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 공부 두번째 곰취와 비슷한 곤달비를 구분하는 방법을 배워 봅시다.
곰취도 식용이고, 곤달비도 식용이라서 먹는데는 모두 괜찮지만 이왕이면 알고 먹는 것이 좋겠지요.
일반적으로
1) 곰취에 비하여 곤달비는 잎이 작다.
2) 잎의 두께가 곰취는 두껍고 거칠어서 쌈용으로는 거친편이고 곤달비는 얇아서 식감이 좋다.
3) 톱니모양도 곰취는 크고 곤달비는 작다.
4) 곰취는 향이 강하고, 곤달비는 향이 연하다.
이렇다고 하는데 이런 사항을 가지고는 도저히 구분이 되지 않을 것이고,
1. 잎저 모양에 차이가 있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잎저 모양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잎은 자라는 조건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의 변이가 있으므로 이것만 가지고는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곤달비도 잘 자라면 잎 아래 부분이 서로 닿거나 겹칠 수 있습니다.
2. 잎 줄기 모양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곰취는 홈이 있는데 비하여 곤달비는 그냥 원형입니다.
3. 잎자루 색깔
곰취는 잎자루에 자주빛이 있습니다. 곤달비는 그냥 녹색입니다. 그러나 간혹 곤달비도 잎자루 끝으로 가면 자주빛이
있는 개체가 있다고 하여 100% 잎자루 색상만 가지고 구분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위의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되는 틀림 없이 곰취임을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심화 학습 과정으로 곰취, 동의나물, 곤달비의 잎을 비교해 봅니다.
잎의 앞면 비교 왼쪽 - 동의나물(독초), 가운데 - 곰취, 오른쪽 - 곤달비 입니다.
* 독초인 동의 나물이 제일 뺀질 뺀질합니다.
잎의 뒷면 비교 왼쪽 - 동의나물(독초), 가운데 - 곰취, 오른쪽 - 곤달비 입니다.
식물이 자라는 생태를 비교해 봅니다.
이런식으로 한뿌리에서 무더기로 자라는 것은 습지에서 자라는 독초인 동의 나물입니다.
곰취는 보통은 산 기슭에서 보통 2-4개의 줄기가 한군데서 나온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진들을 보면 좀 더 확실하게 구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곰취
이것은 곤달비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 갑니다.
햐간에 말이쥬~
뺀질 뺀질한놈은 조심해야 함니다.
ㅋㅋㅋㅋ
ㅃㅈㅃㅈ...
1. 바커스
2.큰검
거브기 등겁질도 빤질거린다구.....난 잘 모르는디 단사람이 그러더구만...
근데 그놈이 어디있나? 보기가 힘들어서...
800m이상 고산에서만 곰취를 볼수 있지요, 자연산은...
백두산 가믄 아~주 많아유.
곤비나 곰취나 맛은 비슷합니다,저도 근래에 이걸 알았지 뭐유
오늘 태백에서 곰취 1Kg 배달와서 내일 삼겹살 먹으려고 합니다.
컥~!
이건 메가톤급 염장질로 테러 수준임으로
산장 나눔터 산우의 이름으로 주의조치 경고장을 날리는 바이옵니다.
ㅋㅋㅋㅋ
조컸따...접쩝
젤 아래 사진만 보면 곰취로 알겠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곰취좀 채취해 장아찌좀 담갔습니다!'
담에 소개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