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3-1코스(광나루역~고덕역)산책
오늘은 친구들과 서울 둘레길 3코스 산책을 한다.
서울둘레길 3코스(고덕 ·일자산)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문정근린공원, 탄천을
경유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강길, 숲길, 하천길이 모두 포함되어 서울시의 자연경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 또한 숲길은 높지 않은 고도로 수월한 산행이 가능하며, 주변의 역사문화관광지
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코스가 긴 편으로 소요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트레킹을 하기에 무리가 없다.
오늘 산책은 서울둘레길 3코스(고덕·일자산코스) 중 3-1코스 광나루역 → 광진교 →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
암사 대교 → 고덕산 정상 → 강동아름숲(샘터공원) → 온조체육관(고덕역 4번 출구까지 9.74km(2시간 45분)
산책 계획 이다.
광나루역 2번출구
광진구민 체육 센타
광진 청소년 수련관
광진교 입구
우리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10:30 만나 강따라 산따라 트레킹을 시작 한다
광진역(廣津驛)은 1955년에 개업한 서울 지하철 5호선역 으로 광진구(廣津區)아차산로에 위치해 있으며
역 이름은 광진구의 유래 지명인 광나루(廣津)에서 '진' 자만 한글로 풀었다.
광나루는 광진구 광장동에 있던 마을로서, 광장동의 남쪽 광진교가 놓인 곳에는 광나루, 즉 廣津이 있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광나루는 강폭이 넓은 곳에 나루 , 또는 광주로 가는 나루가 있으므로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는 2번출구를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광진구민체육센타 내 청소년 수련관 앞을 지나 광진교 입구를
들머리로 서울 둘레길 산책을 한다.
광진교 에서 본 천호대교와 잠실 타워
광진교 에서 본 암사대교
광진교 에서 한강 내림길
광진교 에서 아차산 하이웨이 방향
광진교(廣津橋)에 도착 한다.아름다운 한강과 안개 속에 잠실,아차산 하이에이 시야가 열린다.
광진교(廣津橋)는 1936년에 준공된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다리다.
조선시대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광나루 혹은 광나루다리, 한자명으로 광진교(廣津橋)라고 이름 붙였다.
다리가 높고 길어 고층교(高層橋)라고도 했으며, 일명 광장교(廣壯橋)라고도 불렀다. 서울에서 한강을
건너는 다리로서는 한강대교에 이어 두 번째로 건설된 다리다.
2000년 완전 해체하였고, 2003년 11월 재개통되었다가 다시 확장공사가 착수되어 2005년 6월 30일 개통
되었다 (폭 20m, 길이 1,056m이며 경간 수는 24개)
광진교(廣津橋)를 건너 한강변 자전거 전용도로 옆 보도 따라 산책을 이어 간다.광나루 자전거 공원’이다.
광진교 아래 그야말로 멋진 ‘공간’이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어느 누구와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장소 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건설하고 서울시 자전거 연합회와 월간 자전거 생활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총 면적 124,000㎡로 국내 최초. 최대의 자전거 테마 공원이다.
80여 대의 이색 자전거 체험장,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레일 바이크 시설 등이 갖춰져
있는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지난 9월 15일 개장 이후 현재 약 87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공원에 도착 한다.
한강 드론공원은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27천㎡를 드론공원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비행승인 절차 없이 12kg이하 취미용 드론은 150m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운영 하고 있다.
한강 드론공원 운영시간은 매일 08시부터 16시까지다.개인 이용자는 드론공원 운영시간 중 최소
1시간~최대 3시간 단위로 예약 가능하며, 시간대별 최대 30명까지 이용가능하다.개인은 무료 이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단체의 경우에는 사용일 기준 100일전부터 최소 20일전까지 신청하고,
장소사용 승인 후 이용가능하다.
암사동생태경관보전지역 이다.강변으로 둔치에 넓게 펼쳐진 갈대밭이 보인다.이 구간은 남생이등 파충류와
어류 등이 산란할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추어진 자연형 호안으로, 연 1-2회씩 한강물이 넘치면서 한강 상류로
부터 유입된 토사가 자연스럽게 퇴적되어 습지생태계를 형성 하는 곳이란다.
이 지역에는 산림청 보호식물인 낙지다리와 쥐방울덩굴을 포함하여 갈대 등 다양한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323호인 새매와 황조롱이를 비롯하여 환경부 보호종인 말똥가리, 서울시 보호종인 제비 등이
관찰되었다.
암사대교(岩寺大橋)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교량 으로 길이 1,133m,
연결도로 1.61㎞의 총연장 2.74㎞, 최대너비 27.5m, 왕복 4~6차로이다. 철교를 제외한 한강의 21번째 다리로,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처리하고, 서울 동부권에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암사대교(岩寺大橋)를 지나 절바위 구암정(龜巖亭)에 도착 한다.이곳은 바위절터(岩寺址)가 있던 곳으로
암사동(岩寺洞)의 지명을 유래한 곳 이기도 하다.
암사동(岩寺洞)이라는 이름은 삼국시대의 9개의 사찰(절터)이 위치해 있어서 구암사(九岩寺),속칭 바위절
이라 하던 것이 암사동으로 변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삼국시대 초창기 백제 불교의 효시인 백중사가 위치했던 자리라 추정한다. 이후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7개의 사찰이 더 증축이 되었다고 전한다.조선시대 구암사리로 불리다가 1914년 주소 사업으로 볕우물,
불현마을, 점마을, 새장터 등을 합하여 암사리, 지금의 암사동으로 개명되었다.
암사 아리수 정수센터
우리는 구암정(龜巖亭)을 돌아 나와 암사 아리수 정수센터 옆 교량 밑을 통과 서울 둘레길 고덕역 방향
고덕산을 향해 산책을 이어 간다.
수천노인정(水泉老人亭)폐가
고덕산 자락 수천노인정(水泉老人亭)폐가를 지나 고덕산 정상을 오른다.
고덕산(高德山) 정상
드디어 고덕산 정상 이다.
고덕산(高德山)은 낮은 야산이고 하여 원래 이름이 없는 산이었다.고려의 절의충신(節義忠臣) 석탄(石灘)
이양중(李良中)공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관직(官職)을 떠나 야인(野인)으로 이곳 산자락에 와
은든생활을 시작한데서 후일 인근 사람들에 의해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고덕(高德) "이란 덕이 높은(高德) 사람으로 칭송받은 데에서 유래한다.공은 실로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도
권력을 탐하거나 야합하지 아니한 선비였다
고덕산은 완만한 구릉지 형태의 야산이다. 해발 50m 안팎이 대부분이고 높아야 100m를 넘지 않는다.
고덕산은 높지 않고 가볍게 오를 수 있어 산책하기 좋다. 특히, 고덕산은 북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어
탁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고덕산 정상 : 2006년 서울시 우수조망명소 10곳 중 한 곳 으로 선정. 산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낮은
높이지만, 구리시의 구리타워까지 내다보이는 등 한강을 한눈에 바라보기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다.
강동그린웨이 (Green Way)
명일 소공원
고덕산 능선길 따라 강동 아름숲(샘터공원)으로 산행을 이어 간다.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일자산 명일근린공원 샘터,방죽공원 고덕산 등 11곳에 2만그루의 산림피해가 발행해
훼손된 동네 공원 13ha에 주민들이 함께 숲을 살려 내자는 의미를 담아 도심생태림을 조성하고, 그린웨이
(Green Way)데크숲길 2.7km를 테마숲으로 조성 하였다네요.
온조 체육관
우리는 고덕산 자락길 명일소공원 으로 하산 온조대왕 문화체육관을 지니 고덕역 4번 출구 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온조대왕 문화체육관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85에 위치한 체육관이다.지상 3층, 지하 2층에 연면적
7954평방미터 규모로 실내 수영장을 비롯 헬스장, 에어로빅장, 대체육관, 다목적 대강당 및 문화강좌실,
골프연습장 등을 가추고 있으며 하루 1만여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종합체육문화센터이다.
우리는 고덕역 주변 식당에 들려 식사겸 소주 한잔 하고 귀가길을 재촉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