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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다수는 '유머가 직장생활의 성공에 영향을 끼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설문을 통해 나타났다고 합니다.
실제 유머러스한 사람이 대우 받고, 주변에 두고자 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세상이 각박할수록 이런 현상은 더해질 것 같습니다.
그럼, "유머감각 키우기 노하우"를 가르쳐 드리도록 하죠.
1. 개그프로 시청 (36%)
개그프로야말로 트렌드죠, 트렌드를 모르면 남을 웃길 수도 없을 겁니다.
대중적인 개그프로그램의 유행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다보면, 유머 감각이 자연스럽게 자라나 응용도 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개그도 만들 수 있습니다.
2. 대화 화술 익히기 (21%) 3.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 (21%)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기내 방송 중의 일화입니다. '담배를 피우실 분들은 비행기 날개 위에서 마음껏 피우실 수 잇습니다. 흡연하시면서 감상하실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그 때, 조용하던 비행기 안이 갑자기 웃음바다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대화 화술이란 이렇듯 말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장소, 또 여러 연령층까지 고려해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런 화술 어떻게 익힐 수 있을까요? 화술의 대가들이 말하는 방법은 '아는 분야가 많아질수록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나갈 수 있기에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 신문, 뉴스 등 정보에 대해 항상 주의 깊게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4. 내 유머는 타고난 재능 (18%)
유머를 즐기는 사람들은 스피치를 좋아하고,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솔직하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눔으로써 상대방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준다고 하던데… 비결이 뭘~까요~?
이 부분만큼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ㅋ
5. 남의 흉내 잘 내기 (4%)
남의 흉내를 특히 잘 내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이거는 사람을 잘 관찰하고, 그 특징을 잘 캐치해내는 것이 관건일 듯 하지만… 역시 타고난 재능을 무시 못 할 것 같아요.
자, 그럼 정리를 해보도록 하죠.
4번과 5번은 어느 정도 타고나야 되는 거고, 그렇다면 1번, 2번, 3번으로 일축이 되는데요.
평소 개그 프로를 열심히 보고, 대화 화술을 익히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둔다면 유머러스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유머 화술 관련 책 한 권 추천해 드릴게요.
유머를 생활에 곧바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유머러스해지는 방법을 더해보면,
6. 신문을 볼 때 재미난 기사는 외워두거나 스크랩을 해두자.
7. 지하철을 탈 때, 지하철 광고판을 유심히 봐두자.
8 .인터넷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보면 메모해두자.
9. 다른 사람의 대화를 귀 기울여 듣자.
10. 생활 속 재미난 상황을 잊지 말고 챙기자.
그럼,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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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 본인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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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뛰어난 유머감각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언젠가 그는 "사형 선고를 받았던 지난 1980년에 아내가 '김대중을 살려달라'고 기도하는 게 아니라 '하느님 뜻에 따르겠다고 기도하는 것을 보고 가장 섭섭했다'고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잘 웃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탁월한 유머감각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집단과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전체의 85.8%가 '유머 감각이 직장생활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유머감각은 갈수록 중요하게 평가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웃음과 유머의 본질에 관한 연구를 '웃음과 유머, 그 비밀의 문을 열다'에 담았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이 새롭게 창안한 '격차이론'으로 웃음과 유머의 원리를 제시한다.
사람들이 유머를 듣고 웃는 이유는 유머의 전개상 예상했던 결말(정상적인 결말) 대신 엉뚱하고 황당한 결말이 제시되었을 때 그 두 결말간의 격차는 심리적 불안을 유발시키는 데, 바로 이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인체의 반응이 바로 웃음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은 영국말이 3위, 중국말이 2위, 그렇다면 1위는?"의 질문에 대한 답이 '거짓말'이라고 했을 때의 경우가 해당된다. 다시 말하면 '영국말, 중국말' 식으로 나가서, 그럼 1위는 과연 어느 나라말일까 하고 궁금(예상 결말)이라고 할 때 바로 이 예상 결말과 실제 결말간의 격차가 웃음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주장하는 이 격차이론을 활용해 웃음과 유머에 관한 흥미로운 의문들에 대해 나름의 해답을 제시한다. 여성이 유머감각을 가진 남자를 좋아하는 진짜 이유라든지 에덴 동산과 천국에는 유머가 필요없을까 등의 질문에 대해 독특한 시각으로 답하고 있다.
이 책은 고품격 유머 감각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름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멋진 유머감각을 가지려면 두가지를 갖추어야 하는데 그것은 웃음과 유머의 근본 원리를 체득하는 것과 고품격 유머들을 많이 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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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 문화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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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 늘리기 위해서라면....
1. 현재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 유머라는 건 곧 웃음이고, 이는 바꿔 말하면 공감대가 형성된단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남들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거죠. 우리가 이명박 대통령을 쥐박이니 2MB니 하면서 얘기해도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모른다면 던진 유머는 썰렁함으로 되돌아 올 뿐이죠.
2. 책과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을 널리 알자. 유머는 일종의 패러디에서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데스노트"를 변형시킨 "다쓴노트" 같은 식으로 말이죠.
3. 성대모사는 빠질 수 없는 부분 예능 프로를 보면 연예인들이 나와서 다른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하곤 하는데 이를 주의깊게 봐두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내가 그 사람이 아닌 이상 흉내내려는 사람과 똑같은 표정, 똑같은 말투를 내긴 힘듭니다. 다만 성대모사를 잘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흉내내려는 사람의 특징을 잘 잡아내는 거죠. 성대모사는 크게 두 가지로, A라는 사람을 그대로 성대모사 하는 경우와 A를 흉내내고 있는 B를 성대모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급적 두 가지 모두 연습해 두면 좋습니다.
4. 썰렁함을 극복하라 유머라는 건 사실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겁니다. 내가 한참 생각해서 얘기했는데 아무도 안 웃는다면 참 민망하죠. 하지만 일단 던져놓고 보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유머를 던졌는데 좌중에 아무런 반응도 없다면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됩니다. "내 유머는 일단 입 밖으로 나온 이상 더이상 내 것이 아닌 너희들 것이야"라고 유재석 씨가 얘기했던 게 생각나네요.
5. 뭐든 1절에서 끝내라 말장난을 하다 보면 계속 덧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1절에서만 끝내는 게 좋습니다. 유머는 적절한 타이밍이며, 유머로써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 순간을 놓치면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 한 유머가 되는 거죠.
6. 상대방에게 암시를 줘라 만약 유머를 던졌는데 아무 반응이 없을 경우 그냥 가만히 있으면 거기서 묻히고 맙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마디를 덧붙이면 되려 역전이 되어 상황을 바꿀 수 있죠. 이렇게 말해보세요. "원래 내 개그는 바로 효과가 나오는 게 아니야. 이따 집에 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자려고 하면 그때 풉~~하면서 터지게 되는 개그지. 일종의 시간차 개그랄까"
7. 노래도 많이 알아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 중에 "내겐 더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이 있을까"란 구절을 "내겐 너만한 아들 있어~"로 바꿔서 부를 줄 안다면 당신은 에리뜨~~~ 이런 것도 있죠. 전혀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노래를 합치는 겁니다. 군가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동이 트는 새벽 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 입고 투구 쓰면 맘이 새로워" 여기다 붙이는 겁니다. "아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직접 해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연결이 잘 됩니다. 물론 군대와 관련한 유머는 적절히 분위기 봐 가면서 해야지, 무조건 했다간 정말 재미 없는 인간으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간이 없어 그냥 평소에 유머에 대해 가졌던 생각들을 짤막하게 적어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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