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을 마주 보고 있는 북바위산
북바위산(772.1m) 서북쪽의 꼬부랑재 북쪽에는 석문산[735m]이 있고, 북쪽에는 수리봉[761m]이
남쪽에는 신선봉[968m]과 마폐봉[940m] 등이 있고 동남쪽에는 박쥐봉[782m]이 있다.
북바위산 동쪽으로 송계계곡이 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다. 송계계곡의 동쪽에는 월악산[1,094m],
마애봉[960m], 수문봉[896m], 덕주봉[890m], 만수봉[983m], 용암봉[892m] 등의 고봉들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연이어 솟아 있으며 송계계곡의 중간 지점의 팔랑소 서쪽에 솟아있는 북바위산은 비록 높지는
않으나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북바위산의 옆면은 마치 북의 몸통처럼 둥근 원형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폭 40m, 높이 80여m에 달하는 단애를 이루고 있는데 바위색이 쇠가죽 색깔이고 실제 북을 닮았다고 하여
북바위 산이라 하고 전설에 의하면 부근의 용마봉은 월악산이 타고 다니는 용마이고 북바위산의 북바위는
월악영봉의 호령을 천하에 알리는 하늘의 북이었다 한다.
☞2023년 4월 마지막날인 오늘은 우리집 5남매(4녀1남)가 다 모여 충주시 수안보 사문리 요양원에 계시는
엄니 면회하고 요양원 근처에 있는 북바위산을 걸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어요.
우리 5남매중 첫째인 누님은 울산에서 저는 충주, 바로 아래 동생은 수안보, 넷째는 병천, 다섯째는 부천에
사는데 우리 5남매는 자주 만나 먹고 마시고는 하지만 이렇게 산행을 하기는 생전 첨이 였어요.ㅎ
북바위산 입구인 물레방아 쉼터에서 산행 시작.
우리 집 막둥이
세번째
첫째
병천에 사는 넷째네.
둘째인 저.
우리 5남매
누님이랑...
딸 같은? 막내 동생.ㅎ
북바위산에는 일본놈들의 송진채취로 흉터를 안고 사는 소나무가 무척 많아요.
물레방아 휴계소에서 산행 시작한지 3시간 걸려 도착한 북바위산.
일행은 북바위산에서 동생네 집이 있는 뫼악동으로 바로 내려가고 저만 물레방아 휴계소에 차 때문에 왔어요.ㅎ
이틀전(28일) 월악산을 다녀와 아직 피로가 덜 깬거 같은데 오늘 해장산행? 을 했어요.ㅋ
첫댓글 북바위산에서 5남매가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어머님께서 요양원에 계시는 거봐요,
요즘은 요양원이 안전하고
집보다 안심된다 하던군요,
모든 가족들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에는 제가 엄마를 모시고 있었는데 치매기가 점점 심해
지시는거 같아 지난해 9월에 요양원에 모셨어요.
엄마를 모시고 살땐 외출도 자유스럽게 할수 없었는데
요즘 많이 놀러 다니는게 엄마가 없기 때문이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