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는 최근 가장 활발히 논의되고있는 현대비평이론입니다. 야간비행 가을 세미나에서는 탈식민주의 이론의 궤적을 추적하는 동시에 포스트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맑시즘, 정신분석학, 페미니즘등 다양한 현대비평이론들도 함께 고찰해 보려고 합니다. 또한 영문학의 정전을 텍스트 삼아 이론을 적용해보는 실제비평도 겸하려고 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프란츠 파농, 에드워드 사이드, 호미 바바, 갸야트리 스피박과 같은 탈식민주의 이론가들을 중심으로 소위 데리다, 푸코, 라캉, 들뢰즈로 총칭되는 고급이론들과 셰익스피어, 제임스 조이스등 영문학 최고의 거장들을 동시에 섭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조셉 콘라드의 ꡒHeart Of Darkness"는 코플라 감독의 ꡐ지옥의 묵시록ꡑ과 함께 비교 고찰하면서 영화문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살펴볼 생각입니다.
주로 읽을 거리: 고부응 엮음, 『탈식민주의 -이론과 쟁점』(문학과 지성사, 2003)
레만 셀던외, 정정호 옮김, 『현대 문학 이론 개관』(한신 문화사, 1998)
바트 무어-길버트, 이경원 역, 『탈식민주의! 저항에서 유희로』(한길사, 2001)
1회. 들어가면서: 탈식민주의론
고부응 「탈식민주의론」, 『영미문학의 길잡이 2』(창작과 비평, 2001)
2회. 탈식민주의 이론과 정체성
이경원 ,「프란츠 파농이 남긴 탈식민적 유산」『비평과 이론』4.1 (1999년 봄/여름)
프란츠 파농, 이석호 역,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인간사랑, 1998)
에드워드 사이드, 박홍규 옮김, 『오리엔탈리즘』(교보문고,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