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씨월드고속페리사(대표 이혁영장로-양동제일교회)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선박 씨월드크르즈를 타고
이번에 제주도 다녀왓습니다(8월4일-6일).한 가지 느낀 점과 장로님과 회사관계자들에게 충언을 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성인3명과 유아1명(1년5개월)을 데리고 승선했습니다.목포에서 승차할 때는 그런데로
차를 운전하여 2층으로 올라 맨 앞에 두고,옆 문으로 나와 다시 일반승객들과 배에 올랐고,제주에서 내릴 때는 사람들을 따라(방송이 있었는것으로 알았지만 소문이나 울리는 것 때문에 알아 들을 수가 없고 직접 안내하는 사람도 없었음)2층으로 내려와 차를 타고 제주일정을 소화했다
2.그런데 목포로 오는 배에서 문제가 있었다
배에 차를 실을 때에는 1층으로 인도를 받고 맨 앞에 차를 주차했는데 더운 날씨에 배안에 여러대의
대형 소형차들의 엔진열기로 너무 더웠고,맨 앞에 두고 다시 차가 들어오는 입구로 나가려는데
바닥은 기름기와 물기로 미끄럽고 차들을 계속 올라오고 지정된 인도가 없어 임의대로 나가는데
상당한 두려움을 느꼈다
3.이정도는 문제가 아니었다.목포에서 하선할 때가 큰 문제다.주의 깊게 읽고 심각하게 개선책을
고려해주기 바란다.제주로 갈때와 같은 4층선실에 있다가 배가 도착하자 차를 타러 내려갔다
첫번째 문제는 무슨 이유인지 차를 타고 온 모든 승객들이 운전자와 함께 차가 있는데로 내려간다는 것이다
유아 노년들도 여성들도 있다
두번째는 제주로 올 때와 같이 2층으로 내려가면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줄 알고 앞 번처럼 유아를 내가 안고 아내와 며느리가 내 뒤를 따랐다.
그런데 2층으로 내려갔는데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을 모르겠는 것이다 안내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내가 내려간 길을 413호에서 나와 우측으로 나가 게단으로 내려갔다).2층으로 내렸갔더니 나 말고 많은 사람들이
대형 소형차들 사이로 다니면서 길을 묻고 찾고 있었다.땀은 범벅이 되고 아기는 울고 여자들은 공포에 질려 있었다.생각해 봐라.아시다시피-고박이 메어잇어 움직이기도 어렵고 대형차들 때문에 앞도 안 보이고
그렇다고 길을 알 수 없으니 30여분간을 헤메다가 겨우 어떤 분이 소리를 쳐서 길을 찾아서 1층으로
내려와서 차를 탈 수 있었다.
다른 점은 그만하고 제 이야기의 중점은 구조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해도 사람을 배치해
안내는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뜨거운 열기 어두운 실내조명으로 잘못했다간 대형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염려해서 이런 고언을 드리는
것이다
이번에 보니까 세월호 참사 이후에 모든 점이 많이 개선된 점이 두드려져서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점을 참고하시기 바란다.제가 너무 과장되게 썼다가 생각하지 말라.
대부분의 영행객들이 제주도를 일 년에 몇 차례나 가겠는가? 대부분 오랜만이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본다면 길을 서틀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니 더욱 세심한 서비스로 더욱 큰 성업이루는 귀사가 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