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산(靈長山)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과 태평동 사이에 위치하는 작은 산인데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과 중탑동 사이의 매지봉(梅址峰, 277m)이라 부르는 큰매지봉과 작은매지봉(274.5m) 그리고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맹산(孟山, 413.5m)과 함께 몇갈래 산세를 이루고 있다.
작은 영장산의 주봉은 높이 193.6m의 봉우리로, 남한산성이 위치하는 청량산이 서남쪽으로 뻗어내린 줄기에 위치하는 구릉지 모양의 산이다. 율동공원의 큰 영장산은 큰매지봉과 작은매지봉을 거늘이고 있는 형세로 분당지역 중심의 산세를 형성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각종 고지도에서는 분당지역과 광주시 경계 일대의 산지에 해당하는 맹산과 매지봉을 영장산(靈長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 산지는 분당의 중앙공원에 있는 뒷매산으로 이어지는데, 뒷매산을 영장산으로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봐서 영장산 산자락였다는 얘기이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산지들을 합하여 영장산으로 분류한다. 높이는 원래 193.6m이지만 맹산의 높이로 413.5m로 통일한다. 이곳 큰매지봉과 작은매지봉 사이의 골짜기에는 새마을 지도자 중앙연수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율동의 분당저수지로 이어져 탄천으로 합류하는 분당천을 만든다.
영장산의 동쪽으로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위치하는 청량산과 남한산으로 이어지고, 서쪽과 남쪽의 사면으로는 성남의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산 중턱에는 망경암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남쪽의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말사(末寺)인 봉국사(奉國寺)가 위치하고 있다. 작은 절이지만 조계종의 직할 교구로 고려 현종 19년(1028년) 때 창건됐다.
이 산봉우리 명칭의 유래에는 옛날 잘 훈련된 매를 이용하여 이 산 정상에서 매사냥을 한 것에서 매지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른 전설에는 천지가 개벽할 때 세상이 모두 물에 잠겼는데 이 산봉우리에 매 한 마리가 앉을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남았으므로 매지봉이라 부른다고도 전해진다.
영장산은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매지봉’이나 ‘맹산’이라고 불렀다. 맹산(孟山)은 조선시대 세종이 명재상인 맹사성에게 이 산을 하사해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산아래 직동(곧은골)에는 맹사성의 묘와 맹사성이 타고 다녔다는 흑소의 무덤인 흑기총이 있다.
영장산 역시 숲이 울창해 등산로 대부분이 그늘로 덮여 있다. 무더운 날씨엔 더위를 식혀준다. 소나무와 참나무 등이 주종이다. 중간 중간에 인위적으로 심은 리기다 소나무 군락이 있다. 쭉쭉 뻗은 모습이 시원해 보인다. 참나무 군락이 많은 편이지만 시드름병에 시달려 시가 치료하느라 죽은 참나무를 벌목해 쌓아 놓은 곳이 눈에 많이 띈다.
숲이 울창하고 생태계 보존이 잘돼 있어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성남시와 성남환경연합 등 시민단체가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와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맑은 공기 덕에 곤충과 벌레들이 많아 산행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진달래와 산철쭉이 등산로마다 지천이다.
영장산은 이배재고개를 지나 망덕산과 검단산으로 연결돼 남한산성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닭도리탕과 산성두부를 맛보려면 3시간가량 더 가야 한다.
영장산 서남쪽 기슭 야탑동 공원묘지 쪽으로 내려오면 봉국사다. 조계종의 직할 교구로 고려 현종 19년(1028) 때 창건됐다.
■문형산(文衡山)은 경기도 성남시와 경기도 광주시 사이에 있는 높이 496.7m의 산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광주시 오포읍의 경계로 산세를 이루고 있다. 해발고도 496.7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산줄기의 서쪽으로 새나리고개가 위치하며 이 고개의 북쪽으로는 고든골고개, 갈마치고개를 지나 같은 검단지맥에 속하는 검단산과 남한산과 청량산의 남한산성 성역(城域)으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일명 '맹산'이라 부르면서 큰 매지봉, 작은 매지봉으로 나뉘어 부르는 영장산(靈長山)으로 이어져서 새마을고개와 태현을 지나 불곡산으로 넘어간다.
문형산의 동쪽으로는 두리봉(해발고도 277.3m)이 위치하고 있으며 봉정상에서 바라보면 팔당호로 연계되는 경안천 유역이 분지같은 산세를 이루고 있다.
문형산은 광주시 오포읍쪽으로 조금 치우쳐 있는 산이다. 옛날에 이 일대에 홍수가 났는데 이 지역의 모두가 물에 잠겼어도 어떤 조화인지 문형산의 정상만 잠기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산세가 그리 넓지 못하여 무명 한 필을 겨우 말릴 정도라 하여 무명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무명은 목화(木花) 열매에서 나오는 무명실로 짠 피륙을 말한다. 일명 면포(綿布)·면·목면·목면포(木綿布)·백목(白木)이라고도 한다.
한자로 문형(文衡)이란 조선시대의 대제학(大提學)을 달리 이르는 말로 대제학 같은 선비가 이곳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동네의 유지들이 모여 지었다고 전해진다.
■[산치성(山治成)에 대한 유래] 이곳 참나무의 유래는 300년 전 이무기가 승천하려다 훼방꾼에 의해 마을의 불운이 오기 시작하여 마을 주민의 뜻을 모아 그 이무기를 위해 웅장하며 성대하고 화려한 승천위무 위령제를 지내주었더니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젯상주변은 온통 용이 토하는피로 물들었다고 한다. 그 후 백발의 노인이 꿈에 나타나 위령제 덕분에 승천하게 되었으니 그 덕으로 식생활에는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나 300년 전에는 큰 인물이 없고 이 후에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 하고홀연히 사라졌다고.다음 날 위령제 장소에 매화나무 2그루가 솟아있어 정성껏 가꾸게 되었고마을 이름도 이매(二梅)마을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 후 이매1동 소수 원주민이 단기 4292(1959)년부터 매년 음력 9월 3일을기일로 이매 1동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치성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는 내용이 안내문에 담겨있다.
2019년 6월 25일 (화)(09;00) 막내 아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님의 진료후 3개월분 약 처방일 입니다. 환자는 매 1년에 한번 3박4일 입원후 각종 검사와 체크할때만 내원하고 환자 대신 매3개월마다 보호자가 호흡기 수첩(매1개월 1회 호흡기 회사 직원이 집으로 와서 체크 기록한)제시 체크 받고 약타고 가는 시스템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원내 약 타고 매봉역으로 걸어 나오니 (10;06)분입니다. 1정거장 이동하여 신분당선 타고 정자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이매역 2번 출구로 나오니 (10;49)입니다.
간단히 산행준비하고 바로 산행에 들어 갑니다.
(10;50)이매역 2번출구 나오면 길 건너가 들머리다. 일단 산으로 들어서면 등산로 양호하고 이정표 잘되어 있다. 봉에 올라 (10;45)종지봉은 왕복한다.이후 이정표따라 →(11;10)매지봉→안말분기점→산불감시탑→노루목→솔밭쉼터→(11;30)영장산정상→거북터→곧은골고개→정자각→골프장이보이는곳→일곱삼거리고개→골프장 울타리 따라 진행→강남300cc정문→첫번째삼거리,좌틀→철탑→문형산1.6km이정목→(14;00)문형산정상석→철봉이있는쉼터→22번철탑→문형리봉골분기점→무명봉→두리봉정상→삼거리,우틀→(15;05)고산리날머리이정표→동서식품물류센터→금호아파트가래울정류장→(15;20)오포농협정류장이다.
영장산 지나 태재고개 방향으로 가는 길은 잘 되어 있다. 태재고개는 어디서 지나버린줄 모르고 지난다. 골프장 나오는 정자에서 골프장 철책 따라 쭉 가면 골프장 정문 나오는데 그 도로를 건너 정원석을 오르면(가는 줄이 매여있다.) 바로 문형산으로 가는 등산로다. 문형산 지나서는 계속 직진 방향 오포 면사무소 방향이다. 두리봉 정상에서 두 갈래 길인데 우측으로 내려가면 오포초등학교 방향이고 직진 오포면사무소 방향 능선탄다. 등산로 이정표에서 사실상 산행 종료 한다.(약12.5km/4시간 15분)
임도따라 도로에 내려서 좌측으로 도로 따르면 도로건너편 '동서식품 물류센터' 건물이고 3거리에서 우측으로 도로따르면 '금호아파트'를 지나 오포읍 오포농협 하나로마트 앞 정류장에서 17번버스 타고 광주역에 내려 경강선으로 판교역으로 이동 합니다. (약1km/15분 소요)
CF.카메라를 만지다가 사진이 다 날라가 버려서(삭제되어서)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전부 퍼온 사진임을 양해구합니다. 그래서 시간표시가 없습니다.
이매역 2번출구 산행들머리 입니다.
숲길을 빠져 나와 다시 숲길로 들어가는 구간입니다.
종지봉을 알리는 이정표 입니다. 종지봉은 무명봉에서 약100m 거리에 있습니다. 운동기구와 종지봉쉼터 입간판 붙어 있는 정자 있습니다.
첫댓글 성남의 영장산 등 무더위에 만만치 않은 여정을 진행하셨습니다.
무더위임에도 우리 산하 사랑은 변함없으십니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에이원 회장님.
주3회 산행이 힘들지만 가까운곳에 남겨둔 산들 곶감빼먹듯이 답사하는 재미가 솔솛합니다ㅎ
혼자서 비용도 거의 들지않고~~
항시고맙습니다.
죤저녁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