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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수필문학회 서원대 수필창작교실
 
 
 
카페 게시글
회원 발표 작품 상당산 호랑이/충청리뷰/이방주
느림보이방주 추천 0 조회 74 23.05.29 10: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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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2 08:09

    첫댓글 터무니없는 이름에 갇혀 생명을 잃어가는 와우산을 알리셨군요. 아주 강렬한 외침입니다. 당장이라도 벌떡 일어날 듯한 호랭이의 절규가 귓가에 쩌렁쩌렁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느닷없이 바뀌었다는 이 이름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이미 10년도 전에 있었다고 하던데 아직 제자리인 것이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움으로만 되새김질하지않고 청주의 진산을, 정기를 되살리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 작성자 23.06.02 09:18

    이름을 짓는 건 영원한 진리가 아니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 23.06.02 10:55

    문체와 화자를 이렇게 바꾸어 쓰시니 더욱 힘이 실어 보입니다.

    '나는 오늘도 네가 그립다. 정치로부터 벗어나 이념도 규범도 없는 너에게 달려가고 싶다.' 외침으로 가슴이 뭉클합니다.

    '자연을 ‘그냥 그렇게’ 두는 것이 상생의 근본 도리임을 정치라는 허명으로 부정하지 말라.' 무위로 이루어짐을 잊지 않겠습니다.

    깊이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6.02 12:45

    선생님, 주제를 바로 찾아내십니다. 시원찮은 글도 독자를 잘 만나면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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