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孤掌難鳴岩고장난명암
산지: 남한강
규격: 25 × 25 × 13
소장자: 최성노
위 수석은 왼쪽 손뼉은 울릴 수가
없다는 뜻의 바위로 혼자서는
어떤 일을 이룰 수가 없다는
말이며 상대가 없이는 싸움이
일어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누런빛을 내포하고 있는 녹색
계열의 모암은 사람의 왼쪽
손바닥을 닮았는데 반듯한
밑자리를 바닥에 고정한 고장난
명암은 커다란 엄지손가락을
삐죽하게 내밀고 있고 옆에는
속살을 드러낸 계곡이 두 눈을
사로잡습니다
굵고 긴 검지 손가락은 튼튼하게도
생겨서 하늘을 이고 있으며 중지와
약지 새끼손가락 세 개는 발을
맞추어서 나란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천 길 절벽이 고스란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바위경은
남한강의 물살에 수마가 잘되어서
반들반들하게 생기가 돋아있고
안정감이 좋습니다.
수석 해설 장 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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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孤掌難鳴岩고장난명암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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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8
23.07.07 09:2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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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있게 솟은 봉우리들과 골파임과 밑자리도좋고 웅장합니다
골파임 좋고 밑자리도 안정적으로 좋고
위로 뻗어오르는 기세도 좋은 수석이네요.^^
명작 입니다.
좋아요.
이완우고문
댓글입니다
석명과 돌의 생김이 잘 맞는군요, 샬롬
청완선생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