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百聞而 不如
위의 장황한 논리를 가지고 유명인사들의 체질을 한 번 추측해 본다. 틀린 것도 많을 게 분명하다. 하지만 어림짐작이나 추측은 모든 것의 시작이 된다. 우리가 정확한 계산과 검증, 확인에 의해서만 움직인다면 숨을 쉬는 것이나, 밥을 먹는 것 그리고 땅위에 발을 한 발짝 떼어 놓는 것도 힘들어질 것이며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번거로워지고 어떤 종류의 진보나 발전도 있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짐작이나 추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 다리를 다쳐서 그런 걸음걸이를 가진 것이 아닌가 하겠지만 금체질이 아니라면 그렇게 걷지 않을 거라고 생각된다.
머리를 축으로 걷고 있다. 똑 같이 다리를 다쳤더라도 목체질이나 토체질, 수체질이라면 이런 걸음걸이를 갖지 않을 것이다. 뚱뚱한 금체질이라고 생각되는데 목뒤로 끊임없이 에너지가 솟아오르고 있으며 체질적인 특징으로 생각된다.
사상인에게 설정된 방향성인 出升入降 중에서 出의 경향성이 머리쪽에 쏠려 있는 일곱 구멍으로 몰리며 생긴 현상이 태양인의 뇌추지기세이다. 이 사람의 목 뒤 쪽에 힘을 주는 듯한 느낌, 목이 꼿꼿이 서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 바로 ‘ 뇌추지기세 ’ 이다. 腦 추(隹+頁) 之 起 勢 - 목과 머리뒤쪽에, 머리 전체, 머리 주변으로도 나타남 발산력, 호산지기는 목 뒤쪽 머리 주변위쪽으로 나타남
肺
肺 -------
------- 要圍之立勢 肝
肝 배와 허리에 나타남
흡입력의 축은
몸통의 중간에 형성
肺大肝小 肝大肺小
다른 사상의학의 시각에서 태음인의 黨與가 아니고서야 어찌 정치9단이 되었겠느냐고 하지만 팔체질의 시각에서 이 사람은 금체질로 보인다. 정치 9 단이 되어 최고의 통치자가 되는 길은 태음인의 당여만이 아니라 다른 그 무엇이라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 사람은 흔하디 흔한 금체질, 태양인중의 한사람일 뿐이다. ‘ 腦추( 隹 + 頁 )之起勢 ’ 라는 것이 머리가 영리한 것, 똑똑한 것, 천재성을 말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에너지의 확장 경향성, 出의 경향성이 구멍이 많은 머리쪽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길을 걷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영화 포스터를 보다가, TV를 보다가 이런 경향성을 가진 사람들을 무수히 만날 수 있다. 그것이 선천적인 체질적인 것인지, 후천적인 비체질적인 것인지를 알면 태양인은 쉽게 알아볼수 있다. 이제마선생님께서도 태양인은 수가 적긴 하지만 한 번 보면 쉽게 감별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확장성 에너지의 방향성이 설정된 금체질은 그 방향성이 臟腑大小로는 出入의 대표적 기관인 肺로 나타났으며, 인체에서 9 개의 구멍중 7 개가 몰려있는 머리로 에너지가 많이 분출하고 있다.태양인의 뇌추지기세는 해부학적으로는 肺大肝小하여 생기는 현상이며, 확장성 에너지의 방향성이 많은 구멍이 밀집한 머리부분으로 몰리는 현상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만약 손바닥에 인체의 모든 구멍이 몰려 있다면 태양인은 손바닥쪽으로 많은 에너지가 쏠리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되며 이제마 선생님께선 그걸 手 掌 之 起勢, 包勢, 立勢, 坐勢 --- ☺ ? 등으로 표현하셨을 것이다.
그런데 가끔은 가장 뇌추지기세가 약한 목양체질도 성장한 뇌추지기세를 가진 듯 보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기억해야 한다.그건 자신의 약한 부분에 집착하여 그런 듯 추측된다. 금체질이 체격이 크고 뚱뚱하여 마치 웅장한 요위지입세를 가진 듯 하고, 토양체질이 튼튼한 하체를 자랑하는 경우가 있고, 수체질이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있는 것을 보기도 하는데 그것은 順의 방향이 아닌 逆방향의 작용으로 생각된다. 자연스런 順방향의 에너지 작용은 불균형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체질에 설정과 반대인 逆방향의 에너지를 구사하는 것이 건강해지는 방법이다. 이희호 여사 - 말 없는 내조를 보여준다. 간대폐소한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喜樂之氣가 눈가에 그득하다. 腰圍之立勢가 웅장해서 목체질처럼 보인다.
김용옥 - 철학자 김용옥 교수는 목양체질이라고 합니다.
이 분은 류마치스를 권도원 박사님께 목양체질로 치료받으셨다고 - - - 제가 예를 든 많은 인물중에 이제 최소한 한 사람의 체질은 명백해 졌네요. ☺ 전형적인 금음체질로 생각했었는데 목양체질이라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군요.이 분이 목양체질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 분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금음체질로 추측하고 나중에 확인해 보면 틀린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처구니 없죠 ? 이 분의 체질을 추측할 때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TV강연에서 보셨겠지만 끊임없이 上升之氣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거꾸로 이 분의 에너지적 불균형 속에는 선천적인 하강성 방향성이 들어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역삼각형의 에너지 구조인 선천적인 상승성 방향성이 장착되어 있었다면 계속해서 위쪽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면 불균형이 가속화되어 탈진하거나 지치기 쉽습니다. 계속 열을 올린다면 최소한 오랜 시간 구사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脾小腎大를 뜻하는 안정감입니다. 최소한 이게 있어야 끊임없이 상승지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금음, 목양, 수양, 수음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수체질과는 안면부 형태학적 특징과 라이프 스타일이 안 맞는 것 같고 설마 목양체질이겠나 하는 추리속에서 금음체질이라는 단정을 내렸습니다. 이 분의 자신의 吸聚之氣를 呼散之氣로, 자신의 구심력을 원심력처럼 사용하고 있으셔서 저는 금음체질로 착각했었습니다.
중력장
△ △
목양체질 금음체질
권박사님의 포도당 중독 치험예에 나오는 K박사는 김용옥 교수의 부친이며 김용옥 교수는 목양체질이라고 대구에서 편지해 주셨는데 고맙습니다. 큰 절을 하고 싶습니다. 김교수가 한의사 면허를 갖게 된 데에는 체질침이 자신의 부친의 생명을 구한 적이 있었고, 자신의 류마티스가 체질침으로 효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양체질은 자신의 아래쪽 안쪽으로 구심력으로 끊임없이 응집되어 가는
에너지의 방향성을 역으로 상승시켜 발산할 때 균형에 가깝게 되는데 김용옥 교수님의 모든 행동은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목양체질은 자신의 에너지적 방향성을 순으로만 계속 사용하게 되면 돌덩어리, 쇳덩어리처럼 굳어져 갈 것입니다. 그래서 툭 터진 공간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상승지기와 발산지기를 사용하여 균형을 찾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나 생각됩니다.
●△◉를 ○↑으로 운용
김용옥 교수님은 지식이라는 에너지 형태로 자신이 굳어지는 것을 경계하여 끊임없이 자신의 지식을 방출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吸聚之氣를 呼散之氣로
脾小腎大의 하강성 방향성을 상승지기로 구심력을 원심력으로 ---
이 분의 호산지기( 말, 목소리, 강연 )가 목체질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지만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금음체질은 오히려 폐대간소의 호산지기를 멈추고 원심력의 바깥쪽 방향성을 거꾸로 운용하여 균형을 찾는 조용하고 내성적으로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떤 한의사 선배는 알려진 사람이나 특정인의 체질을 추측하고 그러한 정보들을 공개하는 것이 조금 위험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모든 것은 공개되고 공유하고 시인하고 인정할 때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사람의 체질이란 건 그 사람이 신고 다니는 신발 종류나 양말 색깔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체질이란 여러 가지 변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이 TV의 쇼 프로에 출연하여 부른 노래는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 MY WAY ' 의 노래를 부를 때 I DID IT MY WAY 의 노래 가사를 I DO IT MY WAY 로 바꿔 부르셨는데 의미심장한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는 의미가 맞겠죠? ☺
금오 선생님 - 토양체질이 아닌가 생각된다.
본과때 이 분의 강연을 듣고 이 분과 동동주를 마시고 같이 춤을 춘 적이 있다. 이 분은 스스럼 없이 학생들과 어울렸었다.이 분의 강연을 듣고 있노라면 토양체질인 필자는 동질감을 느끼곤 했었다.필자에 비해 너무나 멋진 풍채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기본 파장은 같다고 상상된다. 이 분의 지난 이야기와 여러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쉽에서 바람직한 소양인의 리더쉽, 少陽人의 事務와 交遇가 느껴지는 것 같다. 강연 도중 던지는 농담을 가장 먼저 이해하는 사람은 필자와 백반증이 있는 토양체질인 필자의 대학 동기였다. 뒤를 돌아보며 크게 웃었는데 웃고 있는 사람은 두 사람밖에 없었다고 기억난다. 누구보다도 먼저 이 분의 말뜻을 알 수 있었고, 아마도 그 친구 역시 모종의 동질감과 예감이 있었던 것 같고, 이 분의 느낌을 같이 느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분의 체형기상과 분위기, 버릇과 말, 이 분의 저서, 이 분의 강연내용,라이프 스타일등에서 소양인임을 추측해 본다. 필자는 이 분을 한의학의 뛰어난 전도사로 존경한다.
□ 사암침과 체질침
사암침은 오수혈을 木火土金水 에너지의 補瀉의 논리로 해석하였고, 체질침은 장부끼리 ENERGY인 氣를 보내고 받는 送受의 개념으로 파악하였다. 체질침에서 오수혈은 다른 장부로 통하는 門으로 해석한다. - 肺經의 木, 火, 土, 水 穴은 간, 심장, 비장, 신장으로 에너지를 보낼 수 있고 金穴에 해당하는 경거혈은 가장 중요한 폐경의 크나큰 門이다. 필자는 체질침의 送受를 선택하였다. 선택하였다는 것은 어떤 것이 맞고, 안 맞고하는 논쟁을 버리고 그렇게 바라보며 환자를 치료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환자의 치료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精神이나 思念, 念願이 實相을 창조하기 때문에 補瀉로 보나 送受로 보나 마찬가지이다.
사암침에서 太陰濕土, 陽明燥金, 太陽寒水 --- 라는 개념을 중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거실의 공기, 부엌의 공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거실의 공기와 부엌의 공기는 같은 공기이다. 부엌에는 음식냄새와 가스 렌지, 씽크대가 있으며 부엌 나름의 분위기가 있고 거실에는 소파나 화분, 텔레비젼이 있어 서로 분위기가 다른 것이다. 太陰濕土나 陽明燥金과 같은 개념은 똑 같은 에너지가 서로 다른 여건에 처함으로 나타나는‘ 성분은 같지만 서로 다른 성질, 다른 파장을 띠는 에너지의 묶음 ’‘ 서로 다른 주파수로 변환된 에너지 묶음 ’ 이라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암침을 체질침의 시각으로 해석하면 치료의 방향을 보다 더 폭넓은 시야로, 다양하게 예측가능하다. 체질침은 ‘ 재시동버튼 ’ 이다. 크게 발달한 쪽의 臟腑로 일방통행으로 작용하는 불균형을 조절하는 시스템이다.크게 발달한 장부쪽으로 쏠려가는 에너지를 약한 장부로 보내주는 메카니즘으로해석한다. 재시동버튼이라고 해석하는 것은장부간의 과다하게 불균형한 에너지 편차를 순간적으로 평형을 만들어주어 잠시 불균형을 없애주어 다시금 그 나름의 불균형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 불균형을 순간적으로 ZERO화 하는 염원에서 나온 노력 ’ 이 체질의학이며 체질침이다. 침시술시에 체질이 틀리면 불균형이 커지거나 엉망으로 뒤엉키게 되고,체질은 맞지만 처방이 너무 엉뚱해도 ZERO가 되지 않아 효과가 적다. 체질침과 사암침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치료가 정밀을 요할 때 원인장부를 찾아서 정확히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질침에도 어떤 장부에서 발병하여 어떻게 다른 장부로 영향을 미쳐서 어떤 불균형인지를 알아야 한다. 여하간에 체질침이든 사암침이든 환자를 치료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 ‘ 穴 자리 ’ 에 대하여
주위의 친구는 예전에 뜬금없이 ‘ 穴 ’ 이란 구멍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그야 뜻이 그러니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 보면 그 구멍은 무한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 穴은 침 끝에 의한 자극뿐 아니라 정보, 사념, 염원, 여러 가지 파동, 여러 가지의 에너지, 天氣, 地氣, 人氣, 우주에너지 ’ 같은 여러 가지의 것을 입력하고 전달하고 받을 수 있는 광통신망, 키보드, 마우스,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구멍이므로 이런 저런 정보들을 넣을 수 있는 통로라고 봐도 되는 것이다. 야구에서 포수의 글러브 - 미트와도 같은 거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아리랑 볼, 직구, 커브, 슬라이드, 포크볼, 씽커, 역회전볼, RISING FAST BALL ---무얼 던지든 다 받아줍니다. 콘트롤이 정확하고 속도와 질량, 일정한 회전력, 집중력을 가지게 되면 원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스포츠에 비유하여서 송구스럽긴 하지만 그렇게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 穴에 補라고 하는 정보를 넣을 수도 있고, 瀉라고 하는 정보를 입력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조금 생각을 바꾸어 보면 당연히 ‘ 보낸다 ’ 는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고, ‘ 받는다 ’ 는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지 않나요?
권도원 박사님께서 시술하는 체질침이 다른 사람들이 똑 같은 시술할 때 보다 효과가 좋고, 금오 선생님께서 시술하는 사암침이 다른 사람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은 穴이라는 구멍에 굉장한 집중력과 확신, 신념, 염원, 정신작용, 파동, 정보 --- 등과 같은것을 침자극과 함께 입력하기 때문이겠죠? 穴에 확신, 신념, 믿음, 사랑, 자비, 신성, 초월, 영원 --- 등과 같은 훌륭한 정보를 입력하도록 노력합시다 !
최민수 - 금체질로 생각했었는데 토체질로 생각된다.
카리스마적인 이미지의 배우이지만 이것은 소양인의 怒氣로 생각된다. 수양체질도 성격이 굉장히 급해 보이는 사람이 있고 목양체질인데도 토양체질이나 금음체질의 성급함, 화끈함을 초월하는 사람도 어쩌다 있다. 단편적인 면에서 그렇게 관찰하기 쉽다. 怒氣로 해석되는 파장을 지닌 이 사람을 금체질로 해석했지만, 자꾸 보다 보니까 토체질일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 성질급하고 카리스마적인 금음체질과 화끈한 토양체질의 이미지가 혼동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많은 사람이 금음체질로 보는 차인표와 이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 토양체질일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다.
송창식 - 이 가수의 호흡을 다른 가수들은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다고 한다.
대단히 긴 호흡을 가졌다. 이 사람의 목소리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표현보다는
광활하며 드넓은 그 무언가를 표현하기에 적당해 보인다. 그가 부른 ‘ 고래사냥 ’에서 금양체질의 큰 폐를 느낄 수 있었다. 넉넉한 웃음과 밝은 표정을 가지긴 했지만 이사람은 노래만으로도 금양체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머리가 약간 크고 목 뒤쪽에서 뇌추지기세가 조금 보인다. 필자는 이 가수의 ‘ 토함산 ’ 이라는 노래를 특히나 좋아한다. 에밀레 종이 울리는 듯한 목소리, 이 사람의 노래를 들어보길 ---
이병헌 - 그의 흉금지포세는 대단히 넓고 조밀하며 풍성하다. 팔씨름을 잘 한다고 한다.
사상의학에서 나오는 체형기상을 잘 보여주는 사람이다. 이 영화배우의 가슴과 어깨에서 팔로 이어지는 에너지의 조밀함과 광활함, 풍성함은 소양인의 것이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 귀여운 아름다움이 아닌 다른 알 수 없는 신비스럽고 기상이 높은 아름다움을 가졌다. 소양인이 보기에 그렇다는 것은 잊지말고 - - -
슬픔이 심한 눈빛을 가졌고 괄괄한 목소리를 자주 나타낸다.금음체질은 미인이 경우 이런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의 가장 오랜 결혼생활을 한 남편 리챠드 마틴( 이름은 맞는지 모른다. 클레오파트라라는 영화를 계기로 부부가 되었다. 목음체질로 보이는 체구와 성격을 가졌고 알콜중독이 심했다.)을 보면 완전히 반대체질의 이끌림을 볼 수 있다.
리즈 테일러는 많은 남자들과 염문을 뿌렸지만 한 때 같은 영화에 연인으로
출연했던 금음체질로 보이는 남자배우와는 연인으로 발전하지 않고 친구로 지냈으며 무언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한다. 같이 있으면 무언의 대화를 주고 받고 상대방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그 무언의 대화는 아마도 같은 체질이 나눌 수 있는 동질감이 아닌가 추측된다.케이블 TV에서 이 여배우에 대한 다큐멘타리식 프로에서 보았다. 터미네이터2의 신형터미네이터 - 카리스마적이고 무서운 표정이 인상적이었고 뇌추지기세가 두드러졌다. 금체질로 보인다. 그가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머리를 축으로 달리는 것으로 보인다.이런 표정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금체질일 수 밖에 없다.끈질긴 추격을 하는 집요함을 잘 연기한 배우였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비교하면 더 빠르고 날카롭고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그가 달리는 모습에서 태양인의 뇌추지기세를 느껴보길 - - -
패트릭 스웨이지 - 금양체질? 토양체질?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토음체질일 가능성도 있다. ‘ 사랑과 영혼 ’에는 전반적으로 슬픔과 분노라는
감정이 흐르고 있다. 그건 태양인들의 것일 수도 있고,
태양인과 소양인의 것일 수도 있다.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는 슬픔과 분노라는 哀怒之氣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된다. 이 두사람이 소양인과 태양인이거나
두 사람 모두 태양인이라고 생각된다.
동의수세보원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태양인의 怒情은 한 사람의 怒情으로도 천만인을 노하게 할 것이니 -----
소양인의 哀情은 한 사람의 哀情으로도 천만인을 슬프게 할 것이니 -----
‘ 사랑과 영혼 ’ 에서는 거꾸로 쓰여진 것도 같다.
연인을 잃은 분노 - 태양인? 소양인?의 분노 - 패트릭 스웨이지
연인을 잃은 슬픔 - 태양인?의 슬픔 - 데미 무어
이 옛날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히트하여 실제로 千萬人을 슬프게하고
노여워하게 하는 감동을 주었었다.
哀怒之氣와 그것에 대한 동조와 발산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죠?
슬픔은 확장하는 에너지이고, 노여움은 상승하는 에너지이다.
이제마 선생님께서 말씀 하신 숫자
‘ 천만인 ’은 요즘 세상에서 쉽게 현실화된다. 메스 미디어를 타고 ---
‘ 사랑과 영혼 ’ 은 전세계적으로 이 숫자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였었죠. 우리나라에서도 백만명이 넘었지 않습니까?
사랑과 영혼에 수체질이나 목체질로 생각되는 줄리아 로버츠, 맥 라이언,
로빈 윌리암스, 케빈 코스트너, 브루스 윌리스등이 주연을 맡았더라면
喜情과 樂情이 이 영화전반에 흐르게 되었을 것이고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을 것이다.
四象人의 性情 - 感情 - 이 ‘ 사랑과 영혼 ’ 과 전혀 다르게 흐르는
영화를 들자면 ‘ 귀여운 여인 ’ 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목음체질로 생각되는 리챠드 기어와 수양체질로 생각되는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았었는데 太陰人과 少陰人의 喜樂之氣가 영화전반에 흐르고 있다.
少陰人의 喜情은 한 사람의 喜情으로도 千萬人을 기쁘게 할 것이니 ---
太陰人의 樂情은 한 사람의 樂情으로도 千萬人을 즐겁게 할 것이니 ---
사상인의 기본적인 성정이나, 여덟 가지 체질에 따른 기본 성정, 감정들은
자유의지에 따라 順으로도 逆으로도 자유자재로 구사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사람의 감정은 우주의 여러 차원들에 공명할 수 있는 크나큰 파장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 어쨋든 ‘ 감정 ’ 은 중요한 거죠?
감정은 에너지의 방향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 심장이 좋지 않다고 한다. 어릴 때 몸이 허약하여 시작한
보디빌딩이 한때 최고의 육체미를 가지게 했다고 한다.
안면부 형태학적 특징, 체형기상, 그의 말투,
전형적인 怒氣로 보이는 인상이나 전체적인 기상은
토체질로 보인다.
데미 무어 - 이 배우는 한 때 예상을 뒤엎고 미국인들에게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뽑힌 적이 있었다.
금양체질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왜냐하면 이 사람의 남편이었던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가 전형적인 목양체질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양체질은 우리가 생각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음인으로 보기 쉽다.
의외로 악역을 잘 소화해 내는 배우다. 청순가련함과 악마적 광기를
동시에 지닌 여배우다.
한 때 미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배우로 조사된 것은
체질 분포때문 일지도 모른다.
미국인은 금체질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미국인과 영국인은 체질 분포가 다르다.
영국인은 미국인에 비해 금체질의 비율이 훨씬 높다.
서양인들은 중국인과 일본인을 구별할 줄 모르고
동양인들은 미국인과 영국인을 구별할 줄 모른다.
일본인 한 명과 중국인 한 명은 구별하기 힘들지만
일본인 백 명과 중국인 백 명은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경험적으로 숙달해도 되지만
체질의학을 알면 보다 더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중국인은 목체질의 비중이 많아 보이고
일본인은 금체질과 토체질이 많으며 특히 금체질이 많다.
데미 무어의 조용한 성격도 금양체질일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서태지 - 금음체질로 보인다.
말투와 노래스타일, 기상, 그의 행동양상, 그의 체격과 분위기는
전형적인 금음체질로 보인다. 쉴 새 없이 말하며 전혀 지치지 않는 그의 말투,
뇌추지기세, 그의 눈가의 애노지기로 볼 때 그는 금음체질일 가능성이 많다.
그의 행동양상과 그의 탁월한 직관, 그의 인기는 금체질이기 때문이 아닐까?
특유의 감흥, 개척정신, 그의 행적에서 금음체질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이주노 - 전형적인 목음체질로 보인다. 뛰어난 춤꾼들은 목음체질이 많아 보였다.
목음체질은 예민하며 활동적이고 감각적이며
팔다리, 손발로 하는 동작에 능한 사람이 많다.
신승훈 - 체격에 비해 큰 머리를 가지고 있고 목소리만으로도 금양인이 아닌가 한다.
그의 목소리는 큰 폐에서 나오는 목소리로 들린다.
금음체질의 목소리는 하초에 연결되어 나오고
금양체질의 목소리는 중초를 시작으로
상초에 광활하게 드넓게 풍성하게 울려 나온다.
록 가수 김경호 - 전라남도 순천이 고향이다. 바닷가에서 태어난 것이다.
우리나라 가수 중에서 가장 폭넓은 음역을 가진 가수라고 한다.
바닷가에 금체질이 많다는 것을 참고로 하고
이 가수의 목소리와 노래스타일, 분위기, 체격, 기상 모든 것이 금음체질이다.
금양체질의 목소리와 다른 것은 약간 가늘지만 폭발적이며 호흡이 길다.
하초에서 끌어올려 폭발시킨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금음체질의 목소리는 기관총 소리처럼 폭발음이 섞여 들리듯 하고
또 어떤 때는 듣기 좋은 피리 소리처럼 부드럽기도 하다. 개인에 따른 차이가
있어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르지만
폭발음이 섞인 느낌이 없고 조금 더 광활하게 시원스럽게 들리는
금양체질의 목소리와 차이가 난다.
하초를 기반으로 상초에서 가늘고 길게 가끔은 폭발적으로 울린다고
표현하고 싶다.
교통과 교류가 발달하여 고향의 개념이 확대되어 모호해 졌지만
젊은 사람에게는 아버님의 고향이 어디냐?
나이 많으신 분에게는 원래 사시던 곳이 어디냐는 한번씩 물어보면
체질과의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체질별로 조금씩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가수 별로 묶어 보았다.
* 금양체질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면 이런 가수의 노래를 들어보길 ---
성악가 조수미, 이선희, 신승훈, 이정현, 송창식, 나훈아 , 셀린 디옹,
휘트니 휴스턴( 금음??? 토음??? ), S.E.S 의 바다
* 금음체질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면 이런 사람들이 가능성이 많다.
김 경호, 김종서, 서태지( 금양??? ),
메가데쓰, 퀸의 예전 노래, 조지 마이클,
드림 씨어터의 가수,
* 토체질의 목소리
변진섭, 이현우, 태진아, 이승철, 엄정화, 메탈리카, 리키 마틴
* 수체질의 목소리
많은 북한 노래의 간드러지는 목소리,
‘ 샹송 ’ 을 부르는 프랑스 가수들
주현미 머라이어 캐리,
* 목체질의 목소리
현철, 송대관, 남진??? 수많은 댄스가수, 코요태의 여자가수
☺ S.E.S 에 대하여
바다를 슈로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유진은 수양체질로, 슈는 토양체질로 보여요.
바다가 굉장한 미인은 아니어도 가창력은 그 중에 제일 낫죠?
큰 폐를 바탕으로 한 긴 호흡과 폭넓은 음역을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는 말이 있는데
이 머리 큰 예쁜 아가씨의
예술( 화장 )을 하지 않은 맨 얼굴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어 보이고, 이래 저래 금양으로 생각됩니다.
이 세 명의 아가씨들을 뽑은 사람중에 아마 목체질이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하나의 완벽한 태극이 되겠죠?
목체질이 금양체질의 가창력 있는 바다를 뽑아 놓고 구색을 맞추기 위해
토양과 수양, 두 명을 더 선발했다고 추측됩니다.
이 그룹의 기획자 이수만이 목양체질( 금체질? )
이거나 기획사의 실권을 가진 사람, 이 세 명의 직접적인 관리자,
매니져가 목양체질일 거라고 추측됩니다.
그러면 네가지 체질로 짜여진 하나의 완전한 태극이 되겠죠?
체질의 연관고리는 끝 없이 이어지고 있고, 많은 것에서 발견됩니다.
머라이어 캐리 - 금양체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수양체질인 것 같다.
7 옥타브에 이르는 폭 넓은 음역을 구사하는 것은
태양인이기 때문이 아니고 다른 이유인 것 같다.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금체질로 생각했었다. 금체질의 목소리에는
哀怒之氣와 呼散之氣가 깔려 있고 약간은 짜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이 사람에게는 그게 없어 보인다. 오히려 체질의 불균형을 감소시키는
상승지기가 깔려 있다고 생각된다.
수양체질도 다른 체질에 비해 폐가 크고,
선천적으로 다른 요소들로 노래를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가장 섹시한 HIP을 가진 여자 가수로 선정되었었다.-- 중요한 단서다 !!
이 가수의 ‘움직이는 에너지 - E MOTION - ENERGY IN MOTION '
이라는 노래에서 그런 생각이 든다.
금체질로 보이는 휘트니 휴스턴과 비교하여 보면 많이 다른 느낌을 준다.
△↑ 머라이어 캐리
○☼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는 하초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즐겁게 노래하여 로켓처럼
위쪽으로 쏘아올리고 휘트니 휴스턴은 폭발적으로 짜 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에는 폭발음이 전혀 없이 안정감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상승지기와 안정감있는 즐거움이 느껴진다. 수체질로 생각된다.
휘트니 휴스턴은 금음체질이거나 토음체질이라고 생각됩니다.
나훈아 - 트로트 가수지만 금체질로 생각된다. 금양인지 금음인지 잘 모르겠다.
굳이 선택하라면 금양체질쪽에 우선순위를 두겠다.
체격에 비해 머리가 큰 것이 관찰된다.
목소리가 가늘어 보이지만 아무 걸림없이 뻗어나가는 듯이 들린다.
목소리가 굵고 가는 것이 체질의 목소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호흡패턴으로, 어떤 식으로 울려 나오는지가 ,
어떤 방향성을 가지는가, 어떤 감정이 깔려있는가가 다른 점이라 생각된다.
목양체질보다 더 목소리가 작은 금양체질도 있다.
목양체질의 목소리는 목에서, 몸통 전체에서 나오는 소리이고
금양체질의 목소리는 폐에서 울리는 느낌이 있다.
한 때 김지미와 썸씽이 있었는데 반대체질로 생각된다.
목체질로 보이는 김지미와 알 수 없이 이끌렸으리라 생각해 본다.
이 사람의 성격, 노래 소리, 용모사기, 라이프 스타일등은
금체질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심수봉 - 토양체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금양체질인 것 같습니다.
심수봉이 금양체질이라고 추측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노래에서 느껴지는 슬픔의 파동과 하강지기는 금양체질의 가능성을
시사해 주는 것도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토양체질이라고 보기에는 노래를 너무 쉽게 부릅니다.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사람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슬픔은 태양인의 슬픔에 훨씬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이 사람의 노랫소리에서 肺가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심수봉의 에너지의 기하학적 형상, 기본적으로 설정된 에너지의 방향성에는
최소한 이게 있다고 생각됩니다. ▽
선천과 후천, 작용과 반작용, 眞과 假
아마 많은 사람들이 심수봉을 소음인쯤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어
최소한 그건 아니다고 생각되어 거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일방통행으로 설계된 방향성이 체질입니다.
체질이라는 것은 바꿀 수 없습니다.
소음인이 소양인이 될 수 없고, 태양인이 태음인이 될 수 없습니다.
최소한 다시 태어나 다시 선택하기 전까지는 --- 그렇지 않나요? ☺
다만 선천적으로 일방적으로 설계된, 부여된, SETTING된 것에 대하여
균형을 맞출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선천적인 방향성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대방향으로 에너지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태양인의 가장 큰 선천적인 불균형 - 확장, 발산
확장, 발산의 반대는 수축, 수렴입니다.
2. 소양인의 가장 큰 선천적인 불균형 - 상승
상승의 반대는 하강입니다.
3. 태음인의 가장 큰 선천적인 불균형 - 수렴, 흡수
확장과 발산이 반대개념입니다.
4. 소음인의 가장 큰 선천적인 불균형 - 하강
상승이 반대개념입니다.
1○●. 2▽↓. 3●○. 4△↑.
저는 저의 체질때문인지 다른 사람의 에너지에 대해서
2번과 4번을 조금 더 잘 분별하는 편입니다.
끊임없이 상승지기를 구사하면 △脾小腎大하다고 생각하고
자주 하강지기를 구사하면 ▽脾大腎小하다고 먼저 생각합니다.
만약 선천적으로 △인데 계속 하강지기를 구사하면 오래 가지 못하고
선천적으로 ▽인데 계속 상승지기를 구사하면 불균형이 커지고 가속화 되겠죠?
오래도록 꾸준히 많은 양의 에너지를
선천적인 방향성과 같은 방향성으로 힘껏 구사하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심하면 지나치게 큰 불균형의 다른 이름( 이르름 = 至 )인 病이 될 것입니다.
체질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先天적인 체질과 後天적인 균형맞춤,
원래 유전자 속에 부여된 근원적인 作用과 그에 따른 反作用,
체질이라는 眞과 그에 반대로 작용하는 假를 가려 내야 합니다.
북한의 김정일 - 수양체질로 보인다. 뚱뚱하긴 하지만 여러 가지 외모나 걸음걸이로 볼 때
행동양상으로 볼 때 수양체질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김일성도 수양체질의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김일성은 정책적으로 감자, 옥수수를 계속 먹게 했고
뚱뚱한 수양체질은 김정일, 김일성과 비슷한 사람이 많았다.
김일성, 김정일의 기상은 피라미드 같아 보이지 않을까?
한 가닥씩 하는 독재자는 무조건 태양인이어야 한다는
발상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건 너무 단편적인 생각이 아닐까 생각된다.
김정일은 금체질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김일성도 마찬가지이다.
김일성의 마지막 배우자는 토양체질처럼 보였고, 이들 父子,
지금은 가고 없는 혹쟁이 독재자 할아버지 김일성,
배 나온 뚱뚱한 아저씨 김정일은
수양체질로 생각된다.
조지 마이클 - 영국 남자가수로 last christmas, careless whisper, faith 등의
주옥같은 노래를 불렀었다.
동성연애자인 그는 전형적인 금음체질로 보인다.
그의 남자애인은 목음체질이거나 토양체질로 보였다.
이성간의 알 수 없는 이끌림과 마찬가지로 동성연애도
체질의 연관성을 엿볼수 있다.
영국인들중에 금체질이 많아 보이는데
영국 출신의 그룹 비틀즈의 멤버들은 대부분 금체질로 생각된다.
근데 아직도 동성연애자들은 손만 잡고 잔다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손만 잡고 자는 게 맞긴 맞습니다.
하다가 --- 하다가 ---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 !
그때 ! 바로 그때 !!! --- 손만 잡고 자는 거죠. ☺
동성연애자들도 나름대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아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반대체질로 연결되지 않겠죠?
김득구 - 이 사람은 사진상으로 보고 경기모습, 살아있을 당시 행동양상등을 보면
금음체질이라고 생각된다.
금체질이 원래 가진 호산지기를 바탕으로 한 스피드에
힘을 실을 수 있으면 뛰어난 스포츠의 기량을 갖추게 된다.
E = m 곱하기 c의 제곱
힘은 곧 스피드며 스피드는 곧 힘이다.
힘은 우람한 근육( 肝主筋 목체질 )에서도 나오지만 큰 폐( 肺主氣 )에서도
나온다. 폐와 간은 근육을 움직이는데 있어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목체질은 우람한 체구, 발달한 근육에 축적된 에너지를
작은 폐로 시동을 걸어 힘을 쓰고
금체질은 큰 폐로 호흡을 내쉬며 조금은 약해 보이는 근육에
순식간에 전달된 에너지로 짧은 시간에 힘을 만들어 쓴다.
웬 물리학 공식 ???
( E = m×c의 제곱 ) 의 공식을 체질에 비유해 설명하면
목체질이 가진 에너지는 m 이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다.
m 은 질량을 의미하는데 이는 축적된 에너지의 절대량 또는
그 에너지의 조밀함이라 유추해석할 수 있다.
이것을 작은 폐로 시동을 걸어서 발산하는데 c로 생각되는
속도는 금체질에 비해 떨어진다.
금체질이 가진 에너지는 c 가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다.
c 는 속도를 의미하는데 이는 에너지의 발산되는 속도나
발휘하는 역량인 呼散之氣으로 볼 수 있다.
축적된 에너지의 조밀함으로 볼 수 있는 m인 질량은
전반적으로 목체질에 비해서 절대량이 적다고 생각된다.
◈ 【 E = m × c의 제곱 】의 인물 예
하종화 와 나까가이찌 ●
위의 공식을 예전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배구 선수의 스파이크에
적용할 수 있다.
하종화는 예전 우리나라 주 공격수였고 나까가이찌는 일본 주 공격수 였었다.
이 두 사람은 같은 스파이크를 구사하였지만
나까가이찌는 팔을 회전시켜 스파이크 하는 시간이 매우 짧아
우리나라 블로킹은 애를 먹어야 했었다.
아직까지도 나까가이찌처럼 스파이크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공중으로 점프하면서 팔을 뒤로 뻗어 느리게 보이는
하종화에 비해 나까가이찌의 스파이크 동작은 절반정도로 생각되는
짧은 시간에 아주 순간적으로 이루어 졌었다.
폭풍과도 같은, 전광석화 같은 그의 스파이크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여기서도 체질에 따른 대조적인 체형기상을 볼 수 있었었다.
나까가이찌의 뇌추지기세
하종화의 요위지입세
하종화는 허리를 굽히며 몸무게를 실었지만
나까가이찌는 큰 폐에서 빠른 호흡을 내쉬며 팔만을 회전시켰기 때문에
두 선수의 스파이크의 위력은 거의 비슷했었다.
두 선수의 스파이크를 비교하면 같은 에너지의 총량이라도
서로 다른 질량과 속도값을 가진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종화는 상대적으로 느려 보이지만 에너지의 조밀함인 질량 m을 가지고 있었고,
나까가이찌의 스파이크 동작은 하종화에 비해 무척 빠른 속도 c를 가지고 있지만
에너지의 밀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이들의 체질은 쉽게 짐작이 간다.
한국의 하종화는 목체질로, 일본의 나까가이찌는 금체질로 생각된다.
하종화는 필자의 고등학교 2년 선배라서 고등학교 시절 마주칠 기회가 있었고
‘ 선배님 ’ 께서 나오는 경기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었다.
질량과 속도를 체질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구사하는 경우는
이런 저런 것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신체적 동작의 스피드와 질량에 대해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은,
뭐니뭐니 해도 권투다.
다시 험악한 이야기지만 토마스 헌즈와 슈가레이 레너드의 경기에서
헌즈는 기관총, 속사포로 불리며
엄청난 스피드의 피스톤 펀치를 뿜어내었었고,
레너드는 슬로우 비디오를 연상시키는 느리디 느린 몸놀림과
느린 훅과 올려치기를 가지고 있었다.
호야는 상대선수 차베스의 눈과 권투팬들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의 잽과 스트레이트를 구사했었고,
차베스는 호야에 비해 너무나 느린 펀치를 가지고 있었었다.
대조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지만
헌즈와 레너드, 호야와 차베스의 氣量( 에너지의 총량 )은
중국사람들 말처럼 “ 差不多 ” 하였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어떻게 단련하여 어떻게 구사하느냐의 차이이다.
헌즈는 쉼없이 빠른 잽과 스트레이트를 날렸지만,
레너드의 느리디 느린 훅 서너방에 맛이 갔었고,
차베스는 호야의 스피디한 펀치를 볼 수도 없었고, 피할 수도 없었다.
다시 반복 !!! 호흡을 내쉴 때 힘을 가하는 것이 스포츠의 기본이다
금체질이 스포츠에 뛰어난 것은 그 때문이다.
김득구가 태양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알루미늄 모형 관을 가방에 넣고
“ 타이틀을 따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 ” 고 말하며
목숨을 건 도박을 했고 그리고 죽었다는 것이 이유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이 사람의 체형기상, 용모사기와 성정, 행동양상, 경기스타일로
평가받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생각된다.
이 선수의 비극적인 죽음만으로 태양인이라는 신화, 희소가치를 만들어 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금체질인 태양인은 흔한 체질이다.
김득구는 권투경기를 보다 안전하게 만든 거룩한 희생을 했다.
이 권투선수의 죽음으로 권투경기의 라운드 수와
글러브의 두께가 달라졌다.
권투선수는 목음과 금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토양체질과 수양체질도 있다고 생각된다.
마이크 타이슨이나 문성길과 같은 막가파 권투선수는
토양체질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스포츠 과학자들은 한 때 마이크 타이슨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여러모로 분석하다가 등뒤에서 굵은 목을 타고 오르는
뻗어나가는 힘 같은 게 있다는 식으로 분석하였다고 한다.
그들이 발견한 타이슨의 특이한 점은 굵은 목 뿐이었었지만
그 스포츠 과학자들이 사상의학을 알고 있었다면 그게 뭔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
권투선수의 훅( 휘어치기 )는 상체를 숙이며 구사할 때는 윗변이 아닌
양변의 방향으로 상승하는 게 더 정확하죠 ?
입체적으로는 거꾸로 서 있는 원뿔을 생각해 보세요.
타이슨의 굵은 목을 타고 오르는 뻗어 나가는
힘은 上升之氣이며 그의 펀치의 원동력은 脾와 腎이 장착된 몸통에서
위로 상승하여 흉부와 팔로 이어져
옆으로 퍼지는 ‘ 胸襟之包勢 ’ 라는 힘이라고 ---
많은 거구들을 침몰시켰던 그의 엄청난 스피드의 강력한 훅과 어퍼컷을
설명하기에는 소양인의 胸襟之包勢( 휘어치기, 훅 )와
上升之氣( 올려치기, 어퍼 컷 )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필자는 얼마전까지 마이크 타이슨의 가공할 펀치가
태양인의 큰 폐에서 나오는 호산지기의 변형된 형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들의 체격, 경기방식, 목소리, 라이프 스타일로 볼 때
소양인의 흉금지포세와 상승지기가 아닌가 한다.
가끔 폭발적인 훅을 마구 날리는 막가파 권투선수들이 있다.
□ 막가파 권투 ?
문성길은 한 때 세계 인기복서 순위 9위에 랭크됐었다.
그건 막가파식 권투스타일 때문이다. 상대 선수와 같이 치고 받으면
내가 이긴다는 식으로 펀치를 주고 받았다.
‘ 1 대 1 대응 = 나의 승리 ’ 라는 ---
문성길이 한 번은 1회전에 상대선수를 폭발적인 막가파식 훅으로 K.O. 시키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게 기억난다.
“ 경기를 하다 보니까 제 방식이 통할 것 같더라고요. ”
여기서 말한 자신의 방식은 흉금지포세( 훅 )를 이용한 정면승부였다고 생각된다.
문성길은 자신의 발을 링위에 붙이고는 상대방의 견제펀치를 맞으면서
스테레이트 없는 계속 뻗어대는 훅으로 경기를 끝냈었다. 이런 경기 스타일은
권투팬들에게는 호쾌하기 그지 없었지만 본인은 후유증이 있었다고 한다.
토양체질이 하체를 단련하고 지구력만 갖추면 권투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며,
수양체질도 강한 하체를 기반으로 권투를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토체질로 보이는 마이크 타이슨을 맨 처음으로 쓰러뜨린 선수는
잽과 스테레이트를 잘 구사하며 아웃복싱을 하였던 무명의 더글러스였다.
금음? 수양?체질이 발빠른 아웃 복싱을 하며
토체질의 약점인 지구력과 하체를 공략한 것이다.
☆☆☆ 권투선수의 체질에 따른 경기스타일에 따른 차이를 상상해 본다.
야만적인 스포츠인 권투의 체질에 따른 경기방식은
라이프 스타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되어
많은 분량의 글을 할애한다. 이것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들이 구사하는 기술과 스타일은 일상생활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金陰과 水陽이 비슷한 점이 많고, 木陰과 土陽이 비슷한 점이 있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어 보인다.
☺ 금음체질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알리 스타일, 빠른 아웃 복싱.
물론 스트레이트와 잽을 잘 구사하는 적극적 인파이터도 있다.
잽과 스트레이트는 呼散之氣로 생각되는데 이것은 태양인의 것이다.
연속적으로 구사되는 이 기술은
肺와 肝사이의 낙차를 이용해 호흡을 내쉬며 순식간에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언제든 연속적으로 구사하기에 좋은 동작이다.
목체질과 토체질은
이 동작을 금체질처럼 구사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는데 그건
장부대소 때문이다. 할 수도 있지만 쉽게 지칠 것으로 생각된다.
훅을 잘 구사하는 선수들도 있었던 것 같지만 이들의 휘어치기는
스트레이트와 비슷한 궤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 허영우, 장정구, 김득구, 별명이 기관총이었던 토마스 헌즈,
파킨슨씨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 무하마드 알리,
일본 권투선수중 많은 숫자 》
▶▶ 허영우는 문성길의 라이벌이었다. 귀공자 같은 미남형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거의 ‘ 빠른 스트레이트 ’만을 구사하는 인파이터였다.
문성길의 주무기는 훅이며 다른 기술은 가끔 어퍼컷 정도였고,
허영우는 스트레이트를 위주로 가끔 잽을 섞어 구사했었다.
필자가 이 사람을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 잘 생겼었기 때문이다.
10년이 더 지난 것 같지만 그의 예쁘장한 얼굴이 기억날 정도다.
당시 어린 마음에 어떻게 저렇게 곱상하게 생긴 사람이
권투선수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그의 피스톤처럼 쉴 새
없이 뻗어나오는 스트레이트를 보고 있노라면 문성길이 아니라
황소라도 때려 잡을 것 같았었다.
라이벌전에서 2대1 판정으로 힘겹게 승리한 문성길이 그 경기에 대해
‘ 영우의 손을 들어 주었어도 할 말은 없었다’
고 했을 만큼 기량은 막상막하 였었다. 경기가 너무 대등하자
채점위원들은 아마도 관상을 본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
권투선수로서 훨씬 더 먹어 주게 생긴 문성길에게
점수를 더 준게 아닌가 싶다.
허영우와 문성길 두 사람은 같은 몸무게로 링 위에 올랐지만
하나에서부터 열 까지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건 체질이라는 각도, 방향의 차이였다.
어린 시절 이 들 두 사람이 링 위에서 숙명적 만남을 갖고,
그 이후 서로 다르게 엇갈린 길을 보고
이런 저런 여러 가지의 생각을 했었던 게 기억난다.
□ 토양체질 - 너와 나의 흉금지포세를 겨루어 보자 ! 그러면 내가 이긴다 !
경쾌한 풋 워크를 구사하는 선수는 별로 없어 보이고
대부분 어슬렁 거리는 ‘ 뚜벅이 ’ 들이며, 유연한 허리가 아닌
‘ 대쪽 같은 허리 ’를 가진 선수들이 대부분으로 보인다.
요약하면 대쪽같은 허리를 가진 뚜벅이 막가파 인파이터들이다.
상체를 부자연스럽게 어울리지 않게 조금씩 흔들면서
뚜벅뚜벅 혹은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다가 마주 서서는
그냥 훅 위주의 공격을 잘 한다.
《 문성길, 마이크 타이슨, 김광선, 록키 마르시아노 》
훅과 어퍼컷은 흉금지포세와 상승지기로 설명하기 쉽다.
이제마선생님께서 소양인은 날래고 감별이 쉽다고 하신 것은
상실하허한 불안정감 때문에 한 곳에 오래 앉아있지 않고 움직인다는
뜻이지 경쾌한 풋 워크를 가졌다는 뜻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문성길은 권투선수로서 은퇴하고 나서도 주유소에서 몸을 움직여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가만 앉아있는 직종은 소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는 견해가 맞다고 생각한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지 경쾌하고 날랩하다는 것이 아니다.
토양체질로 생각되는 선수들은 강력한 펀치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발놀림은 빵점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강펀치를 상징하는 록키펀치라는 말을 남겼고,
프로 통산 무패라는 신화를 남긴 전설의 복서
록키 마르시아노도 푹 워크는 거의 빵점이었다고 기록영화에서 보았다.
굉장한 체력을 요하기 때문에 토양체질로 생각되는 선수들은
상대방의 공격에 대해 뚜렷한 방어효과가 있는 경쾌한 풋 워크를 아예
포기하고 ‘ 어슬렁어슬렁 ’ 이나 ‘ 뚜벅뚜벅 ’ 을 선택하는 것 같다.
□ 목양, 목음체질 - 기회를 보아 밀고 들어가는 기회포착형 뚝심있는 인파이터
맷집이 좋아 보이고 느리지만 힘이 굉장해 보인다.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지만 경쾌하고 빠른 느낌은 적다.
웅장한 요위지입세를 바탕으로 화려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만
발놀림이 경쾌하고 빠르진 않다.
토체질의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만 좀 더 기교파이면서
유연하고 토양체질에 비해 지구력이 훨씬 좋은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짧게 짧게 끊어 치다가 기회가
만들어지면 곧바로 탱크처럼 밀어부치는
교과서적인 복싱 스타일이 그것인데
힘과 테크닉, 순발력, 지구력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투선수중 목체질의 비율이 높다고 생각된다.
《 박종팔, 홍수환( 토양? ), 슈가레이 레너드,
신이 빚은 복서라고 불렸던 차베스
북한 국적으로는 최초로 세계챔피언이 된 홍창수( 목음 ) 》
□ 수양체질 - 복서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테크니션이다.
발달된 하체, 용수철 허리를 바탕으로
스피디하고 기교적인 복싱을 한다.
특징적으로 토양체질과 정 반대이다.
수양체질로 보이는 선수들은
상체전체를 마치 손목이나 손가락을 움직이듯 유연하게 움직인다.
앉았다 일어섰다 하거나, 좌우로 전후로 쉽게 움직인다.
아마 하초의 안정감 없이 그렇게 하기는 힘들 것이다.
묵직한 한 방의 펀치력이 있는 선수보다는
정교하고 빠른 권투를 많이 보여주었었다.
예전 구소련 아마추어 권투선수들은
빠르고 유연하고 경쾌하고 정교한 아웃 복싱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 춤추는 컴퓨터 복싱 ”이라고 해설자가 평한 것이 기억난다.
정교하게 점수가 될 만큼 치고 빠지는 전법땜에 우리나라 선수들은
‘ 시합에 이기고 점수에 지는 ’ 환장할 사태들을 경험해야 했었다.
빠르고 경쾌하고 유연하고 정교한 복싱 스타일인데
아마추어 권투에서 이 방법은 한 동안 유행했었다.
오가피를 먹고 기량이 향상되었다고 하는 구 소련 운동선수들은
금체질이 아니고 肺大肝小한 수양체질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가피가 肝을 補하기 때문에 수양체질에게도 불균형의 중간에 서 있는
肝을 보하여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권투는 체질에 따라 가장 차이가 뚜렷한 스포츠이다.
목음체질이 많은 우리나라 축구선수와 금음체질이 대부분인 일본 축구 선수의
경기 스타일에서는 눈에 보이는 차이는 거의 없다.
공을 차고 헤딩을 하고 달리는 것이 전부다.
- 목음체질과 금음체질이 축구경기에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포인트는 기념촬영이다.
목음과 금음의 대결양상인 한일전을 시작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할 때
한국선수와 일본선수의 얼굴에서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멍청해 보이고 개념이 없어 보이는 푸근한 인상이 많고
일본 선수들은 눈이 반짝반짝하고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인상을 준다.
물론 우리나라 선수들도 일본선수들을 주눅들게 할 만큼
엄청 먹어주는 인상을 하고 있는
최용수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가끔 섞여 있다.
최용수가 일본전에 강한 것은 일본선수들보다 더 험상궂게 생긴 얼굴도
단단히 한 몫을 한다고 봐야 되나요? 혹시 다른 이유도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
제가 생각하는 다른 이유는 글을 계속 읽어보면 나와 있습니다.
그렇지만 권투는 체질에 따라 경기방식의 차이가 바로 눈에 보인다.
금음 - 목음, 목음 - 수양, 토양 - 수양 - - - 얼른 보기에도 차이가 난다.
금음과 수양이 비슷하다 해도 수양이 보다 더 유연하고 정교하며
금음은 덜 유연한데 반해 호산지기로 볼 수 있는 스피드와 파이팅이 더 뛰어나다.
목음과 토양이 비슷하다 해도 목음이 토양에 비해 유연하고 기교가 다양하며
토양은 힘을 앞세우고 기교는 다양하지 않아 보인다.
체질에 따른 스타일도 끊임없는 훈련과 숙달을 거치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구조와 방향성은 여기저기서 드러나게 된다.
인간이 지닌 원초적, 본능적인 폭력성에 근거한 스포츠인 권투에서
다양한 체질의 선수들이 경기할 때 드러나는 다양한 동작과 서로 다른 스타일들을
이해하면 체질에 따른 체형기상, 서로 다르게 설계된 장부대소, 그에 따른
에너지의 구조와 방향성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알 수 있다.
어쩌면 신체적 동작 뿐 아니라 체질별 성격과 체질별 라이프 스타일과도
유사하다고 까지 생각된다.
권투가 체질에 따른 차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스포츠라는 이유는 또 있다.
한번은 홍수환이 해설가로서 열심히 경기를 해설하다가 느닷없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 상대방에 대해서 잘 알면서 --- 맞고 -----
한 대 맞고 나면 정신이 없는 거! -----
그게 바로 권투죠. ”
선수들은 체급별 경기이기 때문에 개체량을 통과하기 위해 며칠씩 굶고, 땀을 계속 빼고,
힘겹게 링에 오른데다 상대방에게 펀치를 허용하고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본능적 감각만으로 경기한다. 이런 상태에서 자신의 발달한 에너지 부분과
덜 발달된 에너지 부분, 서로 다른 體形氣象, 性情등이 가식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 같다.
또 다른 스포츠처럼 목표물이나 과녁, 대상이 좁지 않고
상대방의 안면, 복부등 다양하며 기술도 잽, 스트레이트, 훅, 어퍼컷, 더킹, 크런치등
다양하여 체형기상에 맞는 저마다의 스타일을 갖게 된다.
이제마 선생님께서 체질을 감별하기 위해 여인의 옷고름을 잡아당겨 보고,
찾아온 남자에게는 마당에서 이런 저런 일을 시켜보아 동작을 관찰하는 등
四象人의 서로 다른 體形氣像에 따른 그 무엇인가를,
그리고 서로 다른 基本性情을 끌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 여기서 이제마 선생님께서 여인의 옷을 벗도록 한 것은 원초적인 에너지,
가장 밑바탕에 깔려 있는 성정을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였다고 생각된다.
여인의 나신를 보고 체질을 판단하고자 하셨다고 해석하기 보다는
결정적인 순간 가장 근원적인 체질의 에너지를 분출시키기 위함이었다고 짐작된다.
여인의 옷고름을 잡아당겨 보시고 그 여인이 불같이 화를 내었다고
생각되는데, 두터운 밀도의 맹렬한 속도의 상승지기, 그 원초적이고 강렬한 怒氣를
느끼시고 소양인으로 판단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예의범절에 가리워진 본래의 성정, 본래의 방향성을 보고자 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스운 생각이지만
만약 19 세기 북한에 권투경기를 남녀노소 누구나 하고 있었고,
이제마 선생님께서 권투에 대해 알고 계셨다면
당신의 집 마당에 샌드백을 매달아 두고 찾아오는 환자에게 두드려 보라고 하거나,
시합을 가질 수 있는 적당한 사람과는 당신께서 직접 글러브를 끼고 링 위로
올라가시지 않았을까 하는 해괴망칙한, 천인공노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제 상상력이 너무 지나치죠? 죄송합니다. ☺
그래서 상대방의 FOOT WALK을 보고,
상대방의 허리와 상체의 유연성을 보고,
상대방 펀치의 각도와 궤도를 보고,
상대방 펀치의 원동력이 어디 - 하초, 중하초, 중상초, 상초 - 인지 느껴보고,
체질을 감별하셨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臟 腑 構 造 , 體 形 氣 象, 서로 다른 性 情, 서로 다른 에너지의 방향성 등은
예의범절과 절제속에서 보다는 야성과 본능적 감각에서 더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권투에 대해 이토록 오래도록 장황하게 이야기 한 것은 이 글을 쓴 사람이 가진
폭력적이고 야만적이며, 비인간적이고 야비하며,
잔인하고 흉폭한, 경상도식 표현으로 숭악한(흉악한) 취향때문 만은 아니다.
다이애나 황태자비 - 금체질일 가능성이 많고 금양체질쪽에 가까운 것으로 추측된다.
김형태씨는 자신의 책에서 이 사람이 태양인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만을 잠시 언급하였다. 비운의 죽음으로 여러 가지 의문을 남겼다.
태양인이라고 해서 꼭 비운에 죽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랜스 암스트롱 - 미국의 싸이클 선수로 고환암에 걸렸다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도
불굴의 의지로 재기에 성공하여 신념의 마력을 증명하였었다.
이 사람은 금음체질로 생각했었는데 수음체질인 것도 같다.
어릴 때 허약한 몸 때문에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한 철인 3 종 경기중에서도
특히나 싸이클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이 종목에서 승승장구하였지만
20대 중반에 청천벽력과 같은 고환암판정을 받았었다.
자신에게 부여된 하강성 방향성을 극대화하여 세계를 제패했지만
불균형을 가속화시켜 고형화된 물질이 쌓이는 결과인「암」을 가져왔다.
토체질인 필자가 자전거를 아무리 많이 타도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선천적인 상승성 방향성에 의해 모여졌던 하강성 에너지는 상쇄되어
흩어져 버리지만 이 사람은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암세포가 고환에서부터 폐와 뇌의 일부까지 전이되어 큰 수술을 받고도
다시금 패달을 밟았고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3연패를 일구어 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체질에 부여된 방향성에 순방향인 하강성 방향성인
자전거 경주에서 세계를 제패하였지만 그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했다.
필자는 이 사람을 통해 체질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었다.
체질이란 선천적인 방향이며 그것을 순으로 역으로 마음대로 구사하며
여러 가지의 상반된 것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사람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으며
2001년 현재 수술전 냉동보관된 정자로 세 번째 아이를 임신중인 아내는
토양체질로 생각된다. 얼굴과 체격이 그러하다.
토양체질은 性에 대해 관심이 적고, 헌신적이며 활동적인 사람이 많은데
이 사람이 토양체질의 아내를 둔 것은 일종의 행운으로 생각된다.
암스트롱은 신이 주신 커다란 기쁨인 성관계를 가질 수 없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아내와 부부로서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체질은 인간에게 부여된 神性이며 神聖이다.
니콜라스 케이지 - ‘ 술( 알콜 ) ’ 하니까 생각이 나는 외국 영화배우의 이름이다.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라는 영화에서 알콜중독자 역할을 했었다.
이 배우는 목음체질로 보인다. 여러 가지 면에서.
체격, 분위기, 말투, 목소리, 걸음걸이, 체형기상, 피부상태 - - -
이 사람을 케스팅한 감독은 알콜중독자의 이미지에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알콜중독자를 많이 본 사람은 어떤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목음체질이 가진 체질적인 여러 가지 특성, 독특한 분위기이다.
초췌한, 피폐하고 몽롱해 보이는 목음체질은 멀쩡하고 건강한 사람도
알콜중독자를 연상시킨다.
많은 목음체질이 있는데 이 배우가 유독 캐스팅된 것은 같은 체질간에
존재하는 개인 차이이다. 같은 체질이라도 개개인의 차이는 엄청나다.
리차드 기어, 로빈 윌리암스도
목음체질로 보이지만
알콜중독자 역할에 가장 적격이었던 사람은 바로 이 배우였던 모양이다.
선동렬 - 무등산 폭격기, 나고야의 태양,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라는 찬사가 따랐던 그는
수양체질이 아닌가 생각된다. 29 완봉승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대기록이다.
친구들과 농담삼아 북한의 김정일과 너무 닮았다고 말했었던 것이 기억난다.
스포츠에 관심이 적은 나이 드신 분들도 이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이 있다.
그냥 보면 잘 몰라도 공을 던지는 모습이 정면으로 사진에 찍혔을 때
키가 작아보이면서 인상을 쓰며 역투하는 그의 모습은 그런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 북한의 김정일 닮았다. ”
닮은 것은 얼굴만이 아니라 분위기와 기상등 종합적인 것이라 생각된다.
야구 경기도중 마운드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얼굴로 특유의 자신감을 표현하던 선동렬과
김대중대통령을 자신있게 맞이하던 김정일은 사뭇 닮지 않았던가 생각된다.
그 자신감은 자신의 영역에 대한 관리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少陰人은 居處에 능하다는 것을 끌어들여 설명할 수 있다.
이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체격과 서로 다른 지위, 조건, 환경, 시기에서 우리에게 나타났지만
선동렬과 김정일은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 리그의 특급 투수들중에서 선동렬과 닮은 투구 스타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흑인인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들 수 있다.
안정된 자세로 다양한 구질의 변화구와 강속구를 뿌리는
빵빵한 체격의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선동렬과 많이 닮았다.
수양체질일 가능성이 크다.
은퇴한 야구선수 선동렬, 북한의 김정일, 미국 메이저 리그의 페드로 마르티네즈,
이들의 氣像은 膀胱之坐勢가 深確한 피라미드와 같은 안정된 모양으로 추측된다.
선동렬은 투구동작 이후에 가장 빨리 수비동작으로 전환하여
투수이면서 내야수의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한 투수였다.
누상에 주자가 나갔을 때 가장 견제력이 뛰어난 투수기도 했다.
예비동작이 거의 없이 가위 바위 보를 하듯, 준비된 손가락으로 바둑알을 튕기듯
재빨리 1루로 공을 던졌다. 그는 별명대로 전천후 폭격기였다.
제구된 빠른 공, 예리한 슬라이드, 수비능력, 누상의 주자에 대한 견제능력 ---
이 모든 것이 강하고 안정된 하체를 바탕으로 이루어 낸 결과가 아닌가 한다.
투구 동작때 상체를 한껏 내밀며 투구해 타자들에게 위압적으로 보였다고 한다.
하초에 있는 에너지를 맘껏 상승시키고 싶었던
수체질특유의 동작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농구선수 처럼 상승지기를 맘껏 펼치고 싶었을 것이라 볼 수 있다.
근데 이상하지 않은가?
위압감을 줄 정도로 상체를 내밀며 공을 던지고도 누구보다 빨리 수비동작으로
전환하였다는 것은 하체의 안정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목음체질도 하체가 튼튼한 사람이 많지만
수양체질이 가장 튼튼한 하체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이런 저런 많은 것들이 목음체질과는 조금 달라 보인다.
그는 손가락이 짧아 커브를 못 던져 직구와 슬라이드만으로 타자를 상대했지만
그가 던진 공은 미사일로 보일만큼이나 위력적이었다.
수양체질은 통통하고 짧은 손가락을 가진 사람이 많고
목음체질은 상대적으로 굵으면서도 긴 손가락을 가진 사람이 많다.
선동렬은 자신의 짧은 손가락을 보며 한탄에 한탄을 거듭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짧은 손가락을 만들어낸 힘은 ‘ 구심력과 응집력 ’ 이라는 힘으로
그것이 바로 특유의 자신감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면서
정교한 콘트롤로 빠른 공을 던질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그는 아마 몰랐을 것이다.
선동렬이 입었던 유니폼중에 가장 어울리는 색의 옷은 예전 해태 타이거스의
검정색 하의와 붉은 색 상의로 생각해 본다. 물론 필자 생각이다. 선동렬에게
주니치 드래곤즈의 흰 색 유니폼은 어째 짝하니 달라붙는, 어울리는 맛이 없었다.
한 때 필자는 선동렬에게 유난히 어울리는 해태 타이거스 유니폼을 보며
‘ 해태를 위해서 태어난 사람 ’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야구 경기를 볼 때 마다 그 생각은 하나의 확신이 되어갔었다.
지금 생각하면 유니폼의 색깔이 어울리는 것을 착각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해태 타이거스의 많은 선수들 중에서도 붉은 유니폼은
선동렬은 유난히 어울렸었다.
검정색은 토양체질과 수양체질의 테이핑 요법에 사용되는 색이며
수체질은 붉은 색이 잘 어울린다.
수양체질인 어느 중년 여성이 자신의 동료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
“ 나는 와이리 촌시러븐( 촌스런 ) 이런 색깔이 어울리는지 모르것어예. - - - ”
붉은 색이나 밝은 원색 계통의 상의를 자주 입는 그 분은
자신에게 왜 붉은 원색의 옷이 어울리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였었다.
목음체질인 박찬호와 같은 팀 동료인 케빈 브라운는
눈 부신 흰색 유니폼의 옷이 잘 어울린다.
그 사람에게 어떤 색의 옷이 어울리는가를 체질이 확정된 사람을 통해
관찰하면 색깔도 체질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색깔의 옷을 걸친 사람을 지켜보면 어울리는 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인의 선호와 상관없이 어울리는 색이 있다. 목음, 금음의 부부가 각각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데 두 사람 모두 흰색의 차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그들이 선택한 흰색의 승용차도 아마 체질의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의 분위기 위에, 기상 위에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혀보면
어울리는 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상상속에서 다른 색의 옷을 계속 입혀보아도 체질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어울리는 색깔을 다시 적어보면 이렇다.
금양, 목양 - 푸른 색 금음, 목음 - 흰 색
토양, 수양 - 검정색 토음, 수음 - 노란 색
토체질 - 차분한 색깔 수체질 - 밝은 색깔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의 색깔을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마이크 타이슨은 링에 오를 때 규정을 무시하고
항상 검정색 반바지와 검정색 신발을 신는다.
벌금을 내면서 까지 굳이 그러는 것은 자신의 약한 하초, 하체에 안정감을 실어
주는 그 무언가가 바로 ‘ 검정색 ’ 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마이크 타이슨이 토체질임을 확신한 것은 이 대목에서 이다.
어울리지 않는 색깔의 옷에 대해서는 본인이 알거나 다른 사람이 지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토양체질로 생각되는 어느 여자분이 노란색의 옷을 입었더니
주위분들에게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들었다고 한다.
“ 몸이 어디 안 좋은 모양이구나. 많이 아파 보여! ”
색깔과 체질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알게 되면 가끔 체질감별의 단서가 된다.
□ 색깔에 대한 속설도 체질과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게 있다.
이를테면 “ 검정색이 사람을 빨리 늙게 한다. ” 같은 것이다.
유난히 차분한 색깔이나 검정색의 옷을 잘 입는 토체질이
머리가 일찍 하얗게 새는 현상을 일반인들은 이렇게 표현하는 것 같다.
검정색이 사람을 빨리 늙게 하는 게 아니고 검정색을 좋아하는 토양체질들이
빨리 백발이 되는 건데 ---
손가락 길이, 어울리는 옷의 색깔도 체질과의 연관성을 가진다.
수양체질은 못 먹는게 없고 뚱뚱한 사람이 많고
가끔은 땀도 조금씩 흘리는 사람이 있다.
선동렬이 경기도중 땀을 흘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필자는 없다.
목체질도 땀을 적게 흘리는 사람이 있고 수체질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긴 하다.
선동렬은 꼬박꼬박 일기를 써서 투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체크했다는 말을 야구 해설가가 한 적이 있다.
꼼꼼한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소음인은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사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강건한 하체를 가진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도 많이 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소화안되는 사람은 모든 체질에 다 있다.
그들 모두가 소음인인 것은 아니다 !!!
전성기 시절 선동렬과 정삼흠은 밤새 소주와 양주를 열 병정도???씩 마시고
잠을 거의 못 자고 같은 경기에 상대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두사람은 완투하였는데 내어준 점수는
두사람 다 거의 없었다고 한다. ( 주간잡지에서 읽은 적이 있다. )
선동렬은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였다.
영화배우 송강호, 은퇴한 야구선수 선동렬, 김정일, 김일성은
필자가 보기에는 수양체질인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은 소음인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명랑하고 발랄한 수양체질, 강건한 수양체질을 소양인으로 보고
어리숙하고 말이 적은 토양체질을 소음인으로
거꾸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내성적 성격 = 소음인 , 외향적 성격 = 소양인 ” 이라는 등식은 버리자!!!
※ 선동렬을 금양체질로 추측하시는 분도 있고 금음체질로 보기도 합니다.
별명이 ‘ 멍게 ’ 였는데 얼굴에 뭐가 많이 났었죠?
금체질이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먹음으로써 생기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금음체질이 금양체질에 비해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많다지만,
가끔 금양체질도 폐와 간 사이의 호산지기를 바탕으로 스포츠에 뛰어난 사람을
많이 봅니다. 선동렬은 금체질이거나 수체질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선동렬의 짧은 손가락은 오히려 금음체질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의 길이가 체질에 상관없는 경우도 많지만
脾小腎大하기 때문에 △손바닥이 크고 손가락이 짧은 손가락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북한의 김정일도 금체질일 가능성도 없는게 아니죠?
그리고 유난히 어울리던 해태 타이거스의 예전 유니폼은 실제 어느 색이
어울렸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금음체질, 금양체질에게도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수양체질과 종교
수체질은 현실적이며 특히나 수양체질은 지극히 현실적이라고 권박사는 표현하였다.
수체질이 종교인이 적은 것은 필자가 본 바로는 맞다. 아직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직업을 종교인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수체질이 별로 없는 게 맞지만
수양체질을 볼 때 마다 종교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제법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단히 현실적인 수양체질은 자신의 가장 부족한 면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듯
정신세계, 종교를 가지려고 애쓰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았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더 현실적이기 때문에 부족한 면을 찾으려
교회나 절, 성당 같은 종교와 연관된 곳을 더 열심히 나가는 수양체질들을 많이 본다.
이런 일은 어느 순간엔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필자가 아는 수양체질중에는 종교에 심취하여 몰입하는 사람이 제법 있다.
□ 신체적 동작과 체질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동작을 쉽게, 능숙하게 해내는 사람들을 접할 때
체질의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그런 경우는 많지만 예를 들어 보면
폭력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남성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지금은 전설이 된 남자의 이름이 생각난다.
여기서 넌센스 퀴즈 하나를 내 볼께요. 제가 얘기하고 싶은 사람 이야기입니다.
Q) 다음 중에서 가장 머리를 잘 썼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① 알버트 아인슈타인
② 토마스 에디슨
③ 제갈공명
④ 김성순
모두가 답이 될 수 있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경우는 답이 4 번이 되는 경우입니다. ☺
이상하죠 ?
머리를 안쪽으로 쓰는 게 아니고 바깥쪽으로 쓰는 경우에
野 戰 에서 4번의 인물을 능가할 사람은 제가 아는 바로는 없었습니다.
김성순? 보통은 ‘ 시라소니 ’ 라 불리었었다.
이북 출신으로, 150cm 남짓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양반자세로 앉아 있다가 별다른 예비동작없이 3 미터를 점프하여
상대방의 명치와 머리에 무릎치기와 박치기를 동시에 가했다고 한다.
‘ 왕초 ’ 로 알려진 김춘삼은 이 사람의 박치기가
권투선수의 잽이나 스트레이트처럼 빨랐었다고 회고했었다.
머리를 가장 잘 썼던 사람 맞죠 ?
상체전체를 권투선수의 팔처럼 움직일 수 있었다는 얘긴데
역시 체질적인 추리가 떠오른다.
강한 하체와 유연한 허리를 가져서
최소한 脾小腎大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금음, 목양, 수양, 수음중 하나라는 ---
무술영화에서 이연걸의 발차기는 흉금지포세를
축으로 약한 하체를 움직이는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이 사람은 거꾸로다.
강하고 발달한 하초, 하체를 바탕으로
상체를 움직인 것으로 생각된다.
성장한 방광지좌세에 많이 모여 있던 에너지를
요위지입세, 흉금지포세, 뇌추지기세로
전달하여 운용한 것 같다.
만약 시라소니 김성순이 토양체질이었다면 그의 이런 신체적 동작은
불가능하였으리라 추측해 본다.
최소한 소양인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강한 것을 바탕으로 약한 쪽으로
氣를 움직이고 있다고 추측된다.
마이크 타이슨의 훅, 농구선수의 풋웍, 점프와는 반대이다.
체질적인 에너지의 방향성에 반대로 에너지를 구사하는 경우이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무술영화배우 이연걸 의 발차기 시라소니의 박치기
↓ ▽ △↑
글의 전개나 앞 뒤 문맥과는 전혀 안 맞는 얘기지만 신문에서 읽은
김춘삼의 회고 한 대목을 이야기 하고 싶다.
한번은 시라소니가 형님뻘 ? 인 김춘삼에게
박치기를 날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근데 잽싸게 피하는 바람에 김춘삼의 뒤에 아무 말없이 서 있던 애꿎은
전봇대에 헤딩을 해 가지고 완 - 전 맛이 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
옛날 전봇대가 나무로 만들어서 다행이지
요즘 전봇대 같았으면
인건비나 본전은 벌써 물 건너가고,
도대체가 견적 자체가 안 나오는,
국물도 없는 사태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상태최상의 스포츠카를 폐차장으로 직행시키는 그런 안타까운 ---
폭력을 함부로 쓰면 안되죠 ?
위의 이야기는 김춘삼이 칠흑같은 밤이라는 시간과
전봇대라는 엄청 빵빵한 빽을 써서
시라소니를 계획적으로 혼내준 이야깁니다.
선동렬과 시라소니 이야기를 왜 했느냐 하면
‘ 소음인에 대한 환상 ’ 을 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소음인이 ‘ 簡 易 少 巧 ’ ‘ 短 小 靜 雅 ’ 하다는 동의수세보원의 표현은
필자가 생각컨데 이런 기상( 에너지의 방향성과 모양, 에너지의 느낌 ),
이런 느낌, 인상을 주는 것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원뿔, 피라미드, 바로 선 삼각형△
체질이 유전된다고 본다면
소음인들은 북한 사람들이고 예전에는 고구려 사람들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소음인은 나약하고 내성적인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어찌 보면 경이로운 사람들, 경외의 대상들일 수도 있다.
이제마 선생님께서 間 易 少 巧 , 短 小 靜 雅 하다고 하셨지만
고구려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었고,
김일성은 기네스북에 올려도 좋을 정도로 오랫동안 집권했었고,
스포츠에서는 단거리, 중장거리 육상에서 빠른 발, 강한 하체를 가진 사람들,
장대 높이 뛰기에서 세계신기록을 밥 먹듯이 갈아치우며
‘ 인간새 ’ 라고 불렸던 사람도 수양체질?이라는 생각이 들며,
수영선수들 중에서 수체질이 있어 보이고,
유연한 몸동작, 화려한 텀블링을 보여주는 체조선수들도
수체질이 많아 보이고,
사각의 링위에서는 가장 빠르고 경쾌하며, 유연하고 정교한 테크니션이며,
야구에서는 안정된 하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구질의 공과
‘ 불 ’ 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기라성 같은 투수들이 있으며,
배구에서 가장 파워있는 스파이크를 하는 선수들은 예전까지의
스포츠 과학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이었다. ( 요사이는 잘 모름 ) 그리고
남파되었다가 붙잡힌 작은 체구의 북한 군인 한명은 ‘ 공개 스파링 ’ 에서
우리나라의 특전사 세 명 혹은 네 명이 상대해야
‘ GAME ' 이 되곤 했었다.
별로 크지 않은 체구의 북한 친구들은
무거운 짐을 지고, 화기들을 무장하고도, 가파른 산길을 평지처럼
시간당 거의 10 KM?씩 주파하는 수퍼맨 ? 들이었는데
그들은 수체질인 소음인들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 보통사람들은 산길에서 시간당 3 - 4 KM정도가 무리가 없다.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 까러 내려왔을 때 이야기다.
우리나라 군관계들이 산악에서 행군 속도를
시간당 6 KM ? 를 예상했다가 조금 더 써서
8 KM ? 로 올려 잡고 그 범위에 포위망을 만들었지만
이미 포위망 밖에서 청와대 까러 열심히 가고 있었다.
-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들은 적 있음 - )
우리나라와 일본이라는 陽과 陰의 땅에서 펼쳐지게 될
2002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드는 생각이지만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올랐던 유일한 동양국가도 ‘ 북한 ’ 뿐이었다.
뛰고, 뛰고, 또 뛰며 빠른 기습 공격으로 세계의 강호들을 제압했었다. ---
이탈리아를 1 대 0 으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의 돌풍을 이어갔었다.
파 죽 지 세 바로 그거였다.
8강에서 만난 포르투칼도 전반까지는 3 대 0 으로 앞서갔지만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 하체에 힘을 빼는 엉뚱한 짓?을 했었다는
예전의 안전기획부에서 만든지도 모르는 믿거나 말거나의 소문도 있었는데
후반에서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5 대 3 으로 역전패 하긴 했었다.
그렇지만 ‘ 돌격하라우 ’ , ‘ 전진하라우 ’를 외치며
특유의 유격대 축구로 파란을 이어갔었던
북한 선수들에게 세계 축구 팬들은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었다.
유럽에서 아직도 KOREA 하면 축구를 잘하는 나라로 알고 있는 것은
NORTH KOREA 때문이다.
이들의 특이한 경기스타일과 달리는 모습에서
북한 선수들 중 많은 숫자가 수체질이 아닐까 생각된다.
축구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말하는 데 그건
사람, 사람들사이에 존재하는 정복욕, 승부욕, 전쟁욕구, 폭력성 등을
해소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은 2 0 0 2 년 세 계 대 전 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 일 간의 묵은 감정문제들은 아마 월드컵을 지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된다.
소음인들은 위와 같은 ‘ 몸으로 때우는 종목들( 스포츠 ) ’ 말고도
탁월한 경영자, 지략가, 처세가, 문학가, 이론가, 사상가, 과학자들도
많이 있음을 관찰한다.
지구라는 우리동네를 대표할 만큼 가장 똑똑했다는, 혹은
동네가 생긴 이후에는 가장 머리가 좋았다는 아인슈타인도
머리가 굉장히 컸다지만, 유태인혈통이었고 전형적인 수체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수양체질???
아인슈타인에게 체질감별의 단서는 많지 않지만 유태계 혈통, 얼굴,
여성편력들을 감안하면 수체질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아인슈타인은 금양체질이라고요? 그럴 수도 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소음인을
내성적인 사람, 나약한 체질,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존재로 알고 있다.
그런데 팔체질적 시각에서 보면 그 소음인들은
금양, 금음, 토양, 목양, 목음 - - - 등으로 다양하게 파악된다.
혹시 그들을 소음인으로 파악할 때에
그들의 체형기상, 용모사기, 장부대소, 성정, 몸에 나타나는 증상,
어떤 약물이나 음식, 섭생이 맞는지 관찰해 보지 않고
덮어 놓고 소음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돌이켜 보시길 - - -
이따금 떠오르는 생각인데,
말이 많아서 때로는 간사하다고 평가되며 신경질이나 잘 부리는 예민한 金體質,
대충 몸으로 때울 줄이나 아는 덜렁이 덤벙이 투덜이 土體質,
맺고 끊는게 부족하며 무디고 느린 木體質과 비교해 보면
水體質은 오히려 돋보이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글을 쓴 사람도 부끄럽긴 하지만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고도 한동안 필자 자신이
소음인이라고 생각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