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0일 토요일 스물일곱 번째 날
< 새내기사회복지사와 예비사회복지사가 함께 한 시간 >
서울에서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12차 복지순례단 신입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을 만나고 북한산을 올랐습니다.
‘새내기사회복지사와 예비사회복지사가 함께’
12차 복지순례단에서 새내기 사회복지사이신 일곱 분 노수연, 이재기, 권대익, 박지원, 곽수진, 김전영, 오승관, 이미진 선생님과 만났습니다. 모둠대화로 진행되었는데, 저는 노수연 선생님, 김전영 선생님, 박지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노수연 선생님은 부산 사회복지사협의회에서 느끼고 있는 점을 말해주셨습니다. 처음 제가 맡은 꿈나래 통장 나들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선생님의 경청하는 눈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일하시는 사회복지사협의회에 대한 소개를 들었고, 왜 그곳에 가게 되었는지, 어떻게 들어가게 되었는지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계신 곳에서의 하나의 이야기로 선생님은 특히 각 기관의 어머니 자원봉사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반응해 주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먼저 결연된 기관을 돌아다니며 담당자와 기관장님께 인사하고 관계 맺게 되었어요. 어머님들도 같이 거들면서 마음을 점차 여셨어요.’
저에게는 선생님이 방향에 대해서는 마음이 가는대로 편안하게 생각해보기를 권하셨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격려해 주신 조수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전영 선생님께서는 홀몸어르신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이 겪으셨던 경험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당사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신다고 말씀하시며 지금 복지관사회사업 구슬팀에 참여한 것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박지원 선생님께서는 현재 하고 계시는 사업에서 발로 뛰는 사회복지사를 몸소 실천하시고 계셨습니다. 어르신 생월잔치 사업, 도시락, 밑반찬 사업을 하는데 고민하시고 실천하시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나도 저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분의 선생님께서는 모두 당사자와 지역사회 중심,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는 점을 강조하시고 실제로도 확인하는 현장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라산을 위하여 북한산을 오르다.’
선생님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북한산을 올랐습니다. 다음 주면 한라산을 오릅니다. 처음 제주 방문이 기다려집니다. 그 한라산을 위하여 북한산을 오릅니다. 올라가면서 험난한 길, 미끄러운 길, 큰 바위길 등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다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끄러진 사람은 있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산은 체력으로 오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정신력이 중요하다’
선생님은 정신력을 강조하셨습니다. 쉬운 코스로 선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정신력으로 우리는 오늘 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를 것입니다. 함께 지지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많은 멋있는 말이 있지만, 오늘 유진이가 일지에 쓴 명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1년 후 우리. 그리고 서른 살에 우리. 서른을 넘긴 이에게는 마흔에 우리. 쉬흔에 우리. 기대됩니다.
- 오늘의 감사
12차 복지순례단에서 새내기 사회복지사이신 일곱 분 노수연, 이재기, 권대익, 박지원, 곽수진, 김전영, 오승관, 이미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현장의 이야기를 해 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노수연 선생님, 겪으시고 계신 현장의 이야기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전영 선생님, 항상 당사자 중심으로 먼저 생각하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선생님, 현재 하시고 계신 일속에서 가지신 생각들, 귀한 경험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북한산에서 다치지 않고 끝까지 잘 올라갔다가 내려온 령경 고맙습니다.