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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slr 산*친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산
10월의 마지막 날...!!! 지난번 갔다왔던 칠선계곡의 단풍을 못잊어 이번엔 한신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에베레스트 트레킹 다녀옹 맏동서와 몸도 풀 겸 다가올 토요일 가지산 비박을 위한 예비산행으로 오늘은 계곡만 따라 올랐다 계곡 끝지점에서 다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ㅎ
한신계곡 들머리의 단풍
계곡으로 들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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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나들이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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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물어서인지 지리산계곡에도 수량이 그렇게 풍부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지리산이기에 이정도이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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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계곡 등산로도 많이 정비가 되었습니다. 곳곳에 데크가 많이 설치되었네요.
가내소폭포로 내려가면서
아름다운 가내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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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층폭포의 맨 아래...
오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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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한신계곡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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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으로 물든 지리산의 능선
오늘은 이곳까지...^^ 세석대피소까지는 1km가 남지도 않았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되돌아 가기로 했습니다...ㅎ
정상가까이 오를수록 가을보다 겨울이 가까워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계곡을 따라 다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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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내내 하늘 가득 구름으로 가득하였는데 오후가 되면서 따스한 가을 햇살이 계곡을 파고듭니다.
햇살을 머금은 한신계곡의 단풍들은 그 빛깔을 더욱 진하게 내뿝내요...ㅎ
낙엽
햇살 가득 머금은 노란색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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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鏡至水 맑고 깨끗한 지리산의 물 차가워 손이 얼어 붙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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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서...^^ 저 차가운 물에 그냥 알몸으로 뛰어들었습니다. 14박 15일의 에베레스트 트레킹으로 지친 몸을 정화시킨다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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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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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야영장의 단풍
백무동 상가 앞에 핀 가을국화
까치밥이 이젠 까마귀밥이 되었네요...ㅎ
하산 후 백무동의 한 가게에 앉아 막걸리 한잔하면서 바라본 한신계곡
구름사이로 간간히 햇살이 비치며 단풍의 실루엣을 아름답게 연출했는데 제대로 담을 재주가 없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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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산청군 금서면의 임천에 어린 햇살
경호강으로 흘러드는 임천
길...! 그 끝은 어디메일까...^^
감사합니다.
2013년 10월 31일
지리산 한신계곡을 다녀와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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