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요소와 오줌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건조한 계절이 찾아왔네요,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 코딱지가 생기고 ,입술이 부르트기 시작해요 ~~ 그런데요, 가을이라고 해서 누구나 건조하지는 않아요, 평소~~!! 몸에 물을 많이 품고 있다면 절대로 건조해지지 않겠지요, 물을 많이 먹는다고 물을 많이 품는것은 아니죠,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지 살펴보실 필요가 있는거죠 ~ 우짜둥둥요~~ 발바닥이 두꺼워지고 쩍쩍 갈라지기 시작하면 약국에 연고를 사러 많이 오시는데요, 그때 드리는 연고에는 대부분 유레아 (요소) 가 들어있어요, 요소는 ~~!! 우리의 오줌속에 들어있는 성분이죠, ( 단백질의 질소를 몸밖으로 빼내기 위한 형태가 요소 ) 요소는 어떻게 각질을 연화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걸까요? 그것은요 요소가 각질의 수소결합을 끊기 때문이라고 해요, ( 각질은 일종의 섬유단백질이고요, 섬유단백질은 수소결합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요소는 오줌속에 녹아서 나오잖아요? 즉 물하고 친하다는 거죠~~ ( 물을 잘 품는다는 소리 ) 요소가 섬유단백질의 수소결합을 끊을수 있는 이유는 요소의 질소 때문인데요, 질소가 전기음성도가 크기 때문에 ( 끌어당기는 힘이 크다는 뜻 ) 섬유단백질의 수소결합을 끌어당겨서 끊어버리는거여요, 대신에 그 자리에 요소가 들어가는 거죠, 요소는 물과 친해서 물을 품는거고요, 그런 원리로다가 ~~!! 요소는 각질은 녹이고 피부는 매끄럽게 해준답니다. 그래서~~!! 옛날에 할머니들이 오줌을 화장품으로 쓰셨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번 해보실래유? ◆ 상담 신청 하는 방법 |
출처: 모악산의 아침 원문보기 글쓴이: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