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짐작할 수 없는 코로나 19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불안과 스트레스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 앵그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겪는 심적인 고통과 압박감을 “코로나 블루”라고 합니다. 임명호<단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보통 때는 2~3명 넘기 힘든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은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코로나 앵그리”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고, 그 화를 참지 못하여 각종 욕설과 폭행까지 하고 싶은 욕구가 통제불능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 승객들 중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고 소란을 피우는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보게 됩니다.
이렇게 “코로나 블루” 환자 수가 늘어나고 “코로나 앵그리”가 판을 치고 있는 이 시대일수록, 이번 주말이면 나아지겠지? 하는 예측보다는 오늘의 현실 상황을 받아드리고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에 더 집중하고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 삶을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루 일과를 더 촘촘하게 세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그 일에 집중하고 충실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성도로써, 말씀과 기도와 예배생활, 즉 빈틈없는 믿음 생활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코로나 19사태 속에서 사는 성도들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반드시 극복될 수 있고, 우리가 이겨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19사태를 지혜롭게 잘 대처하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0. 9. 13 안현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