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기행1 ☆발우공양☆＞ -블로거들을 흉내내 보았답니다. 큭큭 -

조계사 건너편에 위치한 발우공양 이라는 사찰음식 전문점의 맛 기행에 나섰다~! 법륜지상 이라는 코스 요리 빠밤!!!   정갈하다는 말이 여기에 맞는 말 같다. 정갈하며 소박하게 세팅된 모습이 맛을 보기전 눈낄을 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7AA04B4DB1429F1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37AA04B4DB1429F1D574F"/>      현미쑥죽 쑥과 은행이 들어간 환절기예방 죽이라고 한다. 쑥향과 함께 눈과 코와 입이 즐거 웠다. 기존에 먹던 죽은 간간하고 자극하는 맛이었다면 현미쑥죽은 담백하면서 조미료맛보다 본연의 맛이 잘 나는 죽이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4924B4DB142A02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074924B4DB142A02C8171"/>      더덕샐러드 & 깍두기 더덕과 신선한 채소, 잣드레싱이 된 샐러드이다. 더덕의 쌉쌀한 맛과 채소과 어우러져 달작지근한 맛을 낸다. 감이 얇게 썰어져 같이 들어가 있었는데 그게 입맛을 더 자극했다.  겨자소스가 조금 많이 들어가서 코를 자극하는게 아쉬웠다.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F1C4B4DB142A11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07F1C4B4DB142A112A451"/>     삼색전 고추장떡, 녹두전, 미나리전 미나리전은 미나리가 아삭아삭하게 씹히고 미나리 향이 듬뿍! 고추장떡은 매콤하면서 쫀든쫀든한 맛이 일품! 녹두전은 기존 녹두전과 비슷한 맛이었다. 사진은 ..... 역시 블로거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음식앞에서 사진 찍기보단 젓가락이 먼저 가버려서.. 먹고나서 생각났다는;;;     계정혜삼함 쌈밥, 절집만두, 두부숙회 하하하~~~! 만두도4개였는데;;; 젓가락이 춤을 춰서 자취를 감춰버렸다는....소문이... 두부숙회를 아시나요?? 두부숙회가 뭘까 하고 여쭤봤더니. 두부를 숙성시킨거라고 하더군요~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두부마다 색이 다르고 그 위에 고명도 다 달랐답니다! 쌈밥은 쌈채소의 향이 물씬 나고 만두는 고기향이 나지 않고 담백하였답니다. 두부는 고명과 같이 먹으면 일반 두부보다 부드럽고 맨들맨들한 계란탕의 맛이랄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7ED24B4DB142A11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47ED24B4DB142A11594E8"/>     능이초회 능이회와 밀전병과 구기자 간장 구기자 간장은 간장의 짠맛이 나지않고 오묘한 맛이 일품! 밀전병 속의 두릅은 내 입맛과는... 흠... 두릅의 부드럽지 않고 까칠까칠한 식감이 썩 내키지 않았다. 능이초회!!! 이건 정말 감탄할만한 음식이다 식욕을 마구마구 돋구는!!! 새콤달콤하면서 능이로 이런 맛을 낼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E8B4B4DB142A22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77E8B4B4DB142A222BB56"/>     능이초회!!! 이건 정말 감탄할만한 음식이다 식욕을 마구마구 돋구는!!! 새콤달콤하면서 능이로 이런 맛을 낼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089E4B4DB142A30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2089E4B4DB142A3049EEE"/>       산삼과 마구이 지리산4년근 삼에 벌꿀을 곁들이고 마구이에 유자소스을 곁들여 먹는 음식. 마구이는 감자먹는 것 같은 식감이다 평소 마를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 마구이는 거부감이 들지 않고 유자소스에 찍어먹으니 상큼하면서도 고소했다! 산삼을 벌꿀에 듬뿍 찍어먹었다가 본연의 맛을 못느낀다고 혼쭐이 났다 ㅠ 산삼 힘으로 이번년도는 끄떡 없겠죠? 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6771474DB1480E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86771474DB1480E01FE3A"/>     버섯강정 튀김표고를 고추장소스에 버무린 음식 정말 맛있었던 음식 중 하나다. 겉은 튀김의 바삭함과 속은 버섯의 말랑함이 어익후!! 안 먹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ㅎㅎ 거기에 맵지 않은 고추장 소스... 사진을 보면서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버섯강정 강력추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5D2F474DB1480F1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45D2F474DB1480F179EC0"/>     두릅탕(?)이었던 것 같다. 역시 나의 입맛과는 맞지않는 두릅의 식감이... ㅠ 국물은 담백하고 시원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5F35474DB148101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55F35474DB14810132C8E"/>     고랭이 김치, 장아찌, 제철나물, 조림 민들레 무침이 단연 쵝오!!! 향긋하고 아삭하고 한 그릇 더 시켜먹었다는... 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54D6474DB148122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254D6474DB148122A968F"/>     연잎밥과 된장국 찹쌀에 연입을 싸서 두번 째냈다고 한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51E2474DB14813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351E2474DB14813324D0B"/>     연잎을 펼치자 마자 연잎향이 코를 먼저 자극하고 연잎밥에 찰기가 좔좔좔~~~눈을 자극하고 밤, 대추, 은행, 잣, 검은깨가 한 곳에 모여 입맛을 자극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A90494DB148142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71A90494DB1481426DA53"/>   쑥버무리와 식혜 부각과 칩등의 주전부리 단맛이 강하지 않은 식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A47494DB14AA33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81A47494DB14AA330A5E9"/>   쑥버무리 색색의 조화가 눈으로도 즐겁고 입으로도 즐겁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091494DB14AA41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22091494DB14AA41F3DE9"/>     감자, 고구마, 연근, 김부각, 귤 등의 칩과 부각 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가!!! 바삭바삭하고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본연의 맛들을 느낄 수 있었다. 간식에는 쵝오!!! 카운터를 나오면서 봤는데 이정도 양보다 조금 많이 포장해서 팔던데 2만원! 가격은 쫌 쎈듯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9D0494DB14AA51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229D0494DB14AA512EA28"/> 후식까지 먹은 뒤 배가 불러서 힘들었다...ㅠ  음식들 앞에서 젓가락을 놓을 수 없어 연신 젓가락 움직이기 바빴다는...   더부룩하게 배가 부른 것이 아니고 배가 부르면서도 거북하지 않은 음식이였다. 맛기행!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