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포천 아줌마 장터 대소동 .자봉후기!

[여름지기]

각시탈님 께서 요즘 무슨일이 생기셨는지

글이 안올라오고있어 제가 홈피에서 무단복사해왔습니다

진실을 알리는 시민운동은 계속 되어야합니다

시장 사람들...
하루...이틀...신문을 드렸더니이제 조금씩 관심을 가집니다.
"나도 신문 줘~ 왜 난 안줘~""근데~이거 후원하려면 어디다가 해야 돼?"
"아고라가 뭐하는데여?"이제 시장 사람들은,포천아줌마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지금 이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는 분개하는 분들이 있다고...한 달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 '진실을 알리는 시민'이 하는 일 입니다.

각시탈...,

포천10차~장터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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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원봉사 주최: 포천 아고라 진실을 알리는시민
2. 자원봉사 진행: 포천아줌마

3. 자원봉사 날자: 2008년 8월27일
4. 자원봉사 시간: 10시30분~12시20분
5. 자원봉사 지역: 포천일동 장터~
6. 배포신문 부수: 한겨레100부..............흠.........모지라....아점 마 카트하나 사야겠당..끌고다니게...신문 부수 늘이게...


핏줄들이 개학을 맞아 다 돌아가고 이제 아줌마 혼자가 됐어요.
왜이리 허전한지... 오늘따라 100부짜리 신문 뭉치가 엄청나 보입니다.
뭐 그런다고 아줌마가 쫄기야하겠습니까? 그까이꺼뭐....
언소주님들의 구속소식에 참 가슴이 아픕니다. 포천아줌마가 더 열심히 할께요.

100부...한손에 들고 사진 찍을라니...에효.....에구 팔에 알배기....

이분들 누구게요? 언젠가 제게 감자를 싸주던 그 젊은 주부들.. 포천아줌마 가 낑낑거리고 들고오는 신문이 안타까워
신문 을 나눠 돌려주시기로..작정! 시간이 없으셔서 많이는 못해주신다고 30여부...후다닥 돌려주시고
한부씩 챙겨받아가시는 센스쟁이들... 나중에 끝나고 집에 꼭 들러달라시며 바쁜 걸음을 총총히 재촉하시네요.
오늘 집에 잔치가 있으시대요. 고맙습니다.~꾸벅~~

지난 장날 비가와서 장이 안섰는데 오늘 아줌마가 상인들께 외쳤어요.
" 지난장날 못뵈서 많이 보고싶었어요~" 아줌마가 장 입구에서 소리를 지르니 활짝 웃으시며 우리두 보구 시펐어~"
ㅎㅎ 아줌마는 어느새 상인들과 친구가 됐네요.

속속상인들의 텐트가 세워집니다. 까먹고 지나치는곳은 소리를 지르십니다.
"뭐야~~~나두 줘어~"ㅎㅎㅎ 더운데 수고하시네. 고마워요~" 아줌마의 땀이 싹 식어요.

신문을 받으신 분들은 앉아서 신문을 정독 하시고~아싸아~

우리의 욕쟁이 국수할머닌 부지런히 맛난 먹거리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고~ 장터에다닌지가 몇년인데
할머니 오늘 첨으로 아줌마를 보시더니 "아이구~오늘 더워서 어쩐대? 얼렁 돌리고 콩국한그릇 먹어 시원햐~"
"네~근데 할머니 저 콩 안먹어여 오이냉국수~" "아 지랄하고자빠졌네. 아 콩이 얼마나 좋은건데 안처먹어!"ㅡ,ㅡ;;;;;;;
걍..입다물고 있을껄.....쩝.....

우리의 개념 반찬 아줌마~ 오늘도 역시 정갈한 아줌마의 반찬들이 깨끗~ 침이 질질 흐르게 진열되어 있어요.
게장들은 살이 어찌그리 통통한지요. 오늘 아줌마는 심각하게 질문을 하셨어요.
"근데 스님들이 오늘 법회하시는거...왜그러시는거야?" "아~네~ 그게요~$%$&^&~~~포천아줌마의 수다가 시작되었어요. 긴긴 설명을 다~~~듣고 " 어휴~ 이런 쳐주길 노무~#$%^@^ 가 있나. 뭔가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그렇게 까지 할줄 누가 알았나. 단란주점이 불국사보다 더 중요해? 미친 %#$^#%&들. 이것들을 어째야되지? 응? 어쩌면 될까?".....그러게요...ㅠㅜ

힉~!!!빤쭈덜......히궁.....

우리의 꼬꼬도 겨레가 궁금한가 봅니다. 꼬꼬아저씨도 아줌마가 궁금해지기 시작하셨어요.
"아줌마 왜 그러고 다녀요? 왜 장날마다 이렇게 공짜로 줘요? 신문 보란소리도 없고..."
아~네~$#^^@^%& 그래서 진실을 알리려고요. 어이구...그러시구나~ 진작에 얘기해주지. 걍 할일없는 아줌만줄알았자너~"
이렇게 무심하게 신문을 받으시던 우리의 꼬꼬아자씨도 진실을 알리는 시민과 아고리언들을 알게 되셨고 아고리언들에게 감사를 표하셨어요. 아고리언들 정말 고마우시대요. 이제부턴 하나도 안빼고 다~읽으신대요. 그리고 촛불들 에게 미안하시답니다. 오해해서.

보일러가게 . 아는지인과의 인연으로 안면있는분이세요. 아줌마가 신문돌리고있으니 좀 놀라신듯..
또 일장 수다를 좔좔~~~한보따리 쏟아붓고. 일하시며 방해가 좀 됐어요. 일하든지말든지 아줌마는 실컷~~~혓바닥 운동을 하고~ㅋㅋ

아줌마를 기다리시는 아저씨. 겨레팬이되신 아저씨.

요기가 어디게요? 아줌마한테 감자를 담아주시던 그 젊은 엄마..기억나심? 꼭 들리래서 들럿어요.감자는 다 ~수확되고
이제 배추랑 무랑 심을꺼래요.

모기퇴치용 방충망이 쳐진 아줌마네집. 뭐 막무가내로 밥상을 챙겨냅니다.

감자국에 잡곡이섞인 밥, 고구마 줄거리에 시원한 열무김치, 계란프라이...국수먹었단 소리를 할수가 없어서 또 꾸역꾸역~
아거거....배둘레햄....ㅠㅜ 근데요 아주 맛있었어요.

열무김치 맛있다고 했더니 담에 담으면 많이 주신다고 오늘은 쪼꼼이라 ...하시며 봉지에 담아주세요.
에구....어쩜좋아..잉......포천아줌마가 언니가 됐어요. 30대 후반인 아줌마가 포천아줌마를 언니삼는대요.
포천아줌마. 이쁜 동생을 두게 됐어요.

시원한 열무김치. 흐흐 침넘어가시죠? 끝내줘요. 진짜 장난아니게 맛있어요. 최고!!!

아우니은 장봐온 장보따리도 안풀고 아점마 챙기느라 바빠요.^^

그리고 마지막에 또하나...신랑꺼 아들꺼 아점마꺼... 막 따낸 딸랑 세개달린걸 홀랑 따서 챙겨줘요.

히유~ 뭘그리 못퍼줘서 안달인지....

자~ 우리 개념아줌마. 요렇게 통에딱~ 넣어주셨어요. 보이세요? 오징어젓이랑 창란. 아줌마...고맙....
요렇게 오늘 배포가 끝났어요. 왜 제목이 소동일까요?
으흐흐...
오늘 장터에서 어느 골수아자씨가 포천아줌마한테 시비를 걸었어요. 이건뭐 대꾸할 가치가 없어요. 완전 어이상실입니다.
미친소 삶아먹는다는 고양시?어느분이 서럽게 울고갈정도...
" 왜 이따위 짓거리를 하냐? 너 빨갱이야?"
흐미.... 날더운데...
"미친소싫으면 안처먹음 되지 왜 나라를 시끄럽게 선동질하고 다녀? 너 따위가 뭔데 이짓거리를하고 선동질을 하고 다니는거야?"
" 아저씨 정신나갔어요? 때가 어느땐데 빨갱이야? 무식하면 입다물고 배워. 신문이나 쳐봐. 글은 읽을줄알어? "
후매.......포천아줌마가 그랬냐구요? ㅋㅋㅋ아닙니다. 시장 상인분이세요.
" 이더위에 우매한 당신같은사람, 한푼이 아쉬워 보고싶어도 못보는 신문 고맙게 주는분인데 어따대고 빨갱이야.? 당신 미쳤어?"
으흐흐 우리편이겨라~~~흠......사태가 좀 심각해질라고 하네...
아주 떼로 모두 우르륵~몰려오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는 쌈날까봐 말리느라고 식겁햇어요.
이게 뭥미?
뭐가 이상하죠? 아줌마도 정신없어요. 어느새....포천신문팔이 아줌마는 어마무시한 빽이 생겼어요.
아직도 긴가...민가...꿈인가...생신가....
그 아자씨 완전 떡되시고 헐~~~하며 줄행랑을 놓습니다. 뒤통수에대고 욕을욕을~~~
저아자씨 두번다시 장에 못오시것네...쯧쯧....
그리곤 아줌마를 위로해 주시고 힘내라시는 우리 장터상인님들.........
ㅠㅜ 아줌마 가슴이 뜨거워요. 코도 찡하고...
우린 어느새 우리가 됐고, 어느새 포천아줌마는 장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어요.
신문이 모자라요. 부수좀 늘려야겠넹~ 간간이 거절하고 귀찮아하시는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어느새 정말 많은 분들이 포천아줌마의 신문돌리기에 응원을 보내주시고, 아줌마의 수다를 관심있게 들어주세요.
겨레가 얇은거에대해 안타까워하시는분도 계시고...
아참~ 어느 젊은 부부가 제게 다가오시더니 "이거 구독은 어떻게 해요? 우편으로라도 받아보려구요. 우편으로 보내주실수 있어요?어떠헤 하면 되죠? 우린 사*리에 사는데요." 헉!!!!!! 이분들께 진실을 알리는 시민과 아고리언들을 소개하고 제 전번을 드렸네요.
어쩌나요...우편으로라도 보시겠다는데...겨레야...뭐니~~~~뭐하는겨~~~
아줌마네 동네 지국아저씨 겨레배포하시는거 재촉해야겠어요.
아참 !!또하나. 자동차정비소에서 동*에서 한겨레로 바꾸신답니다. 아저씨를 못만나신다고 하지만 바꾸신대요.
이렇게 아줌마는 한집한집 포천변두리를 바꿔 갑니다.
신문 마니마니 사주세요. 아줌마 신문돌리기 계속되게요.
참여도 많이 해주시구요. 망설이세요? 왜요? 좋은세상될까봐 두려운가요?
이제 일어나세요. 더이상 방치하면 안됩니다. 시골아줌마도 하는데뭐~
이 무식한 정부, 이 무식한 언론들에겐 무식이 약입니다.
오늘도 무지막지하게 무식한 포천아점마 . 그냥 들이 댔어요. ^^
조중동폐간의 그날까지!!!!!빡시게~!!!

PS:아띠.........ㅠㅜ한부 꼬불쳤어야는디.....아점마 오늘 신문 못봤어여. 까먹고 다 돌려떠.......흑흑

진실을 알리는 이운동은 계속 되어야합니다

여러분 관심을 가져주세요

*현재 배포 진행중인 지역: 
서울1팀, 서울2팀, 서울3팀, 서울4팀대구1팀, 포천1팀,광명1팀,이천1팀,파주1팀, 대전1팀,
부산1팀, 부산2팀, 부산3팀, 부산4팀, 부산5팀,창원1팀, 마산1팀

*전국 어디든 신문을 배포할 자원봉사단(4명 이상)을 구성하시면 신문을 지원해 드립니다.(불순한 의도로 신문을 이용하는 것을 막기위해 신문사에서 함께 배포 합니다.)

*자원봉사 신청
*전국 어디든 자원봉사단에 신청 하십시오.
- 지역별 단체 자원봉사팀을 구성하여 신청(4명이상)
http://www.agorian.org/forums/forumdisplay.php?f=41
- 개인인 경우 지역별 단체 자원봉사에 합류지역별 자원봉사단에 합류하실 분은 http://agorian.org/의 좌측 화면아래 '진행중인자원봉사일정'에서 원하시는 지역을 클릭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개인자원봉사 신청대기-현재 자원봉사 지역이 없는 분만 신청대기
http://www.agorian.org/forums/showthread.php?t=49

* 현재 잔고는 약 1,500여만원이며 9월초면 완전히 소진 됩니다.
자원봉사단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성금 모금이 신문 배포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예산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성금부족 
배포부수를 줄여야할 상황입니다.
*일주일에 약5백만원 소요: 약 8333명에게 진실알림.
여러분의 모금 참여를 절실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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