날
고요한 이 세상
23. 둥당기 타령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산에 올라 옥을 캐니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이름 좋아 산고개냐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산에 올라 도라지캐니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캐고 보니 산삼일세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꽃을 꺽어 머리꽂고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대풍을 턱 입에물고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산에 올라 절구경하니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나를 보고 모두웃네 당기 둥당기 둥당기여
24. 개구리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며느리 다 모여서
밤새도록 하여도 듣는 이 없네
듣는 사람 없어도 날이 밝도록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25. 반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푸른 나라로
푸른 나라 지나서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빛이 있는 건
샛별의 눈에 앉아 길을 찾아라
26. 꼬까신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기는 살짝 신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 한들 나들이 갔나
가지런히 가다리는 꼬까신 하나
27. 코끼리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코끼리 아저씨는 소방수래요
불나면 빨리 와 모셔 가지요
28. 바둑이 방울
딸랑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울린다
학교길에 마중 나와서
반갑다고 꼬리치며 따라 온다
딸랑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울린다
딸랑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울린다
대문 삐걱 열어주면은
제가 먼저 달음질쳐 들어온다
딸랑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울린다
29. 악어떼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 엉금 기어서 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 떼가 나올라 ~ 악어 떼
30. 기차길옆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기찻길 옆 옥수수밭 옥수수는 잘도 큰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옥수수는 잘도 큰다
31. 어린 송아지
어린 송아지가 큰 솥 위에 앉아 울고 있어요
엄마 엄마 엉덩이가 뜨거워
어린 송아지가 얼음 위에 앉아 울고 있어요
아빠 아빠 엉덩이가 차가워
32.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아 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봄바람에 꽃잎도 방긋방긋 웃으며
참새도 짹짹짹 노래하며 춤춘다
33. 햇볕은 쨍쨍
햇볕은 쨍쩅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로 떡 해놓고 조약돌로 소반지어
언니 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호미 들고 괭이 메고 뻗어가는 메를 캐어
엄마 아빠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34. 우산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 갑니다
파란 우산 깜장 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 길에 우산 세 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 갑니다
35. 고기잡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이 병에 가득히 넣어 가지고서
라라라라 라라라라 온다나
선생님 모시고 가고 싶지마는
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
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
라라라라 라라라라 간다나
솨솨솨 쉬쉬쉬 고기를 몰아서
어여쁜 이 병에 가득히 차면은
선생님한테로 가지고 온다나
라라라라 라라라라 굿바이
36. 산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야
37. 다람쥐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 번 넘으렴
팔닥 팔닥 팔닥 날도 참말 좋구나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 번 넘으렴
팔닥 팔닥 팔닥 날도 참말 좋구나
38. 아빠의 얼굴
어젯밤 꿈속에 나는 나는 날개 달고
구름보다 더 높이 올라 올라 갔지요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푸른들 벌판에 나는 나는 말을 타고
바람보다 더 빨리 달려 달려 갔지요
어린이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어린이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39. Ten Little Indians
One little, two little, Three little Indians.
Four little, five little, Six little Indians.
Seven little, eight little,Nine little Indians,
Ten little Indian boys.
Ten little, nine little, Eight little Indians.
Seven little, six little, five little Indians.
Four little, three little, Two little Indians,
One little Indian boy. One little Indian boy.
40. 꼬마눈사람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눈사람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삐뚤고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하루종일 우두커니 꼬마눈사람
무엇을 생각하고 혼자 섰는냐
집으로 들여갈까 꼬마눈사람
41. 아기염소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 찾아 음매 아빠 찾아 음매 울상을 짓다가
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염소들
42. 사과같은 내 얼굴
사과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구나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 반짝
오이같은 내 얼굴 길기도 하구나
눈도 길쭉 귀도 길쭉 코도 길쭉 길쭉
호박같은 내 얼굴 우습기도 하구나
눈도 둥글 귀도 둥글 입도 둥글 둥글
43. 눈꽃송이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나무에도 들판에도 동구 밖에도
골고루 나부끼네 아름다워라
44. 여름 냇가
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왓다 갔다
버들가지 한들 한들 꾀꼬리는 꾀꼴 꾀꼴
금빛 옷을 차려입고 여름아씨 박측 왁측
곱게 곱게 차려입고 시냇가에 뻐뜩왔다
45. 엄마 돼지 아기 돼지
토실토실 아기돼지 젖 달라고 꿀꿀꿀
엄마돼지 오냐오냐 알았다고 꿀꿀꿀
꿀꿀 (꿀꿀) 꿀꿀 (꿀꿀) 꿀꿀꿀꿀 (꿀꿀꿀꿀)
꿀꿀꿀꿀꿀꿀
아기돼지 바깥으로 나가자고 꿀꿀꿀
엄마돼지 비가 와서 안된다고 꿀꿀꿀
46. 뽀뽀뽀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 땐 또 만나요 뽀뽀뽀
우리는 귀염둥이 뽀뽀뽀 친구
뽀뽀뽀 뽀뽀뽀 뽀뽀뽀 친구
47. 새신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새신을 신고 달려보자 휙휙
단숨에 높은 산도 넘겠네
48. 깡깡총 체조
손을 높이 손을 높이 쭉쭉쭉 쭉쭉 뻗어봐요
발을 쿵쿵 발을 쿵쿵 쿵쿵쿵 쿵쿵 굴러봐요
엉덩이를 실룩 실룩 샐룩 이쪽 저쪽 실룩 샐룩
빙글뱅글 빙글빙글 깡깡총 깡총깡총 깡깡총
49. 부엉 부엉새가 우는 밤
부엉 부엉새가 우는밤
부엉 춥다고선 우는데
우리들은 할머니 곁에
모두 옹기종이 앉아서
옛날이야기를 듣지요.
50. 겨울바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넘어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51. 옹달샘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고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 하다가
목마르면 달려와 얼른 먹고 가지요
52. 동네 한바퀴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
우리 보고 나팔꽃 인사합니다
우리도 인사하며 동네 한바퀴
바둑이도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53. 봄나들이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쫑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54. 비행기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내가 만든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멀리 멀리 날아라 우리 비행기
55. 산중호걸
산중 호걸이라 하는 호랑님의 생일날이 되어
각색짐승 공원에 모여 무도회가 열렸네
토끼는 춤추고 여우는 바이올린
찐~짠 찌가찌가찐짠 찐짠찐짠 하더라
그 중의 한 놈이 잘난 체 하면서
까~불 까불까불까불 까불까불 하더라
56.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잠잔다~ 잠꾸러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세수한다~ 멋쟁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옷입는다~ 예쁜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살았다~~
57. 가위 바위 보
아침 바람 찬 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
우리 선생 계실 적에 엽서 한 장 써주세요
구리구리 멍텅구리 가위 바위 보
58. 밀과 보리가 자라네
밀과 보리가 자라네 밀과 보리가 자라네
밀과 보리가 자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지요
농부가 씨를 뿌려 흙으로 덮은 후에
발로 밟고 손뼉치고 사방을 둘러 보네
친구를 기다려 친구를 기다려
한 사람만 나오세요 나와 같이 춤추세
랄랄라 랄라 랄라 랄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59. 당신은 누구시라고
당신은 누구시라고 나는 예쁜이
그 이름 아름답구나
당신은 누구시라고 나는 멋쟁이
그 이름 아름답구나
60. 로렐라이
옛날부터 전해 오는 쓸쓸한 이 말이
가슴속에 그립게도 끝없이 떠오른다
구름 걷힌 하늘 아래 고요한 라인강
저녁 빛이 찬란하다 로렐라이 언덕
저편 언덕 바위 위에 어여쁜 아가씨
황금빛이 빛나는 옷 보기에도 황홀해
고운 머리 빗으면서 부르는 그 노래
마음 끄는 이상한 힘 로렐라이 언덕
61. 숲 속 작은 초막집
숲 속 초막 집 창가에 작은 아이가 섰는데
토끼 한 마리가 뛰어와 문 두드리며 하는 말
날 좀 살려 주세요 날 좀 살려주세요
날 살려주지 않으면 포수가 빵 쏜대요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62. 도레미송
도는 하얀 도화지, 레는 둥근 레코드
미는 파란 미나리, 파는 예쁜 파랑새
솔은 작은 솔방울, 라는 라디오고요
시는 졸졸 시냇물, 다 함께 부르자
도레미파솔라시 도도시라솔파미레
도미미 미솔솔 레파파 라시시
도미미 미솔솔 레파파 라시시
솔도라파 미도레 솔도라시 도레도
도레미파솔라시 도솔도
63. 노래는 즐겁다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 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 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가고 갈수록 산새들이 즐거이 노래해
햇볓은 나뭇잎 새로 반짝이며
우리들의 노래는 즐겁다
64. 소나무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날이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65. 달팽이 집
달팽이 집을 집시다 어여쁘게 집시다
점점 좁게 점점 좁게 점점 넓게 넓게
달팽이 집을 집시다 어여쁘게 집시다
66. 동네 한 바퀴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
우리보고 나팔꽃 인사합니다
우리도 인사하며 동네 한 바퀴
바둑이도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67. 할아버지 시계
길고 커다란 마루 위 시계는
우리 할아버지 시계
90년 전에 할아버지 태어나던 날
아침에 받은 시계란다
언제나 정답게 흔들어주던 시계
할아버지의 옛날 시계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90년 동안 쉬잖고 (똑딱 똑딱)
할아버지와 함께 (똑딱 똑딱)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할아버지의 커다란 시계는
무엇이든지 알고 있지
예쁜 새색시가 들어오던 그날도
정답게 울리던 그 시계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 그날 밤
종소리 울리며 그쳤네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제
90년 동안 쉬잖고 (똑딱 똑딱)
할아버지와 함께 (똑딱 똑딱)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68. 귀여운 꼬마
귀여운 꼬마가 닭장에 가서
암탉은 잡으려다 놓쳤다네
닭장 밖에 있던 배고픈 여우
옳거니 하면서 물고 갔다네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귀여운 고마가 그 꼴을 보고
웃을까 울을까 망설였다네
69.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랄라랄라 즐거웁게 춤추자
링가링가 링가 링가링가링
링가링가 링가 링가링가링
손에 손을 잡고 모두 다 함께
즐거웁게 뛰어봅시다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랄라랄라 즐거웁게 춤추자
70. 섬집아기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71. 아빠와 크레파스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그릴 것은 너무 많은데 하얀 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 얼굴 그리고 나니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에 아기 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음음
72.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른엔 여름엔 파랄 거에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아란 하늘 보고 자라니까요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 거에요
산도 들도 나무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 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73. 푸르다
푸른 푸른 푸른 산은 아름답구나
푸른 산 허리에는 구름도 많다
토끼구름 나비구름 짝을 지어서
딸랑딸랑 구름마차 끌고 갑니다
74,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온 세상 어린이가 하하하하 웃으면
그 소리 들리겠네 달나라까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75. 엄마야 누나야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박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76. 누가 먼저 했나
누가 먼저 했나 이렇게
누가 먼저 했나 요렇게
누가 먼저 했나 이렇게
아이 참 재미있다
77. 짝짜꿍
엄마 앞에서 짝짜꿍, 아빠 앞에서 짝짜꿍
엄마 한숨은 잠자고, 아빠 주름살 펴져라
78. 요기 여기
눈은 어디 있나 요기, 코는 어디 있나 요기
귀는 어디 있나 요기, 입은 어디 있을까 요기
엄마 눈은 어디 있나 여기
엄마 코는 어디 있나 여기
엄마 귀는 어디 있나 여기
입은 어디 있을까 여기
79. 열 작은 인디안
한 작은 두 작은 세 작은 인디언
넷 작은 다섯 작은 여섯 작은 인디언
일곱 작은 여덟 작은 아홉 작은 인디언
열 작은 인디언
80. 머리 어깨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릅 발 무릅 발
머리 어깨 무릅 발 무릅 발
머리 어깨 팔 무릅 발
머리 어깨 귀 코 입
81. 모두 다 뛰놀자
모두 다 흡흡흡 뛰어라, 모두 다 훨훨훨 날아라
모두 다 동동동 굴러라, 모두 다 빙빙빙 돌아라
우 ~ 우 ~~ 와와와와
82. 짤랑 짤랑
짤랑 짤랑 짤랑 짤랑 으쓱으쓱
짤랑 짤랑 짤랑 짤랑 으쓱으쓱
쭈욱쭈욱 으쓱으쓱으쓱
쭈욱쭈욱 으쓱 으쓱
랄라랄라 랄라 깡총 깡총 깡총
랄라랄라 랄라 랄라 깡총 깡총
랄라랄라 랄라 깡총 깡총 깡총
랄라랄라 깡총 깡총
하늘보고 뚝딱딱, 땅을보고 콩콩콩
하늘보고 뚝딱뚝딱, 땅을보고 콩콩콩
떼구르르 구르고 벌떡일어서
떼구르르 구르고 벌떡일어서
훨훨 내리고 훨훨 내리고
훨훨 내리고 훨~훨
야!
83. 곰 세마리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 곰 엄마 곰 애기 곰
아빠 곰은 뚱뚱해
엄마 곰은 날씬해
애기 곰은 너무 귀여워
히쭉히쭉 자란다
84. 똑같아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젖가락 두 짝이 똑같아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윳가락 네 짝이 똑같아요
85. 퐁당퐁당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멀리멀리 퍼져라
건넛가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러 주어라
86.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눈도 감지 말고 웃지도 말고 울지도 말고
움직이지 마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87. 우리 모두 다 같이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 짝짝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 짝짝
우리 모두 다 같이 즐거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 짝짝
우리 모두 다 같이 두발을 쾅쾅
우리 모두 다 같이 두발을 쾅쾅
우리 모두 다 같이 즐거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 같이 두발을 쾅쾅
우리 모두 다 같이 인사를 안녕하세요
우리 모두 다 같이 인사를 안녕하세요
우리 모두 다 같이 즐거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 같이 인사를 안녕하세요
88. 주먹쥐고
주먹쥐고 손을 펴서 손뼉치고 주먹쥐고
또 다시 펴서 손뼉치고 두 손을 머리위에
햇님이 반짝 햇님이 반짝 햇님이 반짝 반짝 반짝
(나비가 훨훨 나비가 훨훨 훨 훨 날아요)
89. 뚱보 아저씨
뚱보 아저씨 집에는 일곱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키가 크고요 나머지는 작데요
오른손 올려요 왼손 올려요
고개를 흔들어요 엉덩이를 흔들어요
90. 리자로 끝나는 말
리리 리자로 끝나는 말은
괴나리 보따리 댑싸리 소쿠리 유리 항아리
리리 리자로 끝나는 말은
꾀꼬리 목소리 개나리 울타리 오리한마리
91.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
이 세상의 좋은 것 모두 주고 싶어
나에게 커다란 행복을 준 너에게
때론 마음 아프고 때론 눈물도 흘렸지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싱그러운 나무처럼 쑥쑥 자라서
너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 환하게 웃을테야
햇님보다 달님보다 더 소중한 너
이 세상의 좋은 것 모두 주고 싶어
이 세상의 좋은 것 모두 드릴께요
나를 가장 사랑하신 예쁜 우리엄마
때론 마음 아프고 눈물 흘리게 했지만
엄마 정말 사랑해 정말 사랑해요
싱그러운 나무처럼 쑥쑥 자라서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 환하게 웃으세요
엄마를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나지
이 세상의 좋은 것 모두 드릴께요
엄마 사랑해요
92. 어린음악대
따따따 따따따 주먹손으로
따따따 따따따 나팔 붑니다
우리들은 어린 음악대 동네 안에 제일가지요
쿵작작 쿵작작 둥근 차돌로
쿵작작 쿵작작 북을 칩니다
구경꾼은 모여드는데 어른들은 하나 없지요
93. 시계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언제나 같은 소리 똑딱똑딱 부지런히 일해요
시계는 밤이 돼도 똑딱똑딱
시계는 밤이 돼도 똑딱똑딱
모두들 잠을 자도 똑딱똑딱 쉬지 않고 가지요
94. 고래와 코끼리
화창한 봄날에 코끼리 아저씨가
가랑잎 타고서 태평양 건너 갈적에
고래 아가씨 코끼리 아저씨 보고
첫눈에 반해 둘이 살짝 윙크 했대요
당신은 육지 멋쟁이나는 바다 예쁜이
천생 연분 결혼합시다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예식장은 용궁 예식장 주례는 문어 아저씨
피아노는 오징어 예물은 조개 껍데기
95. 꽃동네 새동네
뜰아래 반짝이는 햇살같이
창가에 속삭이는 별빛같이
반짝이는 마음들이 모여삽니다
오손도손 속삭이며 살아갑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꽃이 피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은 있지요
웃음이 피어나는 새동네 꽃동네
행복이 번져가는 꽃동네 새동네
96. 꼬부랑 할머니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고개는 열두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길에 앉아
꼬부랑 엿가락을 살며시 꺼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고개는 열두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꼬부랑 할머니가 맛있게 자시는데
꼬부랑 강아지가 기어 오고 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고개는 열두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꼬부랑 강아지가 그 엿 좀 맛보려고
입맛을 다시다가 예끼놈 맞았네
꼬부랑 깽깽깽 꼬부랑 깽깽깽
고개는 열두 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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