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다문화마을과 거리
58개국 국기로 만든 키다리아저씨가 하트를 날리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볼수 있는 안산다문화거리 안산여행 고려 태조
23년인 940년에 안산이라는 지명을 생겨난후 1000년이 넘는 세월을
이어오던 안산은 일제시대에 잠시 그 이름을 잊었다가 반월공단이 형성
되면서 안산이라는 이름을 다시 찾게 되면서 비약적인 발전하게 되었다
안산시가 발전하면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선 신도시과 들어서면서
구도심은 공동화 위기에 처했는데 이곳을 채우기 시작한 사람들이
반월공단에 일자리를 찾아온 외국인 노동자들이었다.
‘국경없는마을’로도 불리는 다문화거리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리안드림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기 시작하여 현재 안산시의 총인구 70여만명중 100여개국에서 온
외국인이 5만명에 이를 정도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다문화마을과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에 세워진 58개국 국기로 만든
키다리아저씨 조형물에서 볼수 있듯이 안산역에서 출발하여 다문화
마을로 가는 길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다문화음식거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90여개의 아시아
권 음식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한자리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안산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 안산역을 나와서 지하도를 건너
2번출구를 나오면 다문화음식거리라는 표지판이 서있을 정도로
다문화거리는 이제는 다양한 세계의 음식들을 만나는
식문화의 광장으로 변하고 있다
2009년 ‘도지정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지정 받은 다문화음식거리는
반월공단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주로 찾으면서 향수를 달래는 역할을
하다가 이제는 외국여행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리 이곳을
찾아서 음식을 맛보거나 외국여행을 다녀온후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의 맛을 다시 보기 위해 찾을 정도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다문화음식거리에서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태국,
중국식당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 볼 수 도 있고, 길거리를
걷다보면 중국영화에서 중국인들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던 바께트빵,
월병, 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음식들을 눈길을 끈다
다문화거리에 늘어선 상점들은 간판들도 대부분 중국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외국어들이 섞여 있어서 외국의 한거리를 걷는 기분이 드는데
과일가게에서 파는 과일들도 두리안, 구아바, 코코넛, 용과등 평소
보기 힘든 과일들이 눈에 뛴다
공공기관 안내서나 현수막 등에 외국어가 사용될 정도로 외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가게를 찾아가면 허물없이 한국말을 사용하는 외국인들이
반갑게 맞아주어 즐거운 해외여행을 떠나 코리아타운에 들린듯한 정감이 넘친다.
추웠던 주말에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아메리카드림이란 말이 있었듯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코리아드림"을 꿈꾸며 모여들어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를
담당하면서 보이지 않는 경제활동에 기여 하면서 그들만의 삶을 공유하기 위해
모여들어 어느덧 외국인 마을을 발전한 원곡동,,,,
밤에 치안 상태가 안좋아 거리에 들어가면 칼부림이라도 날듯이 표현한 언론때문에
조금 겁이 나기도 했지만 .....ㅎ
안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이정표가 있습니다.
다문화 음식 거리...각나라들 마다 선호 하는 음식들이
많다 보니 정말 새로운 세상...낯선 이방인이 되어버린...
외국여행을 나온 관광객이 되어 버렸습니다.
골목은 깨끗 합니다.
그렇게 우범지대처럼 생긴것도 아닌데 너무 부정적인 이미지만 심어주는건 아닌지..
두리안 과일 이라고 하네요. 맛이 궁금 합니다..
전화카드를 사기 위한 열기들..
집에있는 가족들을 위한 소식 듣고 싶은건 누구에게나 공통된 심정 이겠지요..
전화카드 수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그들의 삶이 보이는듯 합니다.
닭날개를 통째로 구워서 파는 외국인...
1,500원인데 맛은 어떨련지...
유난히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생선가게가 문전 성시 입니다..
하긴 우리가 김치를 찾듯이 그들에게 아주 즐겨찾는 음식 이겠지요
개고기 입니다.
미개인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뭐 각나라마다 음식이 ...
엄청난 굵기의 순대...
각 나라별로 음식재료가 있는 맡,,
주인이 외국인 이어서 제가 낯설었습니다...ㅎ
1개에 1,000원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도 담백 했습니다.
꽃빵...중국요리에 나오는 음식이다 보니 역시 주 고객층은 중국에서온 사람들,...
전통 베트남 음식도 먹고
조금더 오랫동안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쌀쌀한 날씨와 아이들때문에....
다음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한번 돌아 볼렵니다...
내가 이방인이 되어버린 외국인 노동자 동네 원곡동 이야기입니다..
추신: 원곡동은 위험한 동네가 아닙니다.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네 인식이 더 위험 합니다.!!!
레스토랑 입구 장식물들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자 상점들이 죽~ 들어선
길가엔 동남아시아 어느 거리쯤으로 착각하게 하는 상점
들이 즐비하고 많은 인파가 북적거리고 부산하다. 음식점
뿐만 아니라 쎌폰가게도 은행도 환전소도 이들을 위한
병원도 보인다.이들은 고향이 생각날때 이곳으로 와서
먹거리를 사며 향수를 달랠것이다.우리도 아메리카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갔던 시절이 있었듯이...
체험관으로 들어가니 그리 넓지않은 공간에 오밀 조밀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는 체험이 있었다.
고구마를 항아리에다 굽고 있었다.
러시아 식품점
설탕을 뿌리지 않은 꽈베기를 유난히 크고 많이 팔고 있었다.
그래도 그냥 오자니 섭섭해서 빵을 좋아하는 나는 여러가지 빵을 사서 들고 왔다.
물새야 왜 우느냐
김운하:작사
한복남:작곡
손인호:노래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 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라
인생도 한번 가면 다시 못 오고 뜬세상 남을 거란
청산뿐이다 물새야 울지를 마라
二
물새야 왜 우느냐 천년 꿈의 사직을 생각 말아라
강물도 나와 같이 울줄 몰라서 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 가리 물새야 울지를 마라
三
물새야 왜 우느냐 구름 높다 가는 곳 막지 말아라
길손도 목이 메어 묻는 말에는 갈 곳을 모른다고
말할 뿐이다 물새야 울지를 마라
2017-04-25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