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하는 요즘에도
날씨는 여전히 김치 맛에 영향을 줍니다.
배추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고,
기온도 적절해 발효가 잘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절인 배추를 사기 위해 마트 오픈 시간 전부터 줄을 서고,
청과시장엔 부재료를 사려고 북적입니다.
김장은 배추를 소금에 절여 여러 가지 양념과 함께 버무린
겨울 동안 두고 먹을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입니다.
봄철의 젓갈 담그기부터 초가을 고추, 마늘
김장용 채소 재배 등 준비하는 데 반년 넘게 걸리고,
정성과 노력으로 완성되는 집집마다의 큰 행사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번 주에 김장을 했습니다.
요즘 김장을 하는 가정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전통을 이어갑니다.
가족, 친구 이웃이 모여 서로 도우며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것을 넘어 정을 쌓고,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님은 김장 담그셨습니까?
올해도 맛있는 김치 담그며 잔칫날 같은 하루 즐기십시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하길 바랍니다.
(창세기 1:29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2024년 11월 셋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김치 없이는 못 산다는 노래처럼
김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최고의 양식입니다.
김치뿐 아니라
주님 없이는 단 하루도 못 사는데,
주님과 더불어 맛있는 성찬을
먹으며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건강한 나날들을 보내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