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엔드(Happy end)!
룻 3:1-5, 4:13-17 막 12:38-44
2012. 11. 11.
성령강림 후 제24주
[시작]
1. 비극(悲劇)과 해피 엔드
# 비극(悲劇): 인생의 슬픔과 비참함을 제재로 하고 주인공의 파멸, 패배, 죽음 따위의 불행한 결말을 갖는 극 형식.
# 해피 엔드(happy end): 소설, 연극, 영화 따위에서 결말을 행복하게 끝맺는 일.
⇒ 예술가들이 선호하는 경향과 실제 자신의 인생으로 바라는 것?
2. 오늘 성경 말씀(제목의 이유): '나오미와 가난한 과부'에 대한 말씀이다. '해피 엔드(Happy end)!'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
[말씀의 요약과 교훈]
1. 구약(룻 4:13-17): 보아스가 룻을 아내로 삼고 난 후 하나님께서 룻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아들을 낳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여인들이 박복(薄福) 했던 나오미에게 찬송의 말로 축하하고 그 아이의 이름을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는 뜻으로 오벳이라 하였다는 내용이다.
⇒ 남편과 아들들이 먼저 죽어 박복(薄福)하게 살아온 나오미가 인애하고 현숙한 그 며느리 룻을 통해 말년에 하나님의 복을 얻었음을 교훈한다.
2. 신약(막 12:38-44): 예수님의 가르치심이다.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할 것이라며 허영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가르치신다. 또 헌금하는 태도를 보시면서 풍족한 중에 하는 부자와 달리 가난한 중에도 자기의 모든 소유를 헌금함에 넣는 가난한 과부를 높이 평가하며 가르치시는 내용이다.
⇒ 외식이나 풍족함으로 자기 자신을 높이는 서기관들이나 부자들보다 자기의 모든 소유를 가난한 중에도 모두 드리는 가난한 과부를 높이는 주님의 판결을 교훈한다.
[해피 엔드(Happy end)!]
1.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아직 절망하거나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주님의 심판과 판결 이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야구, 축구, 인생)
⇒ 삶의 고난과 시련 앞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인내하라.
2. 외식과 풍족함의 허영을 원하는 자들처럼 살지 말라.
# 탐욕과 외식의 풍족함은 감출 수 없는 죄악의 증거
# 허영과 책임에 대한 더 중한 판결
⇒ 그렇게 살지 말라!
3. 주 하나님 앞에 혼신(渾身)을 다해 살라.
#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헌금함에 넣었다는 구절의 의미
⇒ 모든 것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혼신을 다해 살라는 의미이다.
# 세상으로 미천하고 박복한 것 같아도 하나님 앞에서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며 또한 세상 저울이 아니라 하나님의 저울로 말미암아 삶의 결과가 복인지? 화(재앙)인지? 결말나는 것이다.
# 신실한 자의 '해피 엔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맺음말]:
# 우리의 삶도 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해피 엔드'의 삶을 살 수 있다.
# 주 하나님을 바라보며 현실의 어려움을 참아내고 현실의 허영을 삼가고 오직 주님께 혼신을 다하며 살아가자! 주님께서 행복을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